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데 가볍기까지 한 15.6형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NT750XDZ-A51A 한사랑씨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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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데 가볍기까지 한 15.6형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NT750XDZ-A51A 한사랑씨앤씨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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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노트북은 많은 컴포넌트가 집약된 IT 기기 중 하나다. PC의 근간이 되는 마더보드는 기본이고 CPU, 스토리지, 디스플레이, 쿨러, 배터리 등이 한곳에 모여있다. 심지어 마더보드에 납땜 된 컴포넌트도 있다. 그렇기에 문제 있는 곳만 교체하면 쉽게 수리할 수 있는 데스크톱 PC와 달리 노트북의 자가 수리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처음부터 A/S가 원활한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A/S 걱정 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삼성전자 갤럭시북 NT750XDZ-A51A 한사랑씨앤씨(이하 A51A)’를 주목하자. A51A는 삼성전자 제품답게 A/S 인프라가 탄탄하며, 인텔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품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왼쪽에는 USB Type-C 포트 2개와 HDMI, USB 3.2 포트가 위치한다.
오른쪽에는 마이크로 SD 리더, 헤드폰/마이크 콤보, USB 3.2 포트가 있다.
54Wh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매력적인 메탈 바디의 노트북

상판에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시원하고 예쁘다’. A51A을 처음 접하고 든 생각이다. 상판에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상판은 겉보기에도 시원하지만, 손으로 만져도 시원하다. 메탈 소재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까지 뛰어나다.

주목할 점은 노트북의 하판도 메탈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원가 절감을 위해 플라스틱 하판이 사용되는 노트북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사용자가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볼 일이 적은 하판에 까지 공을 들인 점이 인상적이다.

A51A는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A51A는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무게는 어떨까? A51A의 가격, 화면 크기를 고려해 못해도 1.7kg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A51A의 무게는 1.55kg에 불과했다.

충전기가 질화 갈륨 반도체로 제작된 만큼 작고 가볍다.
충전기가 질화 갈륨 반도체로 제작된 만큼 작고 가볍다.

또한, A51A에는 휴대에 유리한 요소가 다수 적용됐다. 우선 충전기의 휴대성이 뛰어나다. 충전기가 질화 갈륨 반도체로 제작된 만큼 작고 가볍다. 출력도 65W로 충분하며, USB-PD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만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도 충전할 수 있다.

USB Type-C 허브를 번거롭게 휴대하지 않아도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포트 구성도 휴대성에 유리한 요소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얇은 두께를 위해 USB Type-C 포트만을 탑재하기도 한다. 하지만 A51A에는 USB Type-A 포트 2개와 풀 사이즈의 HDMI 포트가 탑재된다. 즉, USB Type-C 허브를 번거롭게 휴대하지 않아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쾌적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안티 글레어 코팅이 적용돼 빛 반사가 적다.

사용성도 제법 뛰어나다. FHD 해상도의 15.6형 패널을 품어 시원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안티 글레어 코팅이 적용돼 빛 반사가 적다.

넘버 키가 포함된 풀 사이즈 키보드가 적용됐다. 따라서 숫자 입력이 잦은 이들에게도 좋다.
A51A의 터치패드는 노트북 면적 대비 넓은 사이즈를 지녔으며, 대기업 노트북답게 조작감이 뛰어났다.

입력 장치도 쾌적하다. 넘버 키가 포함된 풀 사이즈 키보드가 적용됐다. 따라서 숫자 입력이 잦은 이들에게도 좋다. 터치 패드는 어떨까? A51A의 터치패드는 노트북 면적 대비 넓은 사이즈를 지녔으며, 대기업 노트북답게 조작감이 뛰어났다.

사무용 유선 마우스가 노트북 패키지에 동봉된다.

터치 패드 외에 또 다른 선택지도 제공된다. 사무용 유선 마우스가 노트북 패키지에 동봉되기 때문에 추가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퀵서치에 ‘삼성’을 입력하니, ‘삼성’이라고 적힌 이미지가 검색됐다.

쾌적한 사용성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도 다수 탑재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는 물론 윈도우 기본 검색보다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퀵서치’도 유용했다. 특히, 퀵서치는 이미지 속의 텍스트까지 검색할 수 있었다.

 

성능은 어떨까?

A51A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5-1135G7이다.

A51A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5-1135G7이다. 해당 프로세서는 4코어 8스레드 구성을 갖춰 다중작업에도 유리하다. 클럭은 기본 2.4GHz, 터보 부스트 시 4.2GHz로 작동한다. CPU-Z 벤치마크를 구동해보니 싱글 스레드는 537.8점, 멀티 스레드는 2598.3점을 기록했다.

연속 읽기 속도가 1,993MB/s, 쓰기 속도는 1,597MB/s를 기록했다.
연속 읽기 속도가 1,993MB/s, 쓰기 속도는 1,597MB/s를 기록했다.

스토리지는 고속 SSD 규격인 NVMe 방식이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스토리지의 성능을 확인해보니 연속 읽기 속도가 1,993MB/s, 쓰기 속도는 1,597MB/s를 기록했다. SATA 3 방식보다 4배가량 빠르다.

PCMARK 10 벤치마크에서는 4,560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진행된 PCMARK 10 벤치마크에서는 4,560점을 기록했다. 일상적인 작업에는 전혀 무리 없는 수준이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를 진행해보니 그래픽 스코어가 4,772점으로 확인됐다.

인텔 Iris Xe Graphics를 품어 내장 그래픽임에도 제법 우수한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를 진행해보니 그래픽 스코어가 4,772점으로 확인됐다.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도 진행했다. 7,266점을 기록했으며, 등급은 ‘굉장히 높음’이다.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도 진행했다. 벤치마크 옵션은 FHD 해상도에 스탠다드 랩톱이다. 테스트 결과 7,266점을 기록했으며, 등급은 ‘굉장히 높음’을 획득했다.

오버워치는 최대 93프레임, 평균 73.6프레임으로 구동됐다.

3D FPS 게임 오버워치는 어떨까? 훈련장을 한 바퀴 돌며 프레임을 측정해봤다. 해상도는 FHD, 그래픽 옵션은 중간이다. 측정 결과 최대 93프레임, 평균 73.6프레임으로 확인됐다.

 

업그레이드 걱정 없이 사용하자

하판을 분리하여 스토리지를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개의 M.2 슬롯을 통해 듀얼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다.
2개의 M.2 슬롯을 통해 듀얼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해질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의 확장성도 눈여겨봐야 한다. 그렇다면 A51A의 확장성은 어떨까?

A51A는 듀얼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즉, 기본 장착된 NVMe SSD 외에도 SSD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사용 중인 OS를 마이그레이션 할 필요 없이 추가 SSD를 장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용량 확장이 수월하다.

램은 아쉽게도 확장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16GB의 넉넉한 용량을 지녀 일상적인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다.

 

마치며

한사랑씨앤씨가 유통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북 NT750XDZ-A51A를 살펴봤다. 이 노트북은 16GB의 넉넉한 램과 듀얼 스토리지 지원 등 장기간 사용에 적합한 요소를 충족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우수한 A/S 인프라와 쾌적한 성능, 가벼운 무게 등이 결합돼 전문적인 용도가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노트북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미스틱 블루(NT750XDZ-A51AU) 컬러가 적용된 모델과 미스틱 실버(NT750XDZ-A51AS) 제품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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