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비율 슈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의 궁극 진화, 삼성전자 오디세이 Neo G9 S49AG950 게이밍 모니터
상태바
32:9 비율 슈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의 궁극 진화, 삼성전자 오디세이 Neo G9 S49AG950 게이밍 모니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1.09.01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16:9 비율의 모니터를 2개 합친 32:9 비율의 모니터를 슈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라고 부른다. 이러한 슈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2017년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선보였고, 현재까지도 삼성전자가 가장 하이엔드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C49HG90Dual FHD144Hz 주사율, 1800R 곡률, QLED, VESA HDR600을 지원했으며, 2018년 출시한 C49J890QLEDHDR 기능이 빠진 대신 썬더볼트 3 단자와 KVM 스위치를 탑재해 사무 기능을 높였다. 2019년에 선보인 C49RG90Dual QHD120Hz 주사율, VESA HDR1000으로 변경되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2020년에는 오디세이 브랜드를 처음으로 적용한 오디세이 G9 C49G95T(이하 오디세이 G9)’를 선보였다. 오디세이 G9Dual QHD 해상도와 VESA HDR 1000은 똑같지만, 주사율이 240Hz2배 향상되었고 곡률이 1000R로 변경되면서 디자인도 크게 바뀌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미니 LEDVDE HDR 20002배 더 뛰어난 밝기를 갖춘 오디세이 Neo G9 S49AG950(이하 오디세이 Neo G9)’로 완벽하게 진화했다.

 

 

최고를 이길 수 있는 건 최고뿐

지난해 출시된 오디세이 G9은 슈퍼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라는 수식어가 당연한 제품이었다. 해상도나 주사율, 곡률까지 그 어떤 업체의 제품이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32:9 비율의 게이밍 모니터였다. 이는 2021, 현재까지도 다른 업체들이 범접할 수 없는 성능이다.

곡률 1800R보다 더 휘어진 곡률 1000R, 주사율은 일반 모니터의 4배에 달하는 240Hz, QLED에 응답속도 1ms를 지녔다. 게다가 27인치 QHD 해상도 모니터를 나란히 붙인 Dual QHD(5120x1440) 해상도, VESA HDR 1000 기능까지 갖춘 끝판왕 게이밍 모니터였다. 어떤 게이밍 모니터를 갖다 대도 절대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제품이었다.

지난해 오디세이 G9을 리뷰하면서 현존하는 32:9 비율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이며, 당분간 이 성능을 넘어서는 게이밍 모니터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는데 드디어 넘어서는 게이밍 모니터가 등장했다. 바로 오디세이 Neo G9이다. 오디세이 Neo G9은 오디세이 G9이 갖춘 성능은 모조리 담으면서 이보다 더 뛰어난 기능과 성능을 추가했다.

 

1000R의 뛰어난 곡률이 적용되어 있다.

 

단자는 HDMI 2.1 x2, DP 1.4 x1, USB 허브, USB 3.2 Gen1 Type-A x2(다운 스트림), USB 3.2 Gen1 Type-B x1(업 스트림), 헤드폰 잭이 있다.

 

 

뛰어난 명암비와 색감을 자랑하는 VDE HDR 2000을 지원한다. 여기에 Dual QHD 해상도, 주사율 240Hz 등 최강의 성능을 갖췄다.

 

 

미니 LED 적용한 Neo 라인업

미니 LED는 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에 들어가는 LED 크기를 줄인 것을 의미한다. OLED처럼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패널에는 백라이트로 LED를 넣고 있는데 기존 LED는 크기가 커서 많이 배치하지 못했지만, 미니 LED는 일반 LED보다 작기 때문에 더 촘촘히 배치해서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미니 LED를 탑재한 디스플레이에 ‘Neo’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오디세이 Neo G9도 미니 LED를 탑재한 제품인 셈이다. 통상적으로 일반 LED1/10 정도 크기이면 미니 LED라고 부르는데 삼성전자의 Neo 디스플레이에는 일반 LED보다 1/40 정도로 더 작은 미니 LED가 탑재된다. 따라서 필요한 곳에만 빛을 발산해 콘텐츠를 훨씬 더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오디세이 Neo G9에는 미니 LED가 촘촘하게 탑재되어 총 2,048개의 로컬 디밍을 지원한다. 지난해 출시된 오디세이 G9의 로컬 디밍이 10개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뛰어난 밝기와 세밀한 제어가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오디세이 G9HDR에서 밝기가 1000cd/였지만, 오디세이 Neo G9HDR에서 2배인 2000cd/를 자랑한다.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에서 인증하는 디스플레이 HDR은 최대 1400인데 이를 뛰어 넘은 성능이다. 게다가 VESA에는 HDR 2000에 대한 인증도 없기 때문에 VDE(독일전기기술자협회)HDR 2000 인증을 받았다.

 

미니 LED로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크게 높였다.

 

같은 콘텐츠라도 미니 LED 쪽이 더 세밀하게 표현한다.

 

HDR 효과를 적용하면 같은 게임이라도 완전히 달라 보인다.<br>
HDR 효과를 적용하면 같은 게임이라도 완전히 달라 보인다.

 

 

액션 RPG·레이싱 장르 최적화

32:9 비율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어느 장르의 게임을 즐길 때 좋을까? 가로로 넓은 화면을 볼 수 있는 만큼 넓은 시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가 적합하다. 슈퍼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MMORPG를 비롯한 액션 RPG와 레이싱, 스포츠 장르의 게임을 즐길 때 극대화된다. 오디세이 Neo G9은 곡률 1000R이 적용되어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준다.

 

액션 RPG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액션 RPG를 즐기면 좌우로 탁 트인 시야로 주변 경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뛰어난 몰입감은 물론, 수많은 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 NBA 2K21

경기장이 한 눈에 보여 실제 경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경기장을 누비는 선수들과 관중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레이싱 / F1 2021

레이싱 게임은 화면에 빨려 들어가는 뛰어난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운전석 시야로 변경하면 실제로 운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FPS /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FPS 게임을 즐기는 데도 적합하다. 넓은 시야는 물론, 240Hz의 고주사율로 매우 부드러운 화면을 지원해 재빠르게 조준하고 쏠 수 있다.

 

 

마치며

오디세이 G9을 뛰어 넘는 게이밍 모니터는 한동안 없을 줄 알았지만, 삼성전자가 이를 뛰어 넘는 오디세이 Neo G9을 선보였다. 외형으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실질적인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게임을 즐길 때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기존 오디세이 G9을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유저라면 더더욱 교체하고 싶을 정도의 성능이다. 32:9 비율의 끝판왕을 만나보고 싶은 게이머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제원

화면 사이즈 - 49
화면 비율 - 32:9

패널 종류 - VA(곡면)
화면 곡률 - 1000R
해상도 - 5120x1440(Dual QHD)
최대 밝기 - 2000cd/
명암비 - 1,000,000:1
응답 속도 - 1(GTG)ms
최대 주사율 - 240Hz
입력 단자 - HDMI 2.1 x2, DP 1.4 x1, USB 허브, USB 3.2 Gen1 Type-A x2(다운 스트림), USB 3.2 Gen1 Type-B x1(업 스트림), 헤드폰 잭
특수기능 - 게임 모드, 화면 크기 조절, 지싱크 호환, 눈 보호 모드, 플리커 프리, 블랙 이퀄라이저, 인풋렉 제어, PBP, PIP, 슈퍼 아레나 UX, 스마트 에코 세이빙+, 조준선 표시, HAS 스탠드, VESA 마운트(100x100mm)

크기(스탠드 포함) - 1150x533~413x420mm
무게(스탠드 포함) - 14.6k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