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로 나타난 게이밍 기어, 앱코 HEGA1 게이밍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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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로 나타난 게이밍 기어, 앱코 HEGA1 게이밍 이어폰
  • 최한슬 기자
  • 승인 2022.01.0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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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지하철을 타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만난다.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이들부터 높은 퀄리티의 모바일 RPG나 FPS 게임을 즐기는 이들까지, 다양한 게이머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을 사운드와 함께 즐기기엔 아무래도 무선 이어폰으로는 반응속도나 음질면에서 부족할 때가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유선 게이밍 이어폰이다.

최신 모바일 기기와 빠르게 연결되면서도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설계로 저음과 고음을 두루 갖춘 게이밍 이어폰을 앱코가 선보였다. 다양한 게이밍 기어와 음향기기를 두루 보유한 앱코의 노하우가 담긴 게이밍 이어폰 ‘HEGA1’은 어떨까?

 

제원

스피커 드라이버: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
스피커 임피던스: 26Ω
주파수 응답: 20~40000Hz
마이크 임피던스: 2.2KΩ
마이크 지향성: 전 지향성
케이블 길이: 1.3m입력 방식: USB Type-C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 가능한 게이밍 기어

게이밍 이어폰은 엄연히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이밍 기어다. 특히 스마트폰으로도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 최근에 더욱 유용한 기기라고 할 수 있다. PC와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기기와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휴대도 간편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 가능한 USB Type-C 케이블을 지원한다.
최신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 가능한 USB Type-C 케이블을 지원한다.

앱코 HEGA1은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고려한 게이밍 이어폰으로, 기본적으로 3.5mm 오디오 잭이 아닌 USB Type-C 케이블을 지원한다.

USB Type C to A 젠더가 있어 다양한 기기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단자에 꽂아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동시에 USB Type C to A 젠더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연결이 가능하다. 최신 노트북과 스마트폰, 게임 컨트롤러 등에 많이 쓰이는 USB Type-C 단자와 별도의 커넥터 없이 바로 연결되며, 아울러 USB Type C to A 젠더를 이용하면 오래된 PC나 노트북과도 문제없이 연결된다.

이어폰 외에 하드 케이스와 실리콘/메모리폼 이어팁, USB Type C to A 젠더를 기본 제공한다.

 

스테인리스 하우징으로 고급스럽게

각도에 따라 고급스럽게 빛나는 스테인리스 하우징이 눈에 띈다.

HEGA1은 스테인리스 하우징으로 한 눈에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완벽히 구현했다. 귀에 착용하는 이어버드 정면에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부담스럽지 않되 적당한 무게감을 주며, 충격에 약한 이어폰의 드라이버 유닛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각도에 따라 빛을 반사하는 메탈 그레이 색상의 외부 하우징은 시각적으로도 독특한 미를 선사한다.

이어버드와 연결되는 상단에는 TPE 소재가, 하단에는 패브릭 소재가 적용됐다.

유선 이어폰의 사용감을 좌우하는 케이블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재질로 실용성을 높였다. 케이블의 중간에 위치한 컨트롤러를 기준으로, 상단에는 복원력과 충격 흡수 등 물성이 우수한 TPE 소재를, 하단에는 꼬임을 방지하는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덕분에 오랜 기간 사용에도 케이블 변형과 꼬임 등으로 인한 훼손이나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리콘 이어팁과 메모리폼 이어팁을 모두 제공한다.

게이머를 위한 섬세함은 이어팁에서도 드러난다. 기본적으로 S/M/L 3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을 제공하며, 외부 소리를 차단한 채 극한의 집중이 필요한 게이머를 위해 메모리폼 이어팁까지 준비했다.

 

하이브리드 설계로 왜곡없는 선명한 소리

기기 호환성과 디자인도 우수한 HEGA1, 사운드는 과연 어떨까? HEGA1은 저음 영역에 특화된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깨끗한 고음을 전달하는 밸런스드 아마추어(BA) 드라이버를 모두 탑재해 20~40,000Hz 대역의 소리를 안정적으로 출력한다.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폭넓은 가청 영역을 소화하되 특히 저음을 섬세하게 구현하며, BA 드라이버는 음성 같은 특정 영역을 선명하게 표현한다. HEGA1은 이 둘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설계로 왜곡없이 선명한 소리를 전달하며, 음악, 게임, 통화 등 다양한 사운드 환경에 두루 적합하다.

USB Type-C 포트를 지원하는 노트북에도 바로 연결 가능하다.
리듬게임과도 궁합이 좋아 딜레이 없는 사운드로 높은 점수를 올릴 수 있다.<br>
리듬게임과도 궁합이 좋아 딜레이 없는 사운드로 높은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실제로 HEGA1을 착용한 채 사운드가 중요한 리듬게임을 즐겨봤다. 음악에 맞춰 손을 움직이는 리듬게임의 특성상 사운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데, 딜레이 없이 선명하게 들리는 사운드 덕에 게임 플레이가 한층 쾌적했다.

 

마치며

왜 아직도 유선 게이밍 이어폰이 많은 유저의 선택을 받고 있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앱코 HEGA1을 추천한다. 한층 재밌는 게임 플레이를 선사하는 이어폰의 가격은 오픈 마켓 기준 4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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