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 2018 시즌2] MIK 2018을 빛낸 VR, 콘텐츠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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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 2018 시즌2] MIK 2018을 빛낸 VR, 콘텐츠 기업은?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8.12.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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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프리미엄 트레이드쇼 'MIK 2018 시즌2'(이하 MIK 2018)가 5일 성남 밀리토피아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연간 100여개 전시회 미디어파트너(MWC, IFA)로 활약하고 54개국 국가별 주요 언론사와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AVING NEWS가 주최하며, 중국 최초 IT 포털 Yesky, 베트남 국영 언론인 VietnamPlus가 공동 주관했다.

MIK 2018은 전시, 컨퍼런스, 네트워킹파티, 미디어 프레스 피칭, 유튜버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동시에 아우르는 행사로, 스마트PC사랑, IT동아와 같은 국내 IT 매체는 물론 Geekazine(미국), Lecafedugeek(프랑스)와 같은 해외 미디어도 참가했다.

스마트PC사랑은 MIK 2018에서 1:1 미디어 프레스 피칭과 부스 방문을 통해 높은 역량을 지닌 다양한 중소기업을 만나봤다.

 

VR 관련 기업

프레스 피칭에서 만난 VR Carver(이하 VR 카버)는 VR이 나오기 전부터 다양한 시뮬레이터를 전문적으로 제작한 기업이다.

VR 카버의 류승철 이사는 기존 VR 시뮬레이터의 단점으로 기기의 무게와 한 기기당 한 가지 종목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꼽았다.

VR 카버는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모듈화 시뮬레이터를 개발 중에 있어, 한 대의 시뮬레이터로도 모듈만 바꿔주면 스키, 자전거 등 다양한 종목을 사용할 수 있다.

 

심즈와 같은 게임을 통해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의 인테리어를 꾸며본 경험이 있는가? T.Raum Lab(이하 티라움랩)의 리얼 타임 3D 시뮬레이션 솔루션 꾸보(Qoobo)'와 함께라면 더 생생하게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벽지를 바꾸거나 소품 설치, 심지어 전자제품도 미리 설치해볼 수 있다. 인테리어 업체와 연결돼, 실제로 가구 구매까지 가능한 솔루션인 꾸보는 VR을 지원한다.

 

대구에 위치한 VR 전문 기업 3i는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360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Pivo를 선보였다.

Pivo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주변기기로 360 VR 콘텐츠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이나 포토샵 없이도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앱을 통해 12가지의 다양한 촬영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도 가능하다. 또한,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프리카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콘텐츠 관련 기업

이번 MIK 2018에는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도 참가했다. 바로 인기 애니메이션 에그구그를 제작한 스튜디오 인요이다. 에그구그는 SBS에서 시청률 상위권을 기록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상황이다.

에그구그 관련 굿즈는 소시지, 음료수와 같은 식품류와 수건 등의 제품이 있으며, 스튜디오 인요의 김승화 CEO는 에그구그와 IT 제품의 콜라보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스퀴즈펍의 덱&던전은 MIK 2018에 출품된 유일한 게임이다. 덱&던전은 7명의 개발자들이 개발 중인 게임으로 RPG와 카드 게임이 혼합된 장르이다.

모노톤의 그래픽을 사용해 상당히 개성 있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중저가형 디바이스는 물론 아이패드와 같은 고해상도 기기를 위해 고해상도도 지원한다.

스퀴즈펍의 이상혁 대표는 영미권부터 출시 후 콘텐츠가 충분히 쌓이면 국내에도 출시할 예정이며, 덱&던전의 보드게임화도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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