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세계 최초 10기가비트급 5G 모뎀-RF 시스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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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세계 최초 10기가비트급 5G 모뎀-RF 시스템 발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1.02.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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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첨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는 10일 4세대 5G 모뎀 - RF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 10기가비트급 5G 속도를 지원하는 최초 3GPP 릴리즈 16 기반의 모뎀 - RF 시스템이다. 현재 제조사를 대상으로 시제품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2021년 상업용 기기 출시 목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광케이블과 유사한 무선 성능으로 사용 가능한 가장 빠른 5G 속도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상의 네트워크 유연성, 용량 및 커버리지를 위해 사용 가능한 대역을 최대한 활용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X65와 더불어, 주요 모바일 브로드밴드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에 최적화된 모뎀 - RF 솔루션을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개했다.

최신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가능한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5G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하고, 최적화하여 향후 주요 기능과 역량, 그리고 새로운 3GPP 릴리스 16 기능의 신속한 출시를 지원한다.

이처럼 업그레이드 가능한 아키텍처는 특히 컴퓨팅, 산업용 IoT 및 FWA와 같은 다양한 산업으로 5G가 확장됨에 따라 스냅드래곤 X65를 바탕으로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하고, 신규 기능의 도입을 촉진한다. 나아가 기기의 수명 연장을 통해 총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퀄컴 545 4세대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은 모바일 밀리미터파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전력 효율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퀄컴 545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은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과 연결되어 전작 세대 대비 더욱 높은 RF 출력을 제공한다. 전작과 같이 매우 작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더 나아가 신규 n259 (41GHz) 대역을 포함해 모든 글로벌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밀리미터파 대역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 AI 안테나 튜닝 기술은 10년 이상 이어져 온 혁신적인 AI 연구개발을 모바일-RF 시스템에 적용한 혜택을 누리는 첫 번째 단계로 셀룰러 성능의 주요 개선과 전력 효율성을 구현한다. 일례로 AI의 사용은 전작 대비 핸드그립을 감지하는 정확성을 30% 증진한다. 이와 같은 개선점들은 안테나 튜닝 기술에도 발전을 불러왔고,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향상된 커버리지 및 더욱 연장된 배터리 수명으로 이어진다.

차세대 전력 추적 솔루션은 크기, 효율성, 성능 측면에서 한층 강화되어 평균 전력 추적 기술 대비 우수하고 비용 효율적인 기술을 선사한다.

가장 포괄적인 주파수 병합 기술(spectrum aggregation)은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Sub-6) 대역을 포함한 모든 주요 5G 대역 및 주파수 분할 방식(FDD)과 시분할 방식(TDD) 조합 모두를 망라하며, 지역에 따라 단편화된 5G 대역을 사용하는 사업자에게 최고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퀄컴 5G 파워세이브 2.0(Qualcomm 5G PowerSave 2.0)는 커넥티드 모드 웨이크업 시그널(Connected-Mode Wake-Up Signal)과 같이 3GPP 릴리스 16으로 정의된 새로운 절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퀄컴 스마트 트랜스밋 2.0(Qualcomm Smart Transmit 2.0)는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어 RF 방사 (RF emissions)에 따른 필수 사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업로드 데이터 속도를 높이고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 대역의 커버리지를 향상하는데 최적화된 퀄컴 고유의 기술이다.

이와 같은 모뎀-RF 시스템의 기능 및 기타 개선 사항은 더 빠른 셀룰러 속도, 더 넓은 커버리지 및 온종일 지속하는 배터리 수명 지원을 통해 탁월한 5G 환경을 구축하도록 설계되었다.

스냅드래곤 X65는 PC, 모바일 핫스팟, 산업용 IoT, FWA, 5G 프라이빗 네트워크와 같은 부문에서 새로운 세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5G 확장을 지원한다.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또한 스냅드래곤 X65의 보급형 모델인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선보인다. 스냅드래곤 X62는 모바일 광대역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대 멀티기가비트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5G 모뎀-RF 솔루션이다.

차기 CEO로 선임된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모바일 기술이 사실상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5G 전환은 퀄컴에 가장 중요한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퀄컴은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 RF 시스템으로 중대한 이정표를 맞이했다. 해당 제품은 초당 최대 10 기가비트의 연결성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모바일 광대역, 컴퓨팅, XR, 산업용 IoT, 5G 개인 네트워크 및 고정 무선망(FWA)에 걸쳐 새로운 5G 사용 사례와 경험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최신 5G 사양을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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