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강력한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 ASUS ROG Zephyrus S17 GX703HS-K4008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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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강력한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 ASUS ROG Zephyrus S17 GX703HS-K4008T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1.10.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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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ASUS의 제피러스(Zephyrus) 라인업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겸비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는 ASUS에서 가장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을 꼽는다고 한다면 단연 제피러스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제피러스는 휴대성을 높인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15.6인치 모델이 가장 처음에 출시되었다.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얇은 두께에 고성능까지 갖춰 많은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SUS는 이어 휴대성을 높인 14인치 제피러스 G14와 화면을 더욱 키운 16인치 제피러스 M16도 선보였다.

하지만 ASUS의 정통 제피러스라고 한다면 역시 S 라인업이다. 기존 15.6인치는 S15을 사용하고 이보다 더 큰 17.3인치는 S17을 사용한다. S17은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큰 크기를 기반으로 확장성이 뛰어나고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제피러스이다.

이번에 소개할 ‘ASUS ROG Zephyrus S17 GX703HS-K4008T(이하 GX703HS-K4008T)’는 제피러스 S17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끝판왕 게이밍 노트북이다.

 

 

허투루 사용하지 않는 공간

제피러스 S17은 제피러스 라인업 중 가장 큰 크기이지만, 여타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하면 매우 얇고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두께는 19.9mm밖에 되지 않으며, 무게는 2.6kg으로 휴대도 가능할 정도다. 물론, 어댑터를 포함하면 거의 4kg 가까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게를 감수해야 한다.

제피러스 S17은 공간을 매우 잘 활용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특히 전체적인 면적이 상당히 적은데, 이는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이 88%에 달하는 3면 슬림 베젤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마그네슘 알루미늄 바디에 다이아몬드 커팅 엣지 디자인이 더해져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키보드는 풀사이즈로, ROG 특유의 디자인과 ASUS Aura Sync RGB 효과가 적용되었다. 상판을 열면 키보드 부분이 자동으로 상승하여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하고 옵티컬 기계식 스위치가 적용되어 경쾌한 키감과 최대 1억회의 내구성,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Aura Sync RGB는 원하는 키마다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데스크톱의 프로필을 불러들여 똑같은 설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터치패드도 이전 세대보다 125% 커져 더 편리해졌다.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이 88%에 달해 매우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마그네슘 알루미늄 바디에 다이아몬드 커팅 엣지 디자인이 적용되어 고급스럽다.

 

 

강력한 디스플레이

제피러스 S17에는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강력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옵션은 4K UHD 해상도에 120Hz 주사율, QHD 해상도에 165Hz 주사율이 있다. 리뷰에 사용된 ‘GX703HS-K4008T’QHD 해상도에 165Hz 주사율 버전이다.

버전마다 특성도 다르다. 4K UHD120Hz 버전은 고해상도 및 500니트의 높은 밝기를 지녀 다양한 그래픽 작업과 몰입감 있는 AAA급 게임을 위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daptive-Sync로 찢김 현상을 제거해 게임 화면을 항상 부드럽게 보여준다. 돌비 비전이나 팬톤 인증까지 있어 색 작업이나 콘텐츠 감상에도 최적화되었다.

QHD165Hz 버전은 고주사율로 더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원하는 게이머에게 적합하다.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로 이동 중에도 배터리 수명을 보존하면서 성능과 유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이내믹 디스플레이 스위치(DDS)를 사용하는 Advanced OptimusG-SYNC가 지원된다. Advanced Optimus는 통합 GPU와 개별 GPU를 지능적으로 전환해 사용 중인 프로그램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나 성능을 최대화해주는 기능이다.

 

상판을 열면 키보드 부분이 자동으로 5° 상승한다.

 

 

최강에 걸맞은 고성능

제피러스 S17은 최강에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을 탑재했다. 리뷰 제품인 ‘GX703HS-K4008T’를 기준으로, CPU는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H 코어 i9-11900H,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랩톱 GDDR6 16GB이다. 8코어 16스레드의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TGP 140W의 고성능 GPU가 함께 한다.

여기에 메모리는 DDR4 3200MHz 32GBAAA급 게임을 즐기는 데 충분하며, 저장 장치는 PCIe 4.0 M.2 NVMe SSD 2TB로 아주 빠르면서 넉넉한 저장 공간을 자랑한다. 하판을 제거하면 메모리와 저장 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메모리는 16GB는 온 보드이고, 확장 슬롯에 16GB가 장착되어 있는데 32GB로 변경하면 48GB로 늘릴 수 있다. M.2 2280 SSD 슬롯은 총 3개가 있기 때문에 용량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입출력 단자도 다양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제피러스 S17의 입출력 단자로는 썬더볼트 4(DP 1.4, PD 3.0) x1, USB 3.2 Gen2 Type-C x1, USB 3.2 Gen2 Type-A x3, HDMI 2.0b x1, 3.5mm 오디오 잭, SD카드 슬롯, RJ-45 유선 랜 x1 등이 있다. 거의 모든 기기를 별도의 젠더 없이 연결할 수 있으며, 많이 사용하는 USB Type-A 단자도 3개나 있어 편리하다. 또한, PD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조 배터리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지원한다.

 

8코어 16스레드의 인텔 코어 i9-11900H가 탑재되었다.

 

성능은 데스크톱용 인텔 코어 i7-10700보다 높다.

 

아주 빠른 속도의 PCIe 4.0 M.2 NVMe SSD 2TB가 장착되었다.

 

인텔 UHD 그래픽스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랩톱 GDDR6 16GB가 탑재되었다.

 

 

성능 확인하기

‘GX703HS-K4008T’의 대략적인 성능을 알아보자. 사실상 끝판왕인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QHD 해상도에 165Hz 주사율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성능 테스트는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로 진행했고 게이밍 성능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와치 독스 리전’, ‘F1 2021’로 확인했다. 해상도는 FHDQHD이며, 옵션은 최고로 설정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에서는 총점 26,636, 그래픽 스코어 30,809, 피직스 스코어 26,209점을 기록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에서는 총점 14,501, 그래픽 스코어 15,047, 피직스 스코어 26,315점을 기록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에서는 총점 7,936, 그래픽 스코어 7,781, 피직스 스코어 26,273점을 기록했다.

 

타임 스파이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결과이다. 타임 스파이에서는 총점 12,219, 그래픽 스코어 12,354, CPU 스코어 11,510점을 기록했다.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에서는 총점 5,977, 그래픽 스코어 6,048, CPU 스코어 5,606점을 기록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벤치마크 결과이다. ‘가장 높음옵션으로 설정하고 FHD(1920x1080) 해상도와 QHD(2560x1440) 해상도에서 어느 정도 성능을 낼 수 있는지 확인해봤다. FHD 해상도에서는 최저 52FPS, 최대 130FPS, 평균 77FPS를 기록했고 QHD 해상도에서는 최저 40FPS, 최대 105FPS, 평균 65FPS를 기록했다.

 

F1 2021

‘F1 2021’은 울트라 하이 옵션에서 FHD(1920x1080) 해상도와 QHD(2560x1440) 해상도에서 벤치마크를 측정했다. FHD 해상도에서는 최저 77FPS, 최대 115FPS, 평균 103FPS를 기록했고 QHD 해상도에서는 최저 54FPS, 최대 76FPS, 평균 68FPS를 기록했다.

 

와치 독스 리전

와치 독스 리전벤치마크 결과이다. ‘가장 높음옵션으로 설정하고 FHD(1920x1080) 해상도와 QHD(2560x1440) 해상도에서 어느 정도 성능을 낼 수 있는지 확인해봤다. FHD 해상도에서는 최저 45FPS, 최대 109FPS, 평균 75FPS를 기록했고 QHD 해상도에서는 최저 15FPS, 최대 96FPS, 평균 59FPS를 기록했다.

 

 

마치며

제피러스 S1717.3인치의 큰 화면을 가지고서도 휴대가 가능한 수준의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갖춘 게이밍 노트북이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GX703HS-K4008T’ 모델 기준으로 QHD 해상도와 165Hz 고주사율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AAA급 게임이라도 QHD 해상도에 최고 옵션 설정으로도 60프레임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옵션을 조절하면 165Hz 주사율을 완벽히 활용할 수 있다. 휴대성과 고성능을 타협하고 싶지 않은 게이머에게 추천한다.

 

 

제원

CPU - 인텔 11세대 코어 i9-11900H(2.5~4.9GHz)
OS -
윈도우 10 64비트
디스플레이 - 17.3인치 IPS QHD, 165Hz, 3ms, G-SYNC

메모리 - DDR4 3200MHz 32GB(온 보드 16GB
)
그래픽 - 인텔 UHD 그래픽스,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랩톱 GDDR6 16GB(TGP 140W, 다이내믹 부스트)
저장장치 - PCIe 4.0 M.2 NVMe SSD 2TB
입출력 단자 - 썬더볼트 4(DP 1.4, PD 3.0) x1, USB 3.2 Gen2 Type-C x1, USB 3.2 Gen2 Type-A x3, HDMI 2.0b x1, 3.5mm 오디오 잭, SD카드 슬롯, RJ-45 유선 랜 x1
네트워크 - 기가비트 유선 랜, 802.11ax(Wi-Fi 6) 무선 랜, 블루투스 5.2
배터리 - 90Wh
입력 장치 - 풀사이즈 옵티컬 기계식 키보드, 터치패드
특수 기능 - 엔비디아 Advanced Optimus, 웹캠(720p), ASUS Aura Sync, 스마트 앰프 오디오, 돌비 애트모스, AI 노이즈 캔슬링
크기 - 394x264x18.7mm

무게 - 2.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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