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비즈니스 모니터, LG전자 24MP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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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비즈니스 모니터, LG전자 24MP400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08.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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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사무실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원활한 작업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듀얼 모니터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 다수의 프로그램 창을 띄우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LG전자 24MP400(이하 24MP400)은 대기업 FHD 모니터 중에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듀얼 모니터 구성에 대단히 적합하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품질은 그저 그럴 거란 편견은 버리자. IPS 디스플레이의 우수한 색감에 편의기능도 다수 갖췄기 때문이다.


제원

패널 IPS
화면크기 60.4cm
표시색상 16.7M
색영역 NTSC 72%(CIE1931)
밝기 250cd/㎡(typ), 200cd/㎡(min)
응답속도 5ms(GtG at Faster
명암비 1,000:1
시야각 상하좌우 178°
주사율 1080p@75Hz(HDMI), 1080p@60Hz(D-Sub)
영상기능 리더 모드, 색약자 색보정 모드, SUPER_Resolution, 플리커 프리
게임기능 AMD 프리싱크, 다크맵 모드, 액션 모드, 조준점 모드
연결단자 HDMI x1, D-Sub x1
스탠드 틸트
부가기능 소프트웨어 컨트롤(On Screen Control), 스마트에너지세이빙(절전)

듀얼 모니터 구성에 최적화된 디자인

24MP400은 좌우 측면의 베젤이 극도로 얇은 보더리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래서 화면을 바라볼 때 몰입감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기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24MP400 두 대를 활용해 듀얼 모니터를 구성할 때도 화면을 갈라놓는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조립도 간편하다. 스탠드를 모니터 본체에 끼우고 나사 2개만 조이면 끝이다. 요즘 컴퓨터에서 자주 사용하는 HDMI는 물론 옛날 컴퓨터를 위한 D-Sub 포트도 마련되어 있다. 틸트로 자신에 눈높이에 맞게 모니터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을 감싼 베젤이 매우 얇아 몰입감이 뛰어나다.
화면을 감싼 베젤이 매우 얇아 몰입감이 뛰어나다.
모니터 각도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모니터 각도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연결단자는 HDMI x1, D-Sub x1로 구성됐다.
연결단자는 HDMI x1, D-Sub x1로 구성됐다.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한 IPS 디스플레이

LG IPS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은 LG 그램 노트북이나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24MP400 역시 2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해상도는 1920x1080(FHD)으로, 대부분의 데스크톱과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해상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익숙한 작업환경 아래 일할 수 있다. 또한, HD 해상도 대비 픽셀 수가 2배 가까이 많기 때문에 더 넓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저렴한 가격에 매우 준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저렴한 가격에 매우 준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일정한 색감을 유지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일정한 색감을 유지한다.

오랫동안 사용해도 눈이 편안하다

24MP400은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며 일하는 직장인을 위해 시력 보호 기능도 탑재했다. 먼저 화면에서 눈 건강에 좋지 않은 블루라이트(청색광)를 약 70% 이상 줄여주는 리더 모드가 있다. 이를 활용하면 오랫동안 모니터를 바라봐도 눈이 편안하다.

또한, 눈의 피로를 일으키는 깜빡임 현상을 제거하는 플리커 프리 기능을 통해 어떤 밝기에서도 선명하면서 안정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 색약자를 위한 색보정 기능도 있다. 이를 활용하면 색약자를 위해 특정 색상범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화면색을 변환해준다.

모니터 하단의 버튼을 통해 손쉽게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
모니터 하단의 버튼을 통해 손쉽게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
리더 모드 설정 전의 화면이다.
리더 모드 설정 전의 화면이다.
리더 모드에서의 화면이다. 화면의 색감이 눈을 편안하게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리더 모드에서의 화면이다. 화면의 색감이 눈을 편안하게 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즐거운 게임 위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

본격적인 게이밍 모니터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24MP400 역시 게임 관련 기능을 다수 제공한다. 우선 AMD 그래픽카드의 프레임과 모니터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이 찢어지는 현상과 버벅거림을 없애주는 AMD 프리싱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화면의 명암비를 높여주는 다크맵 모드(Black Stabilizer)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 숨은 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래픽카드의 인풋 신호를 모니터 스케일러를 거치지 않고 통과시켜 반응속도를 높일 수 있는 액션모드(Dynamic Action Sync)도 사용 가능하다. 화면에 조준점(크로스헤어)을 띄워 FPS 게임에서의 에임 정확도를 높일 수도 있다.

설정에서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설정에서 다양한 게임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인기 게임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인기 게임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24MP400,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렇다면 24MP400을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떨까? 기자는 우선 이번 9월호 마감에서 24MP400을 주 모니터로 삼아 작업을 해 봤다. 가성비 모니터라 믿기 힘든 화질과 색감이 돋보였으며,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감이 바뀌지 않아 작업이 수월했다.

또한, 읽기 모드로 화면을 설정하니 화면의 색감이 더 편안해져서 오래 작업해도 눈이 편안했다. 틸트로 모니터 각도를 조정해 내 눈높이에 맞게 모니터를 설정할 수 있는 것 역시 편리했다. 모니터 하단의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설정 메뉴로 들어갈 수 있어서 사용도 편했다.

듀얼 모니터로도 활용해봤다. 싱글 모니터보다 훨씬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서 멀티태스킹 작업이 더 수월했다. 상황에 맞게 모니터를 다양한 각도로 배치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일반 업무는 물론 디자인이나 주식투자 등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듀얼 모니터로 더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듀얼 모니터로 더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마치며

24MP400의 가격은 8월 24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69,000원이다. 기본적인 품질과 A/S가 보장되는 대기업 모니터 중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한다. 그렇지만 화질과 편의기능은 웬만한 고급 모니터 못지않다. 저렴한 가격에 원활한 업무에 적합한 가성비 모니터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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