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레이크 코어 i7과 지포스 MX450의 완벽한 조화, 삼성전자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 엔씨디지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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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레이크 코어 i7과 지포스 MX450의 완벽한 조화, 삼성전자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 엔씨디지텍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1.01.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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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삼성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는 갤럭시북 이온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을 맞이해 기존 갤럭시북 이온의 성능을 강화한 후속작 갤럭시북 이온2’를 선보였다. ‘갤럭시북 이온2’는 기존 갤럭시북 이온과 비교해 디자인 부분에서 달라진 면은 없지만, 전체 색상이 화이트톤으로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변했던 아우라 색상이었지만, 이번에는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갤럭시북 이온2’13.3인치 모델과 15.6인치 모델로 나뉜다. 이번 리뷰에서 확인해볼 제품은 15.6인치 삼성전자 갤럭시북 이온2’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삼성전자 갤럭시북 이온2 NT950XDA-X71AW 엔씨디지텍(이하 NT950XDA-X71AW)’이다. 인텔 최신 모바일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 코어 i7-1165G7과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을 탑재해 휴대성과 고성능을 두루 갖췄다.

 

산뜻한 화이트톤 색상

갤럭시북 이온의 상판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은은하고 다채롭게 빛나는 아우라 색상이 적용되었고 힌지 쪽에는 블루 색상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반면, ‘갤럭시북 이온2’는 상판을 깔끔한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바꾸고 힌지 부분을 아우라 색상에 유광 마감으로 처리해 포인트를 줬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의 트렌드는 휴대하기 좋게 작은 크기에 최대한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이다. 이러려면 최대한 베젤을 줄이기 위해 노트북 모서리가 각진 디자인으로 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먼저 출시한 갤럭시북시리즈에 이러한 직선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갤럭시북 이온2’도 각진 직선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주면서 작은 크기에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입출력 단자는 HDMI x1, 썬더볼트 4 x1, USB 3.0 x2,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UFS & 마이크로SD 콤보 트레이가 있다. UFS & 마이크로SD 콤보는 구멍에 핀을 넣어 꺼내는 트레이 방식이다. 메모리카드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것이다.

갤럭시북 이온2’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수 단자가 모두 탑재되어 있다. 또한,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까지 지원하는 썬더볼트 4 단자와 표준 HDMI 단자, USB Type-A 단자까지 있어 다양한 기기를 젠더 없이도 연결할 수 있다.

 

깔끔한 미스틱 화이트 색상이 적용되었다. 상판에는 삼성 로고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다.

 

힌지 부분은 아우라 색상에 유광 마감으로 포인트를 줬다.

 

상판은 약 150도 정도까지 열리며, 힌지 부분으로 하판을 들어주는 에르고리프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공식 무게인 1.26kg보다 가벼운 1.24kg이다.

 

어댑터를 포함한 무게는 1.476kg이다.

 

 

컬러 볼륨 100% QLED 디스플레이

갤럭시북 이온2’에는 QLED(Quantum Dot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QLED 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입자의 성질을 통해 색 순도가 좋고, 명암비가 뛰어나며, 디스플레이의 전력 효율도 뛰어나다. 이전 갤럭시북 이온사용자 중 QLED 디스플레이에 만족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만큼 실제로 사용했을 때 만족도가 높다.

QLED 디스플레이가 빛을 발휘하는 부분은 컬러 볼륨 100%의 풍부한 색감에 뛰어난 명암비가 더해졌기 때문에 실물과 같은 색상으로 표현해준다는 것이다. 노트북이나 모니터를 통해 본 제품과 실제로 본 제품의 색상이 다르곤 하는데 갤럭시북 이온2’를 통해 본 제품과 실물 제품의 색상은 차이가 없다.

키보드는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며, 숫자키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생산성도 뛰어나다. 오른쪽 시프트키 옆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 손쉬운 로그인과 보안 기능까지 겸비했다. 터치 패드는 가로로 넓어 마우스 커서를 조작하기 편하다.

터치 패드에는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은 물론, Qi 호환 디바이스라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도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충전 기능을 활성화할 때는 터치 패드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얇은 베젤임에도 상단에 웹캠이 탑재되었다.

 

LED 백라이트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었다. 넓은 크기의 터치 패드가 적용되어 조작이 편리하고 지문 인식 센서가 있어 보안이 뛰어나고 손쉬운 로그인이 가능하다.

 

입출력 단자는 HDMI x1, 썬더볼트 4 x1, USB 3.0 x2, UFS & MicroSD 콤보,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DC-in를 지원한다.

 

오른쪽에 있는 UFS & MicroSD 콤보 슬롯은 함께 제공되는 핀을 구멍에 꽂아서 열 수 있다.

 

 

그래픽 작업 & 게임까지 가능한 강력한 성능

갤럭시북 이온2’는 전 세대보다 강력한 성능을 지닌 인텔 모바일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타이거레이크는 전 세대인 아이스레이크 대비 CPU 성능은 약 20%, 그래픽 성능은 약 80% 향상되었다.

이번 리뷰 제품인 ‘NT950XDA-X71AW’는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 중 상위 제품군인 코어 i7-1165G7이 탑재되었다. 코어 i7-1165G74코어 8스레드에 기본 클럭 2.8GHz, 최대 클럭 4.7GHz로 작동한다. CPU 자체적인 성능은 데스크톱용 인텔 코어 i7-7700K보다 높다.

내장 그래픽 칩셋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가 탑재되었다.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는 1.3GHz 클럭으로 작동하며, 외부 출력을 통해 4K UHD 고해상도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다. 성능은 기존 인텔 내장 그래픽 칩셋은 물론, 외장 그래픽 칩셋이었던 엔비디아 지포스 MX350보다 높은 성능을 지녔다.

‘NT950XDA-X71AW’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외장 그래픽 칩셋도 탑재했다. 내장 그래픽 칩셋인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보다 높은 성능이기 때문에 충전기를 연결해 사용하면 내장 그래픽 칩셋일 때보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메모리는 DDR4 3200MHz 16GB, 저장장치는 매우 빠른 속도에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PCIe 4.0 NVMe SSD 256GB가 탑재되었다. 특히 SSD는 이번 갤럭시북 이온2’에서 PCIe 3.0에서 PCIe 4.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6,700MB/s에 달하는 엄청나게 빠른 읽기 속도를 자랑한다.

하판을 열면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기본으로 장착된 메모리는 온 보드 형식이지만, 추가 확장 슬롯이 1개 있어 최대 32GB로 구성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장장치 슬롯도 M.2 SSD 슬롯이 2개 있기 때문에 용량이 부족할 경우 추가로 장착해 저장 공간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코어 i7-1165G7이 탑재되었다. TDP는 28W이다.

 

4코어 8스레드이며, 성능은 데스크톱용 인텔 코어 i7-7700K보다 뛰어나다.

 

내장 그래픽 칩셋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가 탑재되었다.

 

외장 그래픽 칩셋은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GDDR5 2GB가 탑재되었다.

 

최대 읽기 속도가 6,000MB/s를 훌쩍 넘는 PCIe 4.0 NVMe M.2 SSD가 탑재되었다.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총점 4,196점, 그래픽 스코어 4,540점, 피직스 스코어 12,865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스탠다드(랩톱) 옵션에서 ‘극도로 높음(8,932점)’을 기록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화면 품질 ‘고’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배터리로 작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성능을 체크해봤다. 먼저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이다. 총점 4,071점, 그래픽 스코어 4,327점, 피직스 스코어 13,377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스탠다드(랩톱) 옵션에서 ‘극도로 높음(7,885점)’을 기록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 벤치마크 결과이다. FHD 해상도에 화면 품질 ‘중’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성능이 낮아지지만, 큰 성능 차이는 벌어지지 않았다.

 

 

하판에 있는 나사 4개를 제거하면 손쉽게 열 수 있다.
CPU와 외장 GPU를 식혀주는 쿨링팬이 각각 탑재되었다.
M.2 SSD 슬롯은 총 2개 있다. 빠른 속도의 PCIe 4.0 SSD를 지원한다.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는 슬롯이 존재한다. 최대 16GB까지 장착할 수 있어 총 32GB로 구성할 수 있다.
넉넉한 용량의 69.7Wh 배터리가 탑재되었다.

 

 

마치며

갤럭시북 이온2’는 기존 갤럭시북 이온을 발전시킨 초경량 노트북이다. QLED 디스플레이와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해 그래픽 작업에 적합하며,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DDR4 3200MHz 32GB 메모리와 PCIe 4.0 지원 NVMe M.2 SSD도 탑재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 15.6인치 대화면이면서 1.26kg이라는 가벼운 무게도 장점이다. 고성능과 휴대성, 대화면을 모두 갖춘 노트북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i7-1165G7(2.8GHz up to 4.7GHz)
그래픽 :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메모리 : DDR4 3200MHz 16GB(온보드) + 추가슬롯 1
저장장치 : PCIe 4.0 NVMe SSD 256GB(M.2 SSD 슬롯 2)
디스플레이 : 39.6cm(15.6인치)
디스플레이 종류 : 광시야각 QLED
해상도 : FHD(1920x1080)
화면 비율 : 16:9
운영체제 : 윈도우 10
네트워크 : Wi-Fi 6(Gig+), 802.11ax 2x2, 블루투스 5.0
입출력 단자 : HDMI x1, 썬더볼트 4 x1, USB 3.0 x2, UFS & MicroSD 콤보,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DC-in
보안 기능 : TPM, 지문인식
특수 기능 : 라이브 메시지, 링크 공유, 라이브 월페이퍼, 삼성 갤러리, 퀵 서치, 삼성 덱스, 삼성 플로우, 삼성 노트, 삼성 리커버리, 스튜디오 플러스, 팀플
입력장치 : 키보드(백라이트 지원), 터치 패드
배터리 : 69.7Wh(Typ)
크기 : 356.1x228x14.9mm
무게 : 1.2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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