Mesh Wi-Fi 시스템, 라우터부터 시작해볼까? 넷기어 오르비 RBR350 AX1800 듀얼 밴드 Mesh Wi-Fi 무선 공유기
상태바
Mesh Wi-Fi 시스템, 라우터부터 시작해볼까? 넷기어 오르비 RBR350 AX1800 듀얼 밴드 Mesh Wi-Fi 무선 공유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2.11.0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넷기어의 Mesh(메시) Wi-Fi 시스템 공유기인 오르비(Orbi)’는 다양한 넓은 Wi-Fi 커버리지를 위한 제품이다. 하나의 SSID를 사용하기 때문에 접속한 무선 기기를 관리하기 편리하며, 오르비는 제품 자체만으로도 Mesh Wi-Fi 시스템을 꾸밀 수 있도록 라우터(공유기)와 새틀라이트를 세트로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오르비의 기본 구성은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세트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큰 제품이다. 더구나 오르비의 성능이라면 라우터만으로도 30평 정도 크기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라면 오르비를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세트 구성을 구매할 필요가 없긴 하다.

넷기어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라우터만 있는 오르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넷기어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오르비 라우터는 작은 크기임에도 뛰어난 성능을 지닌 넷기어 오르비 RBR350 AX1800 듀얼 밴드 Mesh Wi-Fi 무선 공유기(이하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이다.

 

 

깜찍하고 세련된 디자인

오르비 라인업은 고성능을 지닌 만큼 크기가 상당히 크고 무겁다. 고성능 제품일수록 내부 부품이 더 많이 들어가고 그만큼 부피가 커지고 무게도 무거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하지만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는 고성능이면서도 상당히 작고 가볍다.

디자인은 오르비 라인업 특유의 타원통형을 그대로 하고 있어 동글동글하면서 깜찍하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틈새가 안 보이도록 하나의 일체화된 형태를 한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상태 LED는 하단에 위치해 평상시에는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필요시에는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ED 색상에 따른 작동 상태도 쉽게 알 수 있다. 라우터와 새틀라이트가 설정되지 않았을 때는 파란색으로 깜빡이고 인터넷 연결 문제가 생기면 보라색으로 깜빡인다. 정상 동작 중에는 LED가 별도로 점등되지 않는다.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는 당장 새틀라이트와의 연결은 필요하지 않지만 추후 연결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오르비는 Mesh Wi-Fi 시스템이지만, 무선으로 연결된 곳에서도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더넷 포트가 탑재되어 있다.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일반 오르비 제품군보다 이더넷 포트 개수가 더 적다. 그래도 라우터이기 때문에 3개의 이더넷 포트를 갖춰 3대의 기기까지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새하얀 색상에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옆에서 봐도 모난 부분이 없어 깔끔하다.

 

 

작지만 강력한 성능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는 듀얼 밴드 AX1800으로, 최신 Wi-Fi 기술인 Wi-Fi 6를 지원한다. 따라서 많은 장치가 동시에 연결되더라도 끊기지 않는 4K UHD 영상 스트리밍 및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지원 속도는 2.4GHz 주파수 대역에서 최대 600Mbps, 5GHz 주파수 대역에서 최대 1200Mbps, 총합 1800Mbps의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지녔다.

작은 크기임에도 넓은 Wi-Fi 커버리지를 지녔다. 라우터 1개만으로도 최대 1,750제곱피트(49) 공간을 Wi-Fi 구역으로 만들 수 있다. 일반 가정집이 30평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충분한 Wi-Fi 커버리지로, 문이나 벽 같은 장애물이 있어도 강력한 Wi-Fi 신호를 잡을 수 있다. 만약 추후에 더 넓은 곳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새틀라이트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Mesh Wi-Fi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MU-MIMO 기능을 탑재해 여러 대의 모바일 기기가 접속해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속도 저하가 크지 않다. 접속하는 무선 단말기의 위치를 파악해 해당 방향으로 무선 커버리지를 넓혀주는 빔포밍 플러스(Beamforming+)도 탑재해 무선범위와 안전성, 성능을 향상해준다.

외부에 보이지는 않지만, 2개의 고성능 내장 안테나와 고출력 확장기를 내장해 어디서든 강하고 빠른 Wi-Fi 신호를 제공한다. 게다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퀄컴의 고성능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512MB 메모리, 512MB 플래시(새틀라이트 256MB 플래시)를 탑재해 안정성도 뛰어나다.

이와 함께 넷기어 오르비 시리즈는 스마트폰으로 보다 쉽고 빠른 설치와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되는 오르비 전용 앱이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Wi-Fi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설정도 쉽게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싱크 버튼, 인터넷 포트 1개, 이더넷 포트 3개, 리셋 버튼이 있다.

 

아래에는 간략한 제품 정보와 빠른 연결을 위한 QR 코드가 있다.

 

 

오르비 전용 앱 제공

 

간단한 설정 과정을 거치면 바로 공유기를 사용할 수 있다.

 

설치 과정에서 새틀라이트 개수를 체크할 수 있다.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에는 새틀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새틀라이트 없음에 체크하면 된다.

 

자동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있다.

 

오르비 전용 앱에서는 현재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설정을 해줄 수 있다.

 

네트워크 맵에서는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새틀라이트를 연결한다면 새틀라이트 연결 상태도 표시된다.

 

연결된 장치 목록을 확인하고 현재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넷기어 아머에서는 현재 네트워크의 보안 상태를 알기 쉽게 알려준다.

 

게스트 Wi-Fi 네트워크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신호 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할 수 있게 돕는다.

 

새틀라이트를 추가할 때 새틀라이트의 최적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속도 확인하기

33평 크기의 집에서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를 서재에 설치하고 직접 속도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참고로 네트워크 환경은 최대 1Gbps를 지원한다.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 근처에서 속도를 측정했다. 다운로드 936.6Mbps, 업로드 894.97Mbps로 측정되었다. 신호가 강하게 잡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빠른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넷기어 오르비 RBR350 공유기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운로드 속도 936.6Mbps, 업로드 속도 894.97Mbps로 측정되었다.

 

 

제원

프로세서 - 퀄컴 IPQ6000 쿼드 코어(1.8GHz)
메모리 - 512MB
플래시 - 512MB
무선 주파수 - 2.4GHz, 5GHz
무선 표준 - 2.4GHz(802.11 b/g/n/ax), 5GHz(802.11 a/n/ac/ax)
Wi-Fi Band - Dual-Band, Band 1-2.4GHz(600Mbps), Band 2-5GHz(1200Mbps)

안테나 - 고성능 내장 안테나 2, 고출력 증폭기
특수기능 - MU-MIMO, 2.4GHz & 5GHz 밴드 빔포밍 기술
인터페이스 - 10/100/1000Mbps 기가비트 포트 4(인터넷 1, 이더넷 3)

크기 - 143x178x60mm
무게 - 495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