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디서든 개콘을 본다 - 디지털존 TV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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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디서든 개콘을 본다 - 디지털존 TV플러그
  • PC사랑
  • 승인 2012.04.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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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살 때 고려하는 것 중 DMB 방송을 볼 수 있는가가 있다. 그런데 DMB 수신 기능은 국내 브렌드 스마트폰 몇몇에 한할 뿐인데다 DMB 방송이 정규 TV 방송과 같지도 않다. TV플러그는 DMB 방송이 아닌 지상파 정규방송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어디서든 정규방송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방송을 녹화하고 웹하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 언제 어디서든 TV를 본다
TV플러그는 지상파 TV 방송을 인터넷 망을 통해 이용자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서 볼 수 있도록 스트림 신호로 바꿔주는 장치다. 기본적으로 유무선 공유기 기능을 갖추고 DDNS를 이용해 어디서든 접속해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TV플러그를 다른 유무선 공유기 설치하듯 인터넷 망에 설치하고 지상파 TV 안테나나 유선TV 케이블을 TV플러그에 연결하면 된다. 인터넷 망이 유동 IP를 쓰는 일반적인 인터넷 망이라면 DDNS를 설정해주면 끝이다.

TV를 보고자 하는 기기에는 앱스토어에서 ‘TVPLUG’를 찾아 설치해주면 된다. 앱에서 TV플러그 기기의 맥주소를 입력해 인식시켜 준 후 TV 채널을 검색하면 준비 끝이다. 네트워크 망 품질에 따라 5가지 화질 중 적당한 것을 골라주면 지상파 방송을 아이폰 등 기기에서 볼 수 있다. 야외에서 3G망을 이용한다면 전송속도가 1.1Mbps에 불과한 SLP 모드로 보면 된다. 다만 전반적으로 실시간 영상 끊김이 빈번한 것은 개선이 필요할 듯하다. TV플러그는 단순 스트림 기능 뿐 아니라 실시간 녹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채널에서 자동으로 전송받은 방송 정보 중 녹화하고자 하는 방송을 고르면 알아서 녹화해 내장 하드디스크에 저장한다. SHQ 화질로 저장할 경우 1시간분량이 1.5GB 정도 차지한다. 이렇게 저장한 동영상 데이터는 TV플러그에 웹하드 접속하듯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등 단말기는 영상 녹화를 위한 원격 리모콘이 되는 셈이다.

● “스트림 서버 아닙니다”
그런데 TV플러그를 바라볼 때 주의할 것이 있다. 지상파 TV 신호를 인터넷 망으로 전송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스트림 장치는 맞지만 일반적으로 팟캐스트 등을 시청하는 스트림 서버는 아니라는 것이다. TV플러그에는 단 하나의 HDTV 방송을 볼 수 있는 튜너가 달려 있다. 한 번에 채널 하나만 볼 수 있는 셈이다. 녹화도 마찬가지다. 녹화 중 다른 채널을 볼 수 있는 기능은 없다. 즉, 여럿이 함께 TV플러그 하나를 쓴다면 동시에 같은 방송을 볼 수는 있어도 각각 다른 채널을 볼 수는 없다. 만일 누군가가 채널을 바꾼다면 먼저 보고 있던 사람의 단말기는 화면이 멈춰버린다. 오로지 개인용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케이블TV 방송을 볼 수 없는 점은 아쉽다. 이것은 케이블TV와의 관계 문제여서 당분간 어쩔 수 없다. 당장은 애플 앱스토어에만 앱이 등록되어 있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TV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쉽거나 어디서든 간단히 녹화해두고 보고자할 때 편리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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