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 속 의류건조기·제습기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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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 속 의류건조기·제습기 수요 급증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8.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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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전국 각지에서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인해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제습기 등 장마 관련 가전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 17일까지 의류건조기 판매수는 지난해보다 39% 증가했고 매출도 28% 상승했다. 이는 습한 날씨 속에 빨래 말리기가 쉽지 않자 의류건조기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의류 건조기 인기상품은 'LG전자 트롬 RH16VS'가 차지했다. 무상 A/S 10년을 필두로 콘덴서 자동세척, 씽큐앱으로 건조 코스 추천, 원격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8월 17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30만원대, 최고가는 약 25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보통 의류 관리기는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제품인데 올해는 여름시즌에도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6월부터 8월 17일까지 의류 관리기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01%, 95%로 상승했다.

의류관리기 제품의 경우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S5MB'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 미세먼지, 바이러스 코스 등 맞춤 관리기능과 바지 칼 주름 기능 등 전반적으로 고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8월 17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40만원대, 최고가는 약 270만원대다.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 주는 제습기의 인기도 상당했다. 제습기의 경우 6월부터 8월 17일까지 판매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7%가 늘었고, 매출은 134%가 증가했다.

제습기 판매 인기 제품은 '위닉스 뽀송 DN2H160-IWK'다. 1일 제습량 16L, 사용면적 21평, 에너지 효율 1등급 등 가성비가 높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집중 건조 키트가 포함돼 신발, 소품 등을 말리는데도 효율적이며, 8월 17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37만원대, 최고가는 약 10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에누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COVID-19)와 장마가 길어져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도와줄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라며, "장마 이후에도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할 시 에누리 가격비교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최저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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