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X 지원 콤팩트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AcousticT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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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X 지원 콤팩트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AcousticTWS3
  • 이철호
  • 승인 2022.09.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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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이제는 선의 제약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인 때다. 하지만 수많은 제품이 출시된 지금도 기본을 지키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가볍고 착용하기 편하면서 음질도 좋은 제품 말이다.

브리츠 AcousticTWS3는 블루투스 5.1을 통한 무선 연결에 aptX 코덱을 통해 고음질 사운드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오래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없는 데다가 페어링, 컨트롤도 쉽고 간편하니 많은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무선 이어폰이라 할 수 있다.


제원

블루투스 칩셋 - 퀄컴 QCC3020
블루투스 버전 - V5.1
전송 범위 - ≥10m
지원 코덱 - SBC, aptX
드라이버 -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재생시간 - 이어버드 6시간(볼륨 80%), 충전 케이스 18시간
배터리 - 이어버드 50mAh, 충전케이스 350mAh
충전 시간 - 이어버드 1시간 45분, 충전케이스 2시간
|방진·방수 - IP55
이어버드 크기/무게 - 23x18.6x25.4mm/8.5g
충전케이스 크기/무게 - 61.4x48.8x30.6mm/26.9g


초소형 사이즈에 착용감도 편하다

브리츠 AcousticTWS3는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무게도 이어버드와 충전케이스를 합해 43.9g에 불과하기 때문에 호주머니에 넣고 휴대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착용감 역시 매우 우수하다. 몇몇 무선 이어폰 중에는 이어버드가 귀에 맞지 않아 사용하는 내내 거슬리는 제품이 적지 않다. 하지만 브리츠 AcousticTWS3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덕분에 오랫동안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귓구멍 사이즈에 따라 함께 제공되는 이어팁 중 알맞은 사이즈를 찾으면 더욱 좋다.

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장점이다. 이 블루투스 이어폰은 IP55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에 운동할 때나 갑자기 소나기가 내릴 때 땀이나 물방울이 이어폰 내부로 침투하는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조약돌을 닮은 충전케이스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조약돌을 닮은 충전케이스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사이즈가 콤팩트하다.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사이즈가 콤팩트하다.
이어버드 역시 작고 가벼워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어버드 역시 작고 가벼워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장착됐다.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장착됐다.

페어링도, 컨트롤도 쉽다

브리츠 AcousticTWS3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낸 다음 왼쪽 이어버드의 MFB 터치 버튼을 1~3초간 누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 이어폰을 찾을 수 있다. 한 번 페어링이 완료되면 이후 다른 연결 없이 계속 사용 가능하니 편리하다.

컨트롤 역시 MFB 터치 버튼 덕분에 간편하다. MFB 버튼을 짧게 1번 누르면 재생/일시정지가 가능하며, 2번 누르면 다음 트랙으로, 3번 누르면 이전 트랙으로 이동한다. 전화 받기/끊기, 음성명령 호출, 수신 거부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실제 AcousticTWS3를 착용한 모습이다. 기자의 귀와 딱 맞아 오랫동안 착용해도 편안했다.
실제 AcousticTWS3를 착용한 모습이다. 기자의 귀와 딱 맞아 오랫동안 착용해도 편안했다.
버튼 터치를 통해 페어링부터 재생/일시정지, 트랙 전환까지 모두 가능하다.
버튼 터치를 통해 페어링부터 재생/일시정지, 트랙 전환까지 모두 가능하다.

블루투스 5.1 통해 aptX 코덱 연결 가능

브리츠 AcousticTWS3는 이전보다 안정적인 퀄컴 QCC3020 블루투스 5.1 칩셋을 채택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과 무선 연결할 수 있다. 반경 최대 10m 구역에서 무선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자유로워진다.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는 것 역시 장점이다. 기본적인 SBC 코덱 이외에도 전송 대역폭이 넓은 퀄컴 aptX 코덱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서 음악이나 영화를 더 생생히 즐길 수 있다.

한 번 페어링하고 나면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자마자 자동으로 페어링이 끝난다.
한 번 페어링하고 나면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자마자 자동으로 페어링이 끝난다. 블루투스 코덱의 경우 퀄컴 aptX 코덱을 지원한다.

한 번 충전에 6시간 사용 가능

브리츠 AcousticTWS3에는 초소형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완충 시 최대 6시간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의 충전 케이스도 활용하면 재충전 3회를 포함해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역시 간편하다. 이어버드를 케이스에 넣는 즉시 자동 충전이 시작될 뿐만 아니라 USB-C 케이블을 통해 케이스를 충전할 수 있다. 15분 만에 1시간 분량의 충전이 가능한 고속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이어버드 완충 시간은 1시간 45분, 충전 케이스는 2시간이다.

타입C 케이블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타입C 케이블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음질도 나쁘지 않다

브리츠 AcousticTWS3는 음질 역시 나쁘지 않다. 이 무선 이어폰에는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채택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박진감 넘치게 재생한다. 느낌 있고 정확한 중저음을 만들어내는 베이스 부스터도 매력적이다.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고감도 마이크도 탑재되어 통화품질 역시 준수하다.

기자는 먼저 80년대 미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저니(Journey)의 'Don’t Stop Believin'을 감상했다. 키보드와 기타 사운드를 관통하는 베이스와 드럼 소리가 한층 풍성하게 들려서 더 웅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차음성도 상당해서 볼륨을 20% 정도로만 설정했는데도 소음을 느끼기 어려웠다.

일렉트로니카 음악도 감상했다. 요즘 기자가 많이 듣는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과 마데온(Madeon)의 'Shelter'를 재생했을 때 묵직한 중저음의 비트를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꽉 찬 사운드를 느낄 수 있어 귀가 즐거웠다.

락에서 EDM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락에서 EDM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유튜브로 동영상을 볼 때도 더 또렷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유튜브로 동영상을 볼 때도 더 또렷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마치며

브리츠 AcousticTWS3는 블루투스 5.1을 통해 aptX 코덱으로 더 생생하게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이다. 작은 사이즈, 가벼운 무게 덕분에 휴대성과 착용감이 우수하고, 음질도 나쁘지 않다. 가격 역시 9월 2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56,910원으로 저렴하다. 부담 없는 가격에 aptX를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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