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국내 5G 가입자 수가 850만명을 넘어섰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빌표한 '2020년 8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서 5G 전체 가입자 수는 8,658,222명으로, 전월 대비 8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총 3,981,004명으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2위 KT는 2,631,750명이었다. 3위 LG유플러스는 2,042,558명으로 통신3사 중 가장 늦게 가입자 200만명을 돌퍄했다.
업계에서는 8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의 출시를 통해 5G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바라봤다. 5G폰으로 출시된 갤럭시 Z 폴드2 5G, 갤럭시 Z 플립 5G 역시 5G 흥행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알뜰폰 5G 가입자도 2,910명으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일부 사용자들이 5G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구매하고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는 케이스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G폰을 4G 요금제로 이용하려는 고객들도 늘면서 전체 알뜰폰 가입자 역시 전월 대비 35,903명 증가한 7,353,733명을 기록회며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달 중순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12의 흥행 여부에 따라 연내 1,000만명 돌파 가능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 12 시리즈는 모든 모델이 5G를 지원하는 A14 바이오닉 AP를 탑재하며 OLED 디스플레이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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