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지옥의 문!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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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지옥의 문!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출시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1.09.2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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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RPG의 고전 명작 디아블로 2, 디아블로 2: 레저렉션으로 거듭나
- Windows PC를 비롯, Xbox Series X|S, Xbox One, PlayStation 5, PlayStation 4 및 Nintendo Switch 등 콘솔로도 처음 출시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가 CRT 모니터를 찢고 나와 HD 비주얼로 부활한다.

디아블로 2(Diablo II)’와 그 확장팩 파괴의 군주(Lord of Destruction)’의 리마스터 결정판인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924일 전 세계적으로 출시됐다.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정의내린 디아블로 2’를 현 시대에 맞게 충실히 부활시킨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놀라움과 더 높은 접근성, 그리고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개발, 최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전면적인 리마스터를 거친 7.1 돌비 서라운드(7.1 Dolby Surround) 오디오를 통해 피의 울부짖음 하나까지 온전히 플레이어에게 전달한다.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 역시 새롭게 만들어져 놀라운 고해상도 비주얼을 선보인다.

디아블로 2’를 현 시대에 맞춰 선보이기 위해 상당한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원작의 경험을 보존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했기에, 게임의 표면 아래에선 2000년 당시와 동일한 계산과 게임 로직을 수행하는 오리지널 게임 엔진이 구동된다.

젠 오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Jen Oneal, co-lea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비케리어스 비전스(Vicarious Visions)가 블리자드에 합류해 불후의 명작 디아블로 2’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팀을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진정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개발에 참여한 모두가 플레이어들을 위해 제대로 해보자는 사명감을 품고 임했으며, 그 결실에 대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사내 스튜디오 비케리어스 비전스에서 개발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배틀넷을 통해 플레이 가능한 윈도우 PC를 비롯, Xbox Series X|S, Xbox One,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로 다시 태어난다.

플레이어는 진척도 공유 기능으로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임 라이센스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배틀넷 계정으로 접속하여 자신의 캐릭터와 전리품을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디아블로 2’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리마스터 버전에는 다양한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원작의 게임플레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플레이어 자신이 선호하는 대로 게임 경험을 세부 조정할 수 있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모든 플랫폼에서 컨트롤러 지원

- 폰트 크기 조절, 색각 보정 모드, 가독성 옵션

- 빠른 의사소통을 위한 감정표현 메뉴

- 다중 오디오 채널 음량 조절

- 금화 자동 획득

- 보관함 크기 확대 및 공유

- 컨트롤러에 지정 가능한 교류단축키 등을 포함한 확장된 키 설정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는 디아블로하면 떠오르는 일곱 가지 직업이 등장한다. 아마존(Amazon), 야만용사(Barbarian), 강령술사(Necromancer), 성기사(Paladin), 원소술사(Sorceress)는 각기 자신 만의 깊이 있고 다양한 게임플레이를 선사한다.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등장했던 드루이드(Druid)와 암살자(Assassin)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은밀한 모습로 돌아온다.

3D로 새로 만들어진 이 영웅들은 최신화된 방어구, 의복, 피부 질감,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인다. 게임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엄청나게 향상되어, 성역으로 귀환하는 디아블로 2’ 베테랑 게이머들은 마치 처음 안경을 쓴 것처럼, 기존에 보이지 않던 성역의 자세한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워진 모습 속에도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몬스터 및 환경은 디아블로 팬들이 기억하는 어두운 분위기를 변함없이 간직하고 있다. 또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도 매우 간편해, 버튼 하나만 눌러 최신 3D 그래픽과 오리지널 2D 경험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단독(권장 소비자가 48,000)으로, 또는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Diablo Prime Evil Collection, 권장 소비자가 72,000)의 구성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악마 컬렉션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 디아블로 2: 레저렉션

- 디아블로 3(Diablo III), 영혼을 거두는 자(Reaper of Souls) 확장팩, 강령술사의 귀환(Rise of the Necromancer) 콘텐츠 팩을 모두 포함하는 디아블로 3: 이터널 컬렉션(Eternal Collection)

- 디아블로 3 용 메피스토(Mephisto) 애완동물과 증오의 손아귀(Hatred’s Grasp) 날개

 

거역할 수 없는 어둠의 군주,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 대한 소식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 및 프로모션 페이지, 그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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