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샤오미(Xiaomi, CEO 레이 준)가 8월 7일 베이징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64MP 스마트폰 이미징 기술을 선보였다. 발표를 위해 샤오미 공동 창립자이자 회사 대표인 린 빈(Bin Lin)이 삼성전사 시스템 LSI사업부 센서설계팀장 이제석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에 개발된 GW1 센서는 9248X6936 픽셀의 해상도로 64MP 사진을 출력하며, ISOCELL Plus 기술을 사용해 픽셀 간의 빛 간섭을 줄이고 색 재현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으로 더 풍부한 색감을 구현해 실제와 보다 더 가까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DCG(Dual Conversion Gain) 기능이 탑재되어 주변 광도에 따라 ISO 감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높은 밝기 환경에서는 낮은 ISO를 사용하고, 어두운 조명 밝기 환경에서는 높은 ISO를 사용해 색 표현력은 높이고 노이즈는 최소화했다.
샤오미는 뛰어난 성능을 갖춘 64MP 스마트폰 이미징 기술을 차세대 레드미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이 자리에서 초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삼성의 HMX 100MP 센서도 함께 공개했다. 최초의 108MP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로 12032X9024 픽셀의 초고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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