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수트의 카리스마 - ECS P67H2-A2 블랙 디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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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수트의 카리스마 - ECS P67H2-A2 블랙 디럭스
  • PC사랑
  • 승인 2011.06.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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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  
■ ECS 코리아 www.ecs-korea.co.kr
■ 값 21만 원대

인텔 코어 i5-2500 프로세서가 인기스타로 자리 잡으면서 이와 환상의 커플인 인텔 P67 메인보드들도 신이 났다. 코어 i5-2500 프로세서도 인텔 HD 그래픽스 2000 기능을 담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H67 칩셋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허나 아무래도 급이 급인만큼 고급형인 P67 칩셋이 더 어울리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름에서부터 고급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ECS의 ‘P67H2-A2 블랙 디럭스’는 이 P67 칩셋을 기반으로 한 제품. H67이 아닌 P67을 선택한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은 높은 오버클러킹 성능과 다중 그래픽카드 구성, 충분한 확장성 등의 고급 기능이므로 이를 충실히 담았다.
오버클러킹시 중요한 것은 전원부의 지원이다. P67H2-A2 블랙 디럭스는 프로세서 전원부를 8 페이즈로 구성, 오버클럭할 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원부에는 2개의 히트파이프가 적용된 대형 방열판을 달아 열 방출에 신경 썼다. 오버클러킹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인 eOC는 쓰기 쉬우니 이번 참에 도전해 보자.

고성능 제품답게 확장에도 신경 많이 썼다. 최대 32GB의 DDR3 메모리를 알아채고, 2개의 PCI 익스프레스 16배속 슬롯으로 엔비디아 SLI와 AMD 크로스파이어X 기술을 모두 쓸 수 있다. PCI-익스프레스 1배속 슬롯이 하나만 지원되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PCI 슬롯 두 개와 조합해 쓰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다.

SATA 장치는 총 10개로 평균 이상의 수를 달았다. 이 중 6개가 6Gbps 규격, 2개는 eSATA를 지원한다. USB는 후면 포트에 10개나 준비했다. 2개는 USB 3.0을 지원하며 전체 USB 연결은 최대 14개까지 쓸 수 있다.
갖가지 편의 기능도 갖췄다. 이지 버튼(Easy Button)은 케이스 없이도 전원을 켜고 리셋을 할 수 있어, PC를 설치할 때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이용하기 편리하다. PC의 이상이 어떤 부분에서 발생했는지 코드로 알려주는 이지 디버그(Easy Debug) LED도 갖췄다. USB로 스마트폰을 연결해도 고속으로 충전 시켜주는 이지 차저(Easy Charger) 기능도 유용하다.

흔히 ECS 메인보드하면 보급형 제품을 떠올리곤 한다. 그래서 고급 제품인 P67H2-A2 블랙 디럭스의 존재가 조금 의아할 지도 모른다. ECS도 이런 부분을 의식해서인지 고성능의 끝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 갖가지 고급 기능들로 무장한 P67H2-A2 블랙 디럭스는 코어 i5, i7 프로세서와 함께 든든한 고성능 PC를 꾸미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메인보드다.


USB 10개, eSATA 2개, 듀얼 랜 등 후면 입출력 단자가 빵빵하다.


듀얼 히트파이프로 무장한 ECS P67H2-A2 블랙 디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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