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 낮춘 잉크젯 복합기 - HP 포토스마트 잉크 어드밴티지 K5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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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낮춘 잉크젯 복합기 - HP 포토스마트 잉크 어드밴티지 K510a
  • PC사랑
  • 승인 2011.04.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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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잉크젯 프린터를 쓸 때 가장 부담 되는 것은 유지비다. 본체 값은 싸도 잉크가 비싸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잉크 3개 사면 프린터 한 대 값이 나올 정도다. 이런 부담을 피하기 위해 ‘무한 잉크’를 쓰는 사람도 있지만 노즐이 막히거나 프린터가 고장 나도 보증 대상에서 제외다. 그래서 요즘은 거꾸로 프린터가 비싸고 잉크가 저렴한 예전으로 돌아가는 추세다. ‘HP 포토스마트 잉크 어드밴티지 K510a’도 이런 추세에 맞춰 잉크 값을 내리고 출력 비용을 낮춘 잉크젯 복합기다.

제품에 전원을 넣으면 본체에 달린 LCD 모니터에 표시되는 가이드에 따라 설치를 마칠 수 있다.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로 쉽게 조작 가능하며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도 지원한다. 널리 쓰이는 USB 인터페이스와 함께 802.11n 무선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으면 굳이 USB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인쇄 가능하다. PC와 노트북을 함께 쓰는 환경에서 복잡하게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인쇄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 앞에 달린 SD 메모리 카드 슬롯을 이용해 PC 없이도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쉽게 인쇄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인쇄할 사진과 양식을 고르면 자동으로 인쇄한다.

무선랜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HP e프린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도 무선 인쇄가 가능하다. 현재 HP 스마트폰에서는 바로 이 기술을 쓸 수 있다. 애플 iOS를 쓰는 아이폰, 아이패드의 ‘에어프린트’ 기능에서는 아직 이 프린터를 지원하지 않는다. iOS 4.3.1을 얹은 아이패드에서 인쇄를 시도해 보았지만 프린터를 알아채지 못했다.

‘HP e프린트’ 웹 사이트에 프린터를 등록하면 ‘@hpeprint.com’으로 끝나는 이메일 주소가 주어지며, 이 메일 주소로 문서 파일이나 웹 페이지를 보내면 프린터에 문서가 전송돼 자동으로 인쇄가 진행된다. 간단한 문서 파일은 1분 이내에 인쇄가 시작되며 복잡한 파일은 처리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바깥에 나왔을 때 미리 인쇄해 두었다 집에 들어와서 출력된 내용을 검토하고 싶을 때 유용한 기능이다.

이 프린터에 쓰이는 잉크 카트리지는 흑백 약 600장, 컬러 약 250장 출력 가능해 한 장당 흑백 16.5원, 컬러 39.6원에 인쇄 가능하다. 정품 잉크 카트리지 가격도 9,900원에 불과하다. 출력량이 적다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무한 잉크를 쓸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이 제품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강점은 ‘친환경’이다. 전원이 꺼졌을 때 소비전력이 0.3W에 불과해 ‘에너지 스타’ 인증을 통과했다. 프린터와 케이블 포장에도 비닐이 아닌 천 가방을 썼고 잉크 카트리지 재료의 70% 이상이 재활용 소재다.

잉크젯 복합기
최대 해상도 600dpi (흑백),  4800×1200dpi (컬러)
최대 출력 속도 29ppm (흑백),  23ppm (컬러)
카트리지 수 흑백(K) 1개,  컬러(CMY) 1개
기본 메모리 64MB
스캔 해상도 최대 1200dpi
스캔 가능 크기 최대 216×297mm
연결 인터페이스 USB 2.0,  802.11n 무선랜
양면 인쇄 가능(수동)
크기 442×607×395mm
무게 4.68kg
값 16만 원대


터치 스크린으로 프린터를 조작한다.


잉크 비용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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