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스마트폰처럼 앱을 다운받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TV는 국내 TV 시장의 새로운 대세가 됐다. 그 중심에는 더바오파트너스의 '더함(THEHAM)'이 있었다.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딱 맞는 화질과 디자인으로 구성된 더함 TV는 안드로이드 TV 국내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그 입지를 굳건히 했다.
올 가을, 더함 TV가 한층 더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바로 2022년형 신제품인 '더함 우버 AMG 시리즈'다. 더 강력한 기능을 탑재해 더 즐거운 홈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해주는 더함 우버 AMG 시리즈의 특징을 살펴보자.
퍼포먼스 한층 더 강화된 AMG 시리즈
일반적인 스포츠카만 하더라도 웬만한 자동차보다 훨씬 과감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AMG가 붙는다면 더 강력한 퍼포먼스 아래 도로를 지배할 수 있다. 더함 우버 AMG 역시 기존 더함 우버 시리즈보다 더 좋은 화질, 뛰어난 품질로 승부하는 고성능 라인업이다.
더함 우버 AMG 시리즈는 일반적인 4K UHD 모델과 QLED 모델로 분류된다. 두 제품군간에 성능 차이는 없다. 단지 패널로 인한 화질 차이가 있을 뿐이다. QLED 모델이 퀀텀 닷 패널을 바탕으로 더 우수한 색감을 보여준다. 대신 가격은 4K UHD 모델보다 약 5만원 비싸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11 OS 탑재
더함 우버 AMG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안드로이드 11 OS다.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TV는 주로 안드로이드 9이나 10 등을 사용해 왔는데, 더함은 이번에 국내 중소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정식 안드로이드 11 OS를 사용했다.
더함 우버 AMG 안드로이드 TV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7,000여개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IoT 기기를 컨트롤하고 오늘 날씨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크롬캐스트 빌트인이 적용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화면을 TV와 연동할 수도 있다.
최신 OS에 맞춰 프로세서도 새로워졌다. 더함 우버 AMG 시리즈에 탑재된 미디어텍 MT9612는 4코어 프로세서로, 이전보다 CPU 작업속도가 약 42% 향상되었고, 그래픽 처리속도도 약 162% 좋아져서 최신 안드로이드 TV의 원활한 부팅과 로딩을 도와준다.
콘솔 게임기에 최적화된 HDMI 2.1 지원
더함 우버 AMG 시리즈가 지닌 또 하나의 특징은 HDMI 2.1 지원이다. 고해상도 동영상을 쾌적하게 재생할 뿐만 아니라 ALLM(자동 저지연 모드), VRR(가변 재생 빈도), QMS(빠른 미디어 전환), QFT(빠른 프레임 속도), eARC(향상된 오디오 리턴 채널) 등의 핵심 기능을 전부 지원한다.
최근에는 PC 대신 콘솔로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5(PS5),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X(XSX) 등은 HDMI 2.1 포트를 탑재했는데, 이런 최신 콘솔 게임기와 더함 우버 AMG 시리즈를 연결하면 더 우수한 화질과 프레임 아래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로 더 생생하게
더함 우버 AMG 시리즈는 보다 생생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해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12bit 컬러를 바탕으로 680억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돌비 비전을 통해 더 밝은 색, 더 깊이 있는 블랙 컬러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모든 공간에서 더욱 입체적이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넷플릭스는 일부 콘텐츠를 대상으로 돌비 비전을 지원한다.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되어 있다면 해당 콘텐츠에 돌비 비전 로고가 표기되어 있는데, 이를 플레이하면 더함 우버 AMG 시리즈에서 더 생생한 화질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엑스박스에서 최신 대작 게임을 즐길 때도 마찬가지다.
MEMC, dbx-TV도 지원
이외에도 더함 우버 AMG 시리즈는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눈여겨볼 것은 MEMC다. 이 기술은 동작 추정 및 움직임 보정 기술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이는 기술로, 더함 우버 AMG 시리즈는 MEMC를 통해 이미지 프레임을 최대 120프레임까지 높일 수 있어 매끄럽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dbx-TV 기능도 유용하다. 이것은 내장된 스피커의 성능을 극대화하여 오디오 품질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고급 음향 조절 기능이다. 평소에는 dbx-TV로 사운드를 즐기다가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돌비 애트모스를 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기도 충실하다
더함 우버 AMG 시리즈는 TV가 으레 지녀야 할 기본기도 탄탄하다. 우선 2022년 최신형 패널을 탑재해 색상 구현력과 명암비를 높였다. 4K UHD 모델은 4K RGB VA 패널을 사용했으며, QLED 모델은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4K RGB VA 패널을 적용했다.
또한, 두께는 더 얇아지고 화면은 더 크게 보이는 제로베젤 디자인을 채택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색상은 중후함과 은은한 매력이 돋보이는 데이토나 그레이, 진하고 품격 있는 마노 그린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 2.4GHz 대역과 5GHz 대역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웨이브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도 지원해서 동시 최대 5대의 디바이스를 연결해 편리한 홈시어터 환경도 만들 수 있다.
마치며
새로운 더함 우버 AMG는 최신 안드로이드 11 OS를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HDMI 2.1,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의 고급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기존 더함 제품과 약 1만원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세대교체를 통해 국내 안드로이드 TV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TV라 할 수 있다. 43/50/55인치는 10월 중순에 출고될 예정이며, 65/75/85인치 등은 10월경에 예약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