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는 장비가 핵심! FPS 특화 키마셋으로 배틀필드 2042를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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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는 장비가 핵심! FPS 특화 키마셋으로 배틀필드 2042를 대비하자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8.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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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배틀필드 시리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더불어 FPS 게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게임 프랜차이즈다. 그러나 이 시리즈의 미래는 밝지 않았다. 시리즈 최신작인 ‘배틀필드 V’가 혹평을 받았고 사후지원도 EA의 발표보다 일찍 종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EA는 ‘배틀필드 2042’를 발표해 반전을 꾀했다. 배틀필드 2042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배틀필드 시리즈 최신작으로 윙슈트, 집라인의 추가와 ‘인천 송도’ 맵 등이 더해져 국내 게이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렇다면 10월 22일 출시 예정인 배틀필드 2042를 쾌적하게 즐기려면 어떤 게이밍 기어가 필요할까? 이번 기사를 통해 FPS에 특화된 게이밍 기어를 살펴보자.

 

FPS는 텐키리스 적축이 진리!
Xtrfy K4 RGB 텐키리스

텐키리스는 풀 사이즈 키보드 대비 마우스를 넓게 움직일 수 있어 마우스 무빙이 중요한 FPS 게이머에게 선호된다.
텐키리스는 풀 사이즈 키보드 대비 마우스를 넓게 움직일 수 있어 마우스 무빙이 중요한 FPS 게이머에게 선호된다.

FPS 게임에는 어떤 키보드가 적합할까? 사람마다 선호하는 키보드는 다르겠지만, 스위치는 적축이 폼팩터는 텐키리스가 FPS 게임용으로 많이 쓰인다.

적축 스위치는 리니어 방식으로 빠른 입력이 가능하고 반발력도 게임 플레이에 적합하다. 은축처럼 너무 민감하거나 흑축처럼 키압이 무겁지 않아 게임을 무난히 즐길 수 있다.

텐키리스는 오른쪽 숫자키가 제외된 폼팩터를 뜻하는데, 풀 사이즈 키보드 대비 마우스를 넓게 움직일 수 있어 마우스 무빙이 중요한 FPS 게이머에게 선호된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Xtrfy K4 RGB 텐키리스(이하 엑스트리파이 K4)’도 이런 조건을 완벽히 만족한다.

블랙과 레트로 색상을 직접 살펴봤는데, 컬러에 따른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블랙과 레트로 색상을 직접 살펴봤는데, 컬러에 따른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영문 각인만 적용돼 더욱 심플한 느낌이다.
영문 각인만 적용돼 더욱 심플한 느낌이다.

엑스트리파이 K4는 블랙, 화이트, 레트로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 중 블랙과 레트로 색상을 직접 살펴봤는데, 컬러에 따른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블랙 모델은 PC 게이머라면 누구나 선호할 만한 깔끔한 디자인이며, 레트로 모델은 오래된 키보드나 고전 게임기가 연상되는 클래식 컬러가 인상적이었다. 두 제품 모두 영문 각인만 적용돼 더욱 심플한 느낌이다.

스위치는 7000만회 수명을 지닌 카일 적축이 탑재됐다.
스위치는 7000만회 수명을 지닌 카일 적축이 탑재됐다.

스위치는 7000만회 수명을 지닌 카일 적축이 탑재됐다. 체리 적축보다 살짝 키압이 높아 누르는 맛도 좋고 스테빌라이저 소음도 잘 잡힌 편에 속했다.

키보드 바닥은 카본 느낌의 마감이 적용돼 아주 고급스럽다.
높낮이 조절 받침대가 더해졌다.

키보드 바닥은 카본 느낌의 마감이 적용돼 아주 고급스럽고 높낮이 조절 받침대가 더해졌다. 내구성에도 신경 쓴 점이 돋보인다.

직조 케이블을 적용해 단선 위험을 최소화했다.

금속판 구조로 강화된 PCB는 물론 직조 케이블을 적용해 단선 위험을 최소화했다.

RGB LED는 휘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RGB LED 효과를 키보드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RGB LED는 휘도가 상당히 뛰어나며, 전용 소프트웨어 없이도 다양한 효과를 쉽게 변경할 수 있었다.

기믹보다 오직 게임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FPS용 텐키리스 키보드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엑스트리파이 K4를 추천한다. 가격은 129.000원이다.

 

빠른 무빙에 특화된 초경량 타공 마우스
Xtrfy M4/M42 게이밍 마우스

타공이 적용된 게이밍 마우스는 일반 게이밍 마우스보다 가벼운 것은 물론 손이 시원해 최신 게이밍 마우스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M4는 오른손 타입으로 설계됐고 M42는 좌우대칭 타입이다.
M4의 실측 무게는 66g이다.
M4의 실측 무게는 66g이다.
M42의 실측 무게는 58g이다.

‘Xtrfy M4(이하 M4)’와 ‘Xtrfy M42(이하 M42)’에도 이런 트렌드가 적용됐다. 모델명도 유사한 만큼 디자인도 유사한데, 자세히 살펴보면 M4는 오른손 타입으로 설계됐고 M42는 좌우대칭 타입인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번 기사에서 쓰인 M4는 핑크 색상이며, M42는 레트로 색상이다. 실측 기준 무게는 M4가 66g, M42는 58g으로 아주 가벼운 편이다.

M4는 팜 그립이 가장 편했다.
M42는 클로 그립이 가장 편했다.
M42에는 기본 쉘보다 높은 커스텀 쉘이 추가 동봉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어떤 그립으로 잡아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M4는 팜 그립, M42는 클로 그립이 가장 편했다. 참고로 M42에는 기본 쉘보다 높은 커스텀 쉘이 추가 동봉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엑스트리파이의 ‘EZCord’가 적용돼 마우스 무빙에 불편함이 없었다.

직접 게임을 즐겨보니 엑스트리파이의 ‘EZCord’가 적용돼 마우스 무빙에 불편함이 없었다. 특히, 모서리가 둥근 PTFE 스케이트 적에 스와이프가 편안했다.

RGB LED도 화려하다. 타공이 적용된 덕에 화려함이 더욱 극대화됐다.
RGB LED도 화려하다. 타공이 적용된 덕에 화려함이 더욱 극대화됐다.

RGB LED도 화려하다. 타공이 적용된 덕에 화려함이 더욱 극대화됐다.

마우스 DPI를 바닥의 LED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다른 엑스트리파이 게이밍 기어처럼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설정을 바꿀 수 있는데, 마우스 DPI를 바닥의 LED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M4와 M42에는 여분의 PTFE 글라이드와 포인트 키캡이 동봉된다.

이외에도 M4와 M42에는 여분의 PTFE 글라이드와 포인트 키캡이 동봉된다.

M4와 M42의 가격은 94,000원부터 시작하며, 블랙, 화이트, 마이애미 블루, 핑크, 레트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마우스 리뷰 장인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Xtrfy MZ1 게이밍 마우스

얼핏 보면 평범한 대칭형 게이밍 마우스 같다.

Xtrfy MZ1 게이밍 마우스(이하 MZ1)는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이 적용된 타공 게이밍 마우스다. 위에서 바라본 쉘 자체는 얼핏 보면 평범한 대칭형 게이밍 마우스 같다. 하지만 가장 높은 곳이 36.5mm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낮다.

마우스의 외관만 본 상태에서는 높이가 너무 낮아서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다.
클로 그립으로 잡아보니 MZ1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클로 그립으로 잡아보니 MZ1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우스의 외관만 본 상태에서는 높이가 너무 낮아서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다. 팜 그립으로 MZ1을 잡아볼 때도 기자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FPS에 특화된 클로 그립으로 잡아보니 MZ1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우스 버튼이 움푹 들어간 덕에 제법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했다.
마우스 버튼이 움푹 들어간 덕에 제법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했다.
엑스트리파이 마우스 중 가장 마음에 들 정도로 FPS와의 궁합이 좋았다.

마우스 버튼이 움푹 들어간 덕에 제법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했다. FPS 게임 플레이에서도 상당히 쾌적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사에서 사용한 엑스트리파이 마우스 중 가장 마음에 들 정도로 FPS와의 궁합이 좋았다.

세계적인 게이밍 마우스 전문가 ‘로켓 점프 닌자’가 관여했다.
세계적인 게이밍 마우스 전문가 ‘로켓 점프 닌자’가 관여했다.

참고로 MZ1의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게이밍 마우스 전문가 ‘로켓 점프 닌자’가 관여했다고 한다. 패키지 구성품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RGB LED는 상당히 넓게 분포해 있다.
센서는 Pixart 3389를 품었다.
무게는 실측 기준 58g이다.

RGB LED는 상당히 넓게 분포해 있으며, 마우스 바닥 스위치를 RGB로 바꾸면 마우스의 조명 효과를 마우스만으로 쉽게 변경된다. 센서는 Pixart 3389를 품었고 무게는 실측 기준(케이블 제외) 58g이다.

MZ1은 클로 그립을 메인으로 사용한다면 호불호는 다소 갈릴 수 있지만 굉장히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다. 가격은 114,000원이다.

 

빡겜러를 위한 게이밍 필수템
Xtrfy B1 LED USB 마우스 번지/GP4 마우스 패드

FPS 게임은 마우스 번지와 마우스 패드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Xtrfy B1 LED USB 마우스 번지(이하 B1)’와 ‘Xtrfy GP4 마우스 패드(이하 GP4)’는 어떨까?

아연합금 재질의 베이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연합금 재질의 베이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측 기준 446g으로 확인됐다.

우선 B1을 살펴봤는데, 아연합금 재질의 베이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탈 헤어라인이 더해져 아주 고급스럽다. 재질만큼이나 묵직한데, 실측 기준 446g으로 확인됐다.

마치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자유로운 무빙이 가능했다.

걸이는 유연한 실리콘 소재다. 마우스 케이블을 장착하고 직접 사용해보니, 마치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자유로운 무빙이 가능했다.

B1은 단순 마우스 번지 외에 USB 허브 기능도 수행한다.
노란색 LED가 적용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란색 LED가 적용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B1은 단순 마우스 번지 외에 USB 허브 기능도 수행한다. 4개의 USB 2.0 포트가 제공돼 USB 메모리나 동글 등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노란색 LED가 적용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끄럼 방지 고무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끄럼 방지 고무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GP4는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디자인을 지닌 마우스 패드다. 실제로 스웨덴 미술가가 디자인한 이 마우스 패드는 슬라이딩감이 좋아 FPS 게임에도 적합했다. 460x400x4mm의 넉넉한 사이즈를 지녔고 미끄럼 방지 고무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B1의 가격은 54,000원이며, GP4의 가격은 3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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