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제2회 서울 오피스 가구 및 오피스 페어(이하 제2회 오피스 페어)가 3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동아전람이 주관·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피스 관련 산업의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제2회 오피스 페어는 사무실의 필수품인 오피스 가구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책상, 의자 등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오피스를 위한 디바이스도 모습을 보였다. 제2회 오피스 페어의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자.
스마트한 업무 환경 위한 오피스 책상 선보여
이번 전시회 최고의 화젯거리는 다양한 업무룰 능률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오피스 책상이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비중이 늘면서 사무실은 물론 집에서도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하기에 적합한 책상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쓰리디데스크의 W-T271 트리플 모니터 워크스테이션 책상이 돋보였다. 이 책상은 전동 높이조절 책상과 전동 각도조절 책상, 트리플 모니터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컴퓨터 책상으로, 앉았을 때나 서 있을 때나 상체를 곧게 편 바른 자세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한정된 책상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루나랩은 듀얼모터/트리플모터 전동 높이조절 책상을 선보였다. 이 책상은 서서 근무하는 '스탠딩 워크' 열풍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전동 모터를 통해 높이를 조절할 쉽게 바꿀 수 있어 서서 일하는 상태에서도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자세가 잡히는 오피스 의자도 전시
장시간 사무실이나 집에 앉아 일하는 시간이 늘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의자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제2회 오피스 페어에서는 직장인의 업무환경에 맞는 오피스 의자, 컴퓨터 의자 등이 전시됐다.
삼공체어는 메쉬 소재로 제작되어 사시사철 쾌적한 C30을 비롯해 다양한 컴퓨터의자와 학생용의자를 전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의자는 C45 트리플렉스였다. 이 의자는 3개의 독립된 등판을 통해 사용자의 허리를 촘촘히 받쳐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라운 원단 재질 덕분에 착석감도 뛰어나다.
최근 인기를 끄는 자세교정 의자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에이블루에서 선보인 커블체어 컴피는 지렛데의 원리를 이용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하고 꼬리뼈를 상승시켜 착석했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코로나로부터 안전 지키는 방역설비도 선보여
이번 전시회에서는 확실한 방역으로 안전한 오피스를 만들기 위한 뱡역설비도 모습을 드러냈다. 오즈레이가 선보인 열화상 발열자 감지 시스템은 실화상과 열화상, 듀얼 화면으로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다양한 화면 구성을 통해 실시간 발열 감지는 물론 시설 홍보도 가능하다.
방역로봇도 전시됐다. 워킹클린스루의 클린봇V1은 세계 최초 원격 배치 기술로 편리하게 넓은 장소를 혼자서 소독할 수 있는 무인비대면 살균소독기다. 함께 공개된 클린봇V2는 주변환경을 탐색해 지도를 생성하고, 최단경로를 계획해 자율주행하면서 주변 공기를 살균한다.
오피스를 꾸밀 스마트 디바이스도 전시
사무실을 더 화사하고 스마트하게 꾸밀 디바이스도 제2회 오피스 페어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엘팩토리는 블루캔버스 스마트액자를 선보였다. 이 액자는 와이파이와 클라우드로 연결되며, 전 세계 미술관과 유명 작가의 작품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패탠을 분헉하고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일박스 무인택배함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스마트큐브에서는 스마트오피스를 위한 스마트 라커를 선보였다. 스마트오피스 스마트라커는 사원 DB 연동을 통해 인가된 사묭자만 쓸 수 있어 안전하다. 키오스크 타입 혹은 IoT 락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