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프로슈머용 최신 음향 장비 소개하는 '노이만 신제품 설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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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프로슈머용 최신 음향 장비 소개하는 '노이만 신제품 설명회' 진행
  • 남지율
  • 승인 2022.09.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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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젠하이저가 자회사 노이만(NEUMANN)을 통해 국내 방송·공연 음향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송 음향장비 전문 기업인 노이만은 이날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노이만 스튜디오'에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2 노이만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노이만 스튜디오는 음향 엔지니어와 1인 크리에이터 등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운드의 제작에 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이만의 고급 음향 장비 등으로 구축된 스튜디오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 신제품인 미니어처 클립 마이크 'MCM', 모니터 스피커 'KH 150', 스튜디오 마이크 'M 49 V', 스튜디오 헤드폰 'NDH 30' 등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설명회에는 젠하이저코리아의 이종석 상무, 김태한 이사 등이 참석했다.

젠하이저의 이종석 상무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성장으로 콘텐츠 제작자의 범위가 준전문가 및 프로슈머(생산자 겸 소비자)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팬데믹 기간 동안 공연 시장이 주춤했지만 홈 스튜디오에 관한 음향 장비의 수요가 증가해 오히려 노이만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종석 상무는 "이러한 상황에서 스튜디오 마이크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M 49 V를 포함하여, 오픈형 헤드폰인 NDH 30’ 모니터 스피커 KH 150 등의 신제품들이 노이만의 성장을 지속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제품에 관한 설명을 맡은 젠하이저의 김태한 이사는 "실외 마스크 착용에 의무가 해제되며 공연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노이만의 악기용 마이크 MCM은 라이브 공연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판매 전에 샘플들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및 유명 콘서트 등에서 사용돼 큰 호평을 얻었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노이만의 헤드폰인 NDH 30을 청음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NDH 30은 오디오의 편집, 믹싱, 마스터링 등과 같은 까다로운 음향 엔지니어링을 위한 헤드폰으로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소리의 거리감이나 입체감을 나타내는 '스테레오 이미징(Stereo imaging)'이 뛰어나 몰입형 사운드를 제작할 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아래는 젠하이저 김태한 이사와 진행한 질의응답이다.

smartPC사랑: NDH 30에 적용된 'Internally Balanced'는 일반적인 밸런스드와 무엇이 다른가?

김태한 이사: NDH 30에 적용된 밸런스드는 케이블 내부에서 L 그라운드와 R 그라운드가 따로 나뉘어진 밸런스드다. 완전한 밸런스드를 구현하려면 전용 단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호환성을 고려해 'Internally Balanced'를 적용했다.

smartPC사랑: NDH 30은 대부분의 오픈형 스튜디오 레퍼런스 헤드폰 치고 가볍고 폴딩까지 가능하다. 휴대성을 강조하기 위함인가?

김태한 이사: 기본적으로 사운드 엔지니어가 장시간 헤드폰을 사용하려면 가벼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운드 엔지니어가 작업이 끝난 후 헤드폰은 책상 위에 더욱 편리하게 놓을 수 있도록 폴딩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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