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삼성전자가 두 가지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두 제품은 갤럭시탭 S6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로 추측된다.
삼성전자는 3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짧은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제목은 ‘새로운 갤럭시 탭과 워치’(The New Galaxy Tab & Watch)로, 갤럭시탭 S6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로 추측되는 신제품의 티저 이미지가 담겨 있다.
이 영상에서 갤럭시탭 S6는 후면에 S펜이 자석처럼 부착되며, PC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키보드도 확인됐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심전도 측정 기능을 암시하는 이미지가 나타나 있다.
갤럭시탭 S6는 10.5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6GB RAM, 128GB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6,840mAh 배터리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면에는 삼성 갤럭시 태블릿 중 최초로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고릴라 글래스DX+를 채택해 내구성과 스크래치 저항성, 광학적 선명도를 개선했으며, 회전 베젤이 부활할 예정이다. 또한, 심전도 측정을 위한 센서가 탑재되며,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탭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 7월 31일 오전 10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갤럭시 워치 신제품은 8월 5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오는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 노트10 발표 전 바람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