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올해 5G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2,2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5G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2,200만 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5G는 한국과 미국에서 상용화된 상태로, 삼성 갤럭시S10 5G와 LG V50 등의 5G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하반기에는 애플을 제외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5G 스마트폰 도입률이 상반기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동안 미국에서는 5G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버라이즌만 제공했지만, 현재는 주요 통신사가 모두 5G 서비스에 나서 5G 스마트폰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은 올해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5G 아이폰은 내년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에는 5G 아이폰 출시와 함께 5G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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