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이야기 판도라 TV - 판도라 TV상자, 다시 열리다
상태바
IT 기업이야기 판도라 TV - 판도라 TV상자, 다시 열리다
  • PC사랑
  • 승인 2011.08.1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사회가 판도라 TV 중심으로 흘러가던 때가 있었다. UCC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기도 하고, 동영상 제보가 숨어있던 사회적 문제들을 들췄다. 지금은 수많은 동영상 서비스 업체가 생겨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원조’라 겪은 경험은 다른 업체에 없는 것이다.         
      
‘시작’과 얽힌 판도라 TV
판도라 TV 발자취를 살펴보면 ‘시작’과 얽힌 것이 많다. 창업자 김경익은 1996년 IT 업계에 뛰어든 벤처 1세대다. 그는 인터넷 디렉토리서비스와 인터넷 데일리 뉴스로 인터넷 세계에 적응한 뒤, 스크린세이버 만드는 ‘시작 시스템즈’로 사업을 시작한다. 말 그대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뜻인 이 서비스는 화면 보호기를 만들고, 각종 뉴스, 인터넷 정보를 국내 PC통신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 당시 대다수 벤처 1세대처럼 IMF를 이겨내지 못하고 접어야했다.

1999년, 그가 다시 찾은 사업 아이템은 인터넷 카드였다. 포털 사이트가 한창 뜨면서 이메일이 인기를 얻을 즈음이다. 서비스 초기라 이메일 꾸미기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던 포털 틈새를 파고들어, 플래시를 얹은 애니메이션 메일을 앞세운 ‘레떼닷컴’을 시작했다. 역시 국내에 없던 서비스라 크게 성공했다. 플래시 개발에 탄력을 받은 김경익 창업자는 ‘동영상’ 가능성을 엿봤다. 미래를 보면 규모나 성장 면에서 편지지보다 전망 있는 사업이었다. 투자비용은 많이 드는 반면 성공사례가 없어 한편으론 불안감도 있었다. 하지만 처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는 아이디어 내놓은 2명이 개발에 집중하도록 뒷받침했다. 

그리고 2004년 10월, 드디어 국내 처음으로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인 ‘판도라 TV’가 문을 열었다.
유투브가 2005년 2월에 만들어졌으니 그보다도 한 발 빠른 셈이다. 처음으로 하는 서비스다 보니 완성후에도 주변 걱정은 끊이지 않았다. 미니홈피와 블로그로 사진이 한창 인기였던 때라  괜한 짓 한다는 핀잔도 들었다. 그래도 그는 처음 의도대로 밀고 나갔다. 차세대 동영상 압축 표준인 H.264 코덱을 기반으로 동영상 생방송, 촬영과 편집, 무제한 업로드, TV 시청, 고화질 VOD 감상 등 동영상 포털 서비스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려 노력했다.

당시 포털 사이트들이 파일 용량 큰 동영상은 개인이 직접 내려 받는 상황이라 충분히 승산있는 싸움이었다. 포털은 다른 서비스로도 충분히 이용자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네트워크 속도를 떨어뜨리는 동영상에 막대한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었다. 모든 상황을 알면서도 일을 벌인 판도라 TV는 동영상 정보가 쌓일수록 서버 비용도 늘었다. 그럼에도 김경익은 동영상 저장 공간까지 공짜로 주며, 동영상 중심 서비스 입지를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획기적인 시도임에도 전면에 나서지 않고 서비스 개발과 업데이트에 몰두해 입소문이 퍼지길 기다렸다. 1년이 지난 뒤 성적표는 화려했다. 하루 업데이트 수 2000 건이 넘었고,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방송국이 생겨났으며, UCC를 통해 ‘11살 보아’나 ‘빨간 내복남’같은 수많은 스타가 탄생했다. 사회적으로 UCC 열풍이 불어 판도라 TV는 기세등등했다. 동영상 앞뒤로 붙는 광고에 수익도 짭짤했다. 이런 서비스가 처음인지라 이때까지는 어떤 기술적인 문제나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없어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여중생 폭행 사건은 판도라 TV에 영상이 올라온 후, 본격 수사가 시작되었다. 
   
빨간 내복남부터 야.동까지   
판도라 TV 덕분에 2000년대 후반, 전국은 그야말로 UCC 열풍이었다. 동영상 인기에 힘입어 다음 팟이나 엠앤캐스트 같은 다른 경쟁 사이트도 생겼다. 이제  UCC는 자기소개서부터 각종 공모전까지 사회 전반에 활용하는 새로운 문화가 되었다.
사회적 사건의 실마리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12월 ‘충격영상-10대 소녀 집단 폭행’이란 동영상이 판도라 TV에 올라왔다. 동영상은 올라오자마자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고, 이후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사건 자체가 큰 화제여서 오랫동안 영상이 쓰였는데, 이때마다 자막에 ‘영상협조: 판도라 TV’라고 뜨면서 간접 홍보도 됐다. 당시 <PC사랑>도 매달 판도라 TV 인기 순위를 토대로 한 달 정리 기사를 썼었다. 판도라 TV가 인터넷 문화의 중심이었던 셈이다.
순항을 거듭하던 판도라 TV는 2007년 쯤, 암초를 만난다. 판도라 TV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PC가 느려진다는 이용자 불만이 속출하기 시작한 것. 원인은 ‘그리드 딜리버리’ 방식이었다.

그리드 딜리버리는 동영상을 받은 이용자 PC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다른 사람이 같은 동영상을 볼 때 그 자료를 활용하는 P2P(파일공유) 응용 기술이다. 판도라 TV 입장에서는 동영상을 나눠 저장할 수 있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지만, 이용자는 자신의 PC 용량을 그만큼 나눠주는 셈이라 속도가 처졌다. 당시 판도라 TV는 적극적인 해명 대신 새로운 서비스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슬그머니 발을 빼고, 이후 ‘플래시비디오’ 방식으로 전송기술을 바꿨다. 게다가 프로그램을 꼭꼭 숨겨놔 2008년까지는 판도라 TV삭제 프로그램이 유행하기도 했다. 판도라 TV 현재 대표인 최형우 사장은 “처음 시작하다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그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국내 이용자에게 P2P는 낮선 기술이었다. 또 판도라가 처음 시작하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반발도 많았다. 그 이후로 그 기술을 쓰지 않았다. 기술적인 면보다는 공지 부분에서 깔끔하지 못했다.  ‘하기 싫으면 하지말라’고 말했어야 하는데, 꼭 해야 한다는 식으로 대처해 아쉬움이 남는다.”
이 외에도 저작권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 이런저런 잡음이 많았다. 그러자 하나둘 등을 돌렸고, 개인 방송국이 주를 이루는 서비스에 이용자가 떠났으니 당연히 콘텐츠도 줄었다. 관심 역시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 되었다. 이후 UCC 공모전도 열고, 한국 역사 알리기, 패션쇼 등 UCC를 활용한 많은 서비스를 계속 시도했으나, 마음 상한 이용자는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판도라 TV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판도라 TV는 절치부심하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기 시작했다. 먼저 방송사를 만나 저작권 문제를 청산했다. 문제가 됐던 내용은 보상하고, 앞으로 자동 모니터링은 물론,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떠난 이용자는 프로야구 팬 캐스트로 유혹했다. 팬 캐스트는 2011년 지난 4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시작한 고화질 야.동(야구동영상)’으로 해설자와 캐스터가 특정 팀만을 응원하는 온라인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다. 하일성 야구해설가와 전 두산 투수 이경필, 개그맨 김늘메 등이 해설자와 캐스터로 나서 구단별로 방송해 조금씩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프로야구 팬캐스트는 고화질 야구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구단별 중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판도라 TV 동영상 화면 ‘공유하기’ 메뉴에 카카오톡이 들어갔다.

‘카카오톡’타고 판도라 TV로
최형우 사장은 조금씩 안정권을 찾고 있지만, 멀리 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시장을 노려야한다는 생각이다. 대중교통 이용하며 짬날 때마다 동영상을 즐기는 이가 많기 때문이다. ‘처음’을 좋아하는 업체답게 판도라 TV는 스마트폰보다 아이패드를 먼저 노렸다. 2010년 9월, 아이패드에서 판도라 TV는 쌩쌩 돌아갔다. 네이트 동영상이나 엠군 등 국내 대부분 비디오 사이트가 플래시 플레이어로 구성해 아이패드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았다. 판도라 TV는 퀵타임 플레이어를 설치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반사이익으로 더 좋은 평가를 얻은 일석이조의 효과였다. 2010년 10월에 정식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이제 200만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스마트폰 인기 메시지 앱 ‘카카오톡’과 손잡고 카카오톡에 판도라 TV 동영상 링크를 걸면 바로 넘어올 수 있게 만들어 모바일 이용자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판도라 TV가 준비한 모바일 기술의 정점은 하반기에 시작할 ‘소셜 플레이어’다. 쉽게 말하면 영상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서비스다. 채팅하는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며 소셜 서비스와 결합해 세계 곳곳의 숨겨진 영상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소셜 플레이어가 활성화되면 산간벽지에 있어도 파일을 가지고만 있다면 친구와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영화 사업자가 홍보 영상으로 이벤트를 하거나 서울 병원에서 찍은 검사 사진을 부산 환자에게 바로 보여주는 사례도 일반화 될 것이다.

아직 서비스하는 곳이 없을 만큼 쉬운 서비스는 아니다. 판도라 TV는 2008년 3월 KM 플레이어를 인수한 덕에 수월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 사실 KM 플레이어 인수 초반에는 제대로 융합하지 못해 툴바 설치와 잦은 오류로 둘 다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용자 수에 반해 수익모델도 없었다.
서비스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면서 현재 KM 플레이어는 165개국에서 30만 명 넘는 회원이 이용하는 효자 상품이다. 판도라 TV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KM 플레이어 장점을 더한 소셜 플레이어로 흔치 않은 파일 공유 서비스를 꿈꾸고 있다. 소셜 플레이어 유료정책도 나와있다. 영국 BBC 방송처럼 화질이 낮은 파일은 공짜로 보고 좋은 고화질은 이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류열풍에 한 몫 할 생각    
2011년 3월, 15년 동안 회사를 운영한 김경익 전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최형우 부사장이 판도라 TV 방향키를 잡았다. 최형우 대표는 지난 6월에 부사장 자리에 앉아 판도라 서비스 개편 작업을 맡아왔다. 실질적인 서비스 개편에 작업에 참여해 전반적인 사정을 알고 있었다.
“동영상은 용량이 커서 인터넷 회사 대부분이 망에 투자하지 않는다. 이용자가 알아서 다운로드 받도록 모든 걸 맡긴다. 동영상 서비스는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어 네트워크를 따로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국내 최고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쓴다. 그래도 더 넓히려고 노력 중이다. 영상사업을 위해 3000만 불을 투자 받았어도 부담은 여전하지만,  네트워크 속도는 높이면서 망 비용을 줄이는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판도라 TV 국내뿐 아니라 해외망 구축에도 열심이다. 일본과 미국, 중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독일까지 설치하는 것이 1차 목표다. 그 뒤에는 현지 회선을 이용해 판도라 TV를 볼 수 있도록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세계 진출 계획은 한 단계씩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일본 IMC가 운영하는 K스타 뉴스와 손잡고 ‘판도라TV 재팬’에서 한국 연예뉴스를 서비스를 시작했다. IMC는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로 2009년부터 한국 연예스타  뉴스를 서비스해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판도라 TV 재팬에 접속하면 메인 페이지에서 K스타뉴스로 바로 가는 버튼이 있다. 일본 이용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한류 콘텐츠를 만나 보도록 한 것. 최형우 대표는 “일본은 동영상을 보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라 다른 곳보다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안에 일본 지사 설립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Mini  Interview
“국내 콘텐츠 유통 사업 지원 절실”
 

한류 열풍이 팝의 본 고장인 유럽까지 뻗쳤다. 유투브의 공이 크다. 이런 가운데판도라 TV를 비롯한 토종 동영상 업체도 많은데 기세를 펼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형우 사장은 단지 유투브 이용자가 더 많기 때문은 아니라고 말한다.
“유투브에는 인터넷 실명제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국내 기업에는 잣대가 엄격하다. 국내는 콘텐츠 유통회사가 성장하기 힘든 환경이다.”
유투브 이용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영상 올리는 것이 공짜인 이유도 있다. 판도라 TV에 올리려면 방송사에게 돈을 내야 한다. 화질이 낮은 영상만 공짜로 올릴 수 있으니 이용자가 옮겨가는 것은 당연하다.
“한창 UCC가 인기를 얻을 때, 방송 콘텐츠 판권 개념이 확실치 않아 수익에 관한 해답이 없었다. 자리를 잡고 나니 서로 이익 챙기기에 바빠 이리저리 치일 수밖에 없다. BBC는 낮은 화질은 공짜로 보여주고, 고화질 방송을 결제하는 구조가 자리를 잡았다. 우리도 그런 체계가 없어 불법 유통 콘텐츠가 많아지고, 정상적인 유통 회사가 성공하기 어려운 구조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그는 다며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역차별 현상은 없어져야 국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96
6월  시작시스템즈 설립
 스크린세이버 제작
1999
9월  레떼닷컴 (www.lettee.com) 시작
2000
6월  ‘레떼쇼핑’ 시작
2003
8월  블로그 서비스 오픈
2004
10월 동영상 포털, 판도라TV 오픈
11월 CBS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
 국내최초 인터넷 동영상 쇼핑몰 ‘레떼쇼핑TV’ 시범운영
 레떼컴-한국DMB, 지상파DMB 방송사업 제휴
2005
1월  뮤지컬쇼 ‘이석준과 함께’ 사업제휴
2월  굿엔터테인먼트, 웰메이드필름, 서태지 컴퍼니 사업제휴
8월  엠파스, 동영상 검색 제휴
10월  동영상광고 iCF 시작
 레떼컴, 주식회사 판도라TV로 사명 변경
 SK 텔레콤 ‘스타★뉴스’ 오픈
11월  북한 조선륙일오편집사 콘텐츠 제휴 / 북한TV 오픈
12월    다음커뮤니케이션, 동영상 검색 제휴
2006
2월  판도라TV, 로이터 동영상뉴스 국내 최초 서비스
3월      양방향 문자서비스 ‘판’ 시작
4월  판도라TV-오마이뉴스, 5.31 지방선거 동영상 홍보 서비스
5월  조이뉴스24와 월드컵 이벤트 진행
6월 오늘과내일, 판도라TV에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
 네이버 동영상 검색 제휴
7월 미국 실리콘밸리 60억 투자유치
2007
1월  1000만 시청 개인채널 탄생
2월  2007 대통령선거 동영상UCC 서비스 시작
3월  온라인 최초 시보광고 시작, 월드 와이드 비디오 서치 서비스
9월  UCC 노래방 서비스
 최신곡 중 원하는 노래를 선택해 자유롭게 부르는 방식. 하루 평균 50곡 이상   업데이트 하며 심혈을 기울였지만 예상외로 성적이 부진해 2011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12월 레드헤링 세계 100대 기업으로 선정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2008
4월  글로벌 판도라TV 오픈
2009
3월  세계 최초 4Mbps 풀 HD 서비스 시작
 4HD 서비스는 인공 지능형 전송 데이터 기술로 영상 전체를   한 번에 전송하지 않고 영상 길이에 맞춰 데이터를 일정하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제원이 낮은 PC에서도 버퍼링이나 끊김   현상 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게 특징.
2010
9월  FOD 서비스 시작
 FOD (Free on Demand)는 방송사업자가 마케팅 수단으로 공급하는 무료 서  비스다.
11월 아이폰 앱 출시
 앱 출시 1주일 만에 한/미/일 3개국에서 20만 다운로드. 한국, 일본  무료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 특히 일본에서는 무료 앱 전체 3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1
9월  4월 야구 팬 캐스트 출범
7월  ‘판도라TV 재팬’에서 한국 연예뉴스 서비스 시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