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비대면 면접, 백그라운드 방송 시스템이 함께 한다
상태바
한양대학교 비대면 면접, 백그라운드 방송 시스템이 함께 한다
  • 김희철 기자
  • 승인 2020.09.02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코로나 19의 대유행 이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 맞춰 비대면 의사소통 수단도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이다. 예를 들어 면접의 경우 비대면 면접(Ai면접)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면접관과 면접자가 서로를 마주보고 진행하는 것이 당연했던 면접 시스템마저 비대면으로 변화한 것이다.

각 대학들은 입시 과정에 비대면 면접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도 이에 맞춰 비대면 면접 시스템을 도입했다. 비대면 면접 시스템을 통해 면접은 물론이며 회의 용도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을 제작한 업체는 백그라운드다. 백그라운드는 ‘1인 미디어를 위한 원스톱 공간’을 선보이는 업체다. 백그라운드는 공간 및 장비까지 모든 부분에서 자체 솔루션이 준비되어 있어, 새롭게 방송 및 화상 면접을 위한 솔루션이 필요한 사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도입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백그라운드의 고성능 방송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면접부터 화상회의까지 다양한 작업이 수행된다.

즉 간단하게 요약하면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과 관련해 뛰어난 기술을 지녔다. 그런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관련 기술은 온라인 화상 면접, 즉 비대면 면접 시스템과도 일맥상통한다. 덕분에 수도권에 위치한 교육기관들에서 잇따라 백그라운드 시스템을 도입 중에 있다. 이 점이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 백그라운드의 시스템이 탑재될 수 있었던 이유다. 이에 백그라운드 CEO 최소영 대표를 만났다.

 

 

Q. 백그라운드는 어떤 곳인가?

백그라운드의 모기업은 원래 디자인 사무실 더 배려한이다. 사람들이 소통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1인 미디어를 위한 원스톱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떠올라 백그라운드를 만들었다. 백그라운드는 1인 미디어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한다. 

유튜버와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게 백그라운드가 이를 지원하려 한다. 실제로 인근 학교 학생들이 백그라운드 본사에 방문에 고퀄리티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만들어낸 적이 있다. 

 

Q. 기존 유튜버와 백그라운드의 장비에 차이가 있을까?

있다. 백그라운드는 방송 장비가 초고사양이며, 최적화 작업도 진행됐다. 평범한 가정에서 이런 장비를 세팅하기는 쉽지 않다. 즉 백그라운드 시스템이 갖춰진 환경에서는 더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Q. 백그라운드 시스템만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가?

누구나 쉽게 방송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1인 방송 용도로 스튜디오를 만드려면 준비 과정이 많고, 아무 것도 모를 경우 쉽지 않다. 나를 기준으로, 초보자인 나와 같은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나처럼 초보인 사람도 백그라운드에 오면 바로 방송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점이 대학교 등의 교육기관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언택트 시대로 변환된 현 시점에서는 교육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화상 강의를 준비해야 했다. 그러나 백그라운드의 최적화된 시스템이 있다면 선생님들의 수업 준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성악을 가르치는 교수님도 백그라운드 시스템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Q. AMD 코리아 CPU 팀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 라이젠 프로세서를 활용하게 될 텐데 백그라운드의 AI 비대면 시스템을 구성할 때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글로벌 기업인 AMD 쪽에서 백그라운드에 제안을 줬다. AMD CPU는 코어와 스레드가 많아 온라인 스트리밍 환경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에 AMD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현시점에서는 AMD CPU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AMD가 백그라운드에 제안을 했다는 것도, 백그라운드가 인정받은 것 같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다.

 

Q. 코로나 19가 득세하는 현시점에서 백그라운드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의 협업은 어떻게 보는지?

기존 대학교의 취업센터는 선후배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오가야 하는 곳이다. 그러나 코로나 19 때문에 출입이 쉽지 않다. 소통이 안 되면 정보도 오갈 수 없다. 그렇기에 대학이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백그라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보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화상회의나 원스텝 AI 면접 등이 주된 용도다.

추후에 백그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고퀄리티 영상 콘텐츠도 만들 수 있다. 즉 학교도 고퀄리티 지적 재산을 쌓아둘 수 있게 된다. 한양대에 설치된 백그라운드 시스템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참고로 시스템은 송파구 본사의 최적화된 시스템 그 상태 그대로 도입됐다. 기존 시스템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Q. 앞으로의 백그라운드 계획은?

앞으로는 백그라운드 2호점을 낼 계획이다. 사실상 본사 이전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거기서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나올 것이다. 한양대 외에도 다른 대학교에서도 문의가 와 준비 중이다. 8월 말부터는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에도 도입됐다. 추가로 병원 등 의료계와도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