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으로 승부하는 360Hz 게이밍 노트북, GIGABYTE AORUS 17 XE5
상태바
성능으로 승부하는 360Hz 게이밍 노트북, GIGABYTE AORUS 17 XE5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2.05.27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고도 추가로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게이밍 모니터를 추가로 구매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더 높은 주사율을 원하는 이들이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하기도 한다.

만약 처음부터 디스플레이가 크고 주사율이 높은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한다면, 게이밍 모니터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GIGABYTE AORUS 17 XE5(이하 어로스 17 XE5)’와 같은 제품이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 어로스 17 XE5는 인텔 1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3070 Ti를 품어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360Hz 주사율을 갖춘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품어 큰 화면으로 더욱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IGABYTE AORUS 17 XE5 제원

CPU - 인텔 코어 i7-12700H (14코어 20스레드, P코어 최대 클럭 4.7GHz, E코어 최대 클럭 3.5GHz, 캐시 24MB)
메모리 - 16GB DDR5 4800MHz Memory (8GB x2), SODIMM x2
저장장치 – NVMe SSD 1TB(PCIe 4.0)x1, M.2 NVMe(PCIe 4.0) x2
그래픽 칩셋 - NVIDIA Geforce RTX 3070 Ti Laptop (GDDR6 8GB)
디스플레이 크기 – 17형
디스플레이 특징 – IPS 패널, 300nits, sRGB 100%
해상도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주사율 - 360Hz
통신 - Intel AX211 Wireless(Wi-Fi 6E), 블루투스 5.2)
입출력단자 – 썬더볼트 4(Type-C) x1, USB 3.2 Type-A x2, 3,5mm 헤드폰/마이크 콤보, DC-in 잭 x1, RJ45 x1, HDMI 2.1 x1, Mini DP 1.4 x1
카메라 – 130만화소 웹캠, IR 센서 탑재배터리 – 99Wh
어댑터 - 240W
크기 – 398x254x25mm
무게 - 2.7kg

 

왼쪽에는 RJ45, HDMI, Mini DP, USB 3.2 포트가 탑재됐다.<br>
왼쪽에는 RJ45, HDMI, Mini DP, USB 3.2 포트가 탑재됐다.
오른쪽에는 오디오 잭, USB 3.2 썬더볼트4와 DC-in 잭이 위치한다.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은 다르다

시크한 블랙 컬러에 기가바이트를 상징하는 멋진 독수리 로고가 더해진 점이 돋보인다.

어로스 17 XE5는 기가바이트의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중 하나다. 따라서 평범한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른 외형을 갖췄다. 재질부터가 몹시 고급스럽다. 노트북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상판을 살펴봤는데, 시크한 블랙 컬러에 기가바이트를 상징하는 멋진 독수리 로고가 더해진 점이 돋보인다. 이 로고에는 작은 비밀도 더해졌다. 노트북의 디스플레이가 켜지면 로고도 함께 점등된다는 것이다.

통풍구에는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디자인이 채택됐다.

디자인 콘셉트는 스포츠카라고 한다. 실제 스포츠카를 닮은 듯한 모습을 노트북 구석구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통풍구에는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디자인이 채택됐다. 기가바이트의 키 컬러인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더한 점도 인상적이다.

키보드는 17형 노트북에 걸맞게 시원시원한 크기를 갖췄다.
키보드의 수명은 스펙상 1,000만회에 달할 정도로 우수하며, 스트로크가 깊어 누르는 재미가 있었다.

키보드는 17형 노트북에 걸맞게 시원시원한 크기를 갖췄다. 풀배열을 사용한 덕에 게임은 물론 숫자 입력이 필요한 작업도 쾌적하게 해낼 수 있다. 참고로 키보드의 수명은 스펙상 1,000만회에 달할 정도로 우수하며, 스트로크가 깊어 누르는 재미가 있었다.

RGB LED도 탑재됐다.
RGB LED도 탑재됐다.

RGB LED도 탑재됐다. 기가바이트 RGB Fusion 2.0과 호환되는 키보드 조명은 1,670만 가지에 달하는 풍부한 색상 표현이 특징이다.

‘Windows Precision 터치패드’를 적용해 더욱 정교한 조작이 가능했으며, 터치패드의 사이즈가 커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치패드는 어떨까? ‘Windows Precision 터치패드’를 적용해 더욱 정교한 조작이 가능했으며, 터치패드의 사이즈가 커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99Wh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은 99Wh에 달한다. 100Wh가 아닌 99Wh 배터리를 탑재한 것은 기가바이트가 의도한 것이다. 항공법상 위탁 가능한 최대 배터리 용량이 99Wh이기 때문이다.

 

윈드포스 인피니티의 힘

게이밍 노트북은 단순히 탑재된 CPU, 그래픽 칩셋만 보고 구매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좋은 컴포넌트가 탑재됐다 하더라도 발열 제어가 뒷받침하지 못하면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 현상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59개의 블레이드가 있는 듀얼 팬과 5개의 히트 파이프를 장착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가바이트는 발열 제어에 있어서 많은 노하우를 지닌 기업이다. 이 노트북에도 ‘윈드포스 인피니티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직접 노트북을 분해해서 쿨링 시스템을 살펴봤다. 59개의 블레이드가 있는 듀얼 팬과 5개의 히트 파이프를 장착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FHD 최상 옵션)’를 프롤로그에서 20분간 구동해보니 GPU의 온도가 85.5도로 확인됐다.

실제 성능은 어떨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레드 데드 리뎀션 2(FHD 최상 옵션)’를 프롤로그에서 20분간 구동해보니 GPU의 온도가 85.5도로 확인됐다.

 

완성도가 돋보이는 노트북

전용 소프트웨어 ‘컨트롤센터’를 사용해보니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폭넓은 제어가 가능했다.

어로스 17 XE5는 하드웨어만 뛰어난 노트북이 아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도 완성도가 뛰어나다. 우선 다양한 설정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센터’부터 살펴봤다. 배터리를 어느 정도까지 충전할지 선택하거나 전력 모드, 팬 회전 속도는 물론 키보드의 RGB LED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제어하는 등 노트북을 종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 공간 음향 효과인 ‘DTS Sound Unbound’의 탑재도 주목할 만하다.

‘DTS Sound Unbound’도 더해졌다. 즉, 프리미엄 공간 음향 효과를 추가 구매 없이 즐길 수 있다. DTS:X 디코더를 지원해 HDMI 출력 시 DTS:X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으며, 헤드폰을 통해 DTS Headphone:X를 사용하면 지원 콘텐츠 이용 시 최대 11.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이 가능하다.

 

360Hz가 선사하는 높은 몰입감

이 노트북은 360Hz에 달하는 엄청난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슈팅 게임을 좋아한다면 어로스 17 XE5의 디스플레이를 더욱 주목해야 한다. 이 노트북은 360Hz에 달하는 엄청난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일반 사무용 모니터보다는 6배,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표준으로 볼 수 있는 144Hz보다도 무려 2.5배나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고사양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음에도 베젤 두께는 3mm에 불과하다.

이처럼 고사양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음에도 베젤 두께는 3mm에 불과하다. 즉, 게임 화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직접 FPS 게임인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봤는데, 360Hz의 놀라움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직접 FPS 게임인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봤는데, 360Hz의 놀라움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144Hz 게이밍 모니터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이다.

 

성능은 어떨까?

CPU는 14코어 20스레드 구성인 코어 i7-12700H다.

어로스 17 XE5의 성능을 직접 확인해봤다. 우선 CPU-Z 벤치마크를 통해 코어 i7-12700H의 성능을 확인했다. 싱글 스레드 702점, 멀티 스레드 7883.9점을 기록했다. 인텔 11세대 기반 제품보다 CPU 성능이 극적으로 좋아진 점을 알 수 있었다.

SSD 벤치마크. 연속 읽기 속도: 7016MB/s, 연속 쓰기 속도: 5012MB/s

스토리지는 PCIe 4.0 NVMe SSD(1TB)가 탑재됐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속도를 측정해보니 NVMe SSD의 연속 읽기 속도는 7016MB/s, 연속 쓰기 속도는 5012MB/s로 측정됐다. 속도와 용량 모두 게이머에게 적합한 SSD다.

GPU는 지포스 RTX 3070 Ti가 탑재됐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그래픽스 스코어: 28,733점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그래픽스 스코어: 10,693점

GPU는 지포스 RTX 3070 Ti가 탑재됐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로 그래픽스 스코어를 확인해보니 각각 28,733점, 10,693점을 기록했다.

레드 데드 리뎀션 2 벤치마크: 최대 132.4프레임, 평균 78.2프레임 (최상 옵션 / FHD)

이어서 실제 게임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우선 ‘레드 데드 리뎀션 2’로 이를 확인했다. 벤치마크를 실행해보니 FHD 해상도 최상 옵션 프리셋 기준 최대 132.4프레임 평균 78.2프레임을 기록했다.

오버워치 훈련장: 최대 393, 최소 202, 평균 274프레임 (매우 높음 옵션 / 렌더링 스케일 100 / FHD)

다음은 오버워치다. 옵션은 FHD 해상도에 매우 높음 설정이며, 렌더링 스케일은 100%다. 훈련장을 한 바퀴 돌아보니 최대 393, 최소 202, 평균 274프레임을 기록했다.

라이더스 리퍼블릭: 최대 152, 최소 103, 평균 119프레임 (높음 / FHD)

마지막으로 테스트한 게임은 라이더스 리퍼블릭이다. 높음 옵션에 FHD 해상도로 인게임 벤치마크를 실행해보니, 최대 152, 최소 103, 평균 119프레임을 기록했다.

 

마치며

어로스 17 XE5는 게이밍 모니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디스플레이에 압도적인 360Hz 주사율이 특징인 게이밍 노트북이다. 높은 주사율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능 역시 뛰어나며, 디자인도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라 부르기 충분한 것을 알 수 있다. 360Hz의 부드러움을 원하는 슈팅 게이머라면 특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