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감성의 모범 답안, GIGABYTE 지포스 RTX 3060 Ti VISION OC D6 8GB 피씨디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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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감성의 모범 답안, GIGABYTE 지포스 RTX 3060 Ti VISION OC D6 8GB 피씨디렉트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9.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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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엔비디아가 출시한 ‘지포스 RTX 3060 Ti’는 메인스트림 포지션에 위치한 그래픽카드다. 지포스 RTX 3060 Ti의 가장 큰 특징은 RTX 20 시리즈의 메인스트림 제품과 달리 성능 향상 폭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 게이밍 성능도 FHD 풀옵션 게이밍을 정복할 수 있는 ‘지포스 RTX 2080 Super’급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지포스 RTX 3060 Ti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태다.

따라서 지포스 RTX 3060 Ti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오버클럭을 적용해 레퍼런스보다 뛰어난 성능을 지닌 제품이 있는가 하면 눈길을 끄는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제품도 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제품은 양쪽 모두 해당되는 제품이다. ‘GIGABYTE 지포스 RTX 3060 Ti VISION OC D6 8GB 피씨디렉트(이하 RTX 3060 Ti 비전)’를 자세히 살펴보자.

 

메탈과 화이트의 조화

RTX 3060 Ti 비전은 크리에이터와 게이머 모두를 겨냥한 기가바이트의 ‘비전 시리즈’에 속하는 만큼 차분한 디자인을 지녔다. 과격함과 화려함으로 승부를 보는 상당수의 그래픽카드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인상이다.

메탈과 무광 화이트의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탈과 무광 화이트의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색상의 절묘한 조화 덕에 RTX 3060 Ti 비전은 단순히 ‘화이트 감성 가득한 그래픽카드’를 넘어 ‘화이트 감성의 모범 답안’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비주얼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크리에이터에게 자극을 주는 슬로건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그래픽카드 상단에는 비전 시리즈의 슬로건 ‘Broaden Your Horizons(당신의 시야를 넓혀라)’를 만나볼 수 있는데, 크리에이터에게 자극을 주는 디자인 요소라 생각된다.

사선 디자인과 도트 디자인이 만나 미래적인 느낌이 가득했다.

백 플레이트도 결코 평범하지 않다. 메탈 소재의 백 플레이트는 PCB 기판이 휘는 불상사를 방지하는 목적 외에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사선 디자인과 도트 디자인이 만나 미래적인 느낌이 가득했다.

1,677만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RGB 조명도 더해졌다.

1,677만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RGB 조명도 더해졌다. RGB 조명은 그래픽카드 측면 기가바이트 로고에 적용됐으며, ‘RGB Fusion 2.0’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두께는 PCIe 슬롯 2개를 차지하는 정도다.

크기는 281x115mm다. 가로 길이가 다른 RTX 3060 Ti보다 다소 긴 편인데, 이는 3팬 쿨링 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두께는 PCIe 슬롯 2개를 차지하는 정도다.

베이스 클럭은 1665MHz, 부스트 클럭은 1755MHz로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보다 더 높은 클럭으로 작동한다.

그렇다면 RTX 3060 Ti 비전의 스펙은 어떨까? 쿠다 코어는 4,864개이며, GDDR6 8GB(14000MHz)를 품었다. 베이스 클럭은 1665MHz, 부스트 클럭은 1755MHz로 레퍼런스 그래픽카드보다 더 높은 클럭으로 작동한다.

포트는 DP 1.4a 2개, HDMI 2.1이 2개가 탑재됐다.

포트는 DP 1.4a 2개, HDMI 2.1 2개로 구성된다. 4K 고주사율 출력이 가능한 HDMI 2.1이 2개 탑재된 덕에 최신 게이밍 TV, 모니터와 우수한 궁합을 지녔다.

전원부는 8+6핀으로 연결되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650W다.

전원부는 8+6핀으로 연결되며, 권장 파워서플라이는 650W다.

 

기가바이트의 노하우를 더한 쿨링 시스템

RTX 3060 Ti 비전은 디자인만 멋진 그래픽카드가 아니다. 쿨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적용된 쿨링 시스템의 이름은 ‘윈드포스 3X 쿨링 시스템’인데, 기가바이트의 노하우가 듬뿍 담겼다.

마주하는 팬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팬은 80mm 팬 3개로 구성된다. 주목할 점은 마주한 팬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는 것이다. 이는 쿨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가바이트의 의도인데, 두 팬 사이의 공기 흐름을 일치시켜 난류를 줄이고 공기 흐름도 더 좋아진다. 팬을 자세히 살펴보면 팬 표면에 3D 스프라이트 무늬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역시 공기 흐름 향상을 위한 것이다.

대형 복합식 히트 파이프도 적용됐다.

대형 복합식 히트 파이프도 적용됐다. GPU와 VRAM에 직접 접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내부 코어에서 생산된 열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백 플레이트까지 방열판이 확장됐기 때문에 더 나은 열 방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백 플레이트에는 방열판이 노출된 ‘스크린 쿨링’도 인상적이다. 백 플레이트까지 방열판이 확장됐기 때문에 더 나은 열 방출을 기대할 수 있다.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 온도 테스트 결과 62.1도를 기록했다.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 온도 테스트 결과 62.1도를 기록했다.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를 통해 실제 냉각 성능을 테스트해봤다.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프리셋을 선택한 뒤 프롤로그의 술집에서 시점을 고정한 후 20분 뒤의 온도를 측정했다. 고사양 AAA 게임임에도 GPU의 온도는 62.1도를 기록했다.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자

벤치마크 시스템의 사양은 인텔 코어 i9-11900, G.SKILL DDR4 16G PC4-28800 CL16 TRIDENT Z ROYAL 골드, 기가바이트 Z590 AORUS ELITE 피씨디렉트, 마이크론 크루셜 P5 M.2 NVMe SSD 512GB,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써멀테이크 Water 3.0 360 ARGB Sync 수랭 쿨러, 윈도우 10 RS5 64bit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그래픽 스코어는 29,158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의 그래픽 스코어는 14,324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의 그래픽 스코어는 7,239점으로 측정되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

 

타임 스파이

3D 마크 타임 스파이 벤치마크 결과이다. 타임 스파이의 그래픽 스코어는 11,522점,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의 그래픽 스코어는 5,624점으로 측정됐다.
타임 스파이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포트로얄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측정하는 포트로얄 벤치마크 결과이다. 그래픽 스코어 6,888점을 기록했다. 그래픽 테스트는 31.48FPS로 확인됐다.

 

DLSS QHD

QHD 해상도에서 진행한 결과다. DLSS off 상태에서는 약 31.89FPS,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54.16FPS, DLSS on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77.97FPS를 기록했다.
DLSS QHD 퀄리티
DLSS QHD 퍼포먼스
DLSS QHD 퍼포먼스

 

DLSS 4K UHD

4K UHD 해상도에서 진행한 결과다. DLSS off 상태에서는 약 14.56FPS, DLSS on 퀄리티 모드에서는 27.57FPS, DLSS on 퍼포먼스 모드에서는 40.94FPS를 기록했다.
DLSS 4K 퀄리티
DLSS 4K 퍼포먼스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FHD 최고 옵션에 렌더링 스케일 100% 설정으로 훈련장에서 측정했다. 최저 218FPS, 최대 295FPS, 평균 254FPS로 측정됐다. 렌더링 스케일을 200%로도 설정하니 최저 91FPS, 최대 123FPS, 평균 104FPS로 측정되었다.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는 드미트리스쿠 성 초반 이벤트 부분에서 프레임을 측정했다. FHD 그래픽 위주 옵션에서는 최소 138FPS, 최대 292FPS 평균 173FPS를 기록했다. 최대 옵션에서는 최소 108FPS, 최대 262FPS 평균 147FPS를 기록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음’ 옵션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저 56FPS, 최대 157FPS 평균 74FPS를 기록했다.

 

마치며

지금까지 RTX 3060 Ti 비전을 살펴봤다. 이 그래픽카드는 레퍼런스 그래픽카드 대비 더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며, 3팬 구성을 지녀 발열 제어 성능도 우수했다. 또한, 크리에이터와 게이머의 취향을 모두 저격하는 깔끔한 디자인도 매력적이었다.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GIGABYTE 지포스 RTX 3060 Ti VISION OC D6 8GB 피씨디렉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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