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피커 브랜드 1위, 사운드 유나이티드 공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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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피커 브랜드 1위, 사운드 유나이티드 공식 론칭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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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코리아가 1월 11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사운드 유나이티드’(Sound United) 스피커 공식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사운드유나이티드의 다양한 하이파이 스피커 제품이 공개됐으며 이를 직접 청음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 사업 계획을 발표 중인 사운드 유나이티드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야나 털링스.

미국 오디오 전문기업인 사운드 유나이티드는 스피커 브랜드 ‘폴크 오디오’(Polk Audio),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Definitive Technology)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브랜드를 통해 북미 스피커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작년 3월에는 일본 오디오 브랜드 ‘데논’(Denon)과 ‘마란츠’(Marantz) 등을 지닌 ‘D+M 그룹’을 인수했으며, 음악‧극장 컴포넌트로 명성이 높은 ‘클라쎄’(Classé)도 인수했다.

▲ 론칭 행사에서 공개된 폴크 오디오의 사운드바.

사운드 유나이티드는 먼저 폴크 오디오와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제품를 국내에 출시한다. 우선, 폴크 오디오는 1972년에 설립된 스피커 브랜드로, 우드와 가죽 소재를 적극 활용해 미국적이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며 특허 받은 자체 기술을 통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전달하는 하이파이 스피커 브랜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든 TV와 호환되고 SDA, 음성 조절 기술 등을 통해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사운드바 ‘마그니파이 맥스’(MagniFi Max)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 SR1 등 폴크 오디오의 제품이 공개됐다.

▲ 론칭 행사에서 공개된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의 스피커 제품.

한편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는 1990년에 시작된 브랜드로, 미국 프리미엄 스피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운드 유나이티드 측은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를 고급스럽고 슬릭한 디자인과 우수한 음질을 지녔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는 브랜드로 설명했다.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전면과 후면에 모두 스피커 유닛이 달려 방 안을 풍성한 사운드로 가득 채우는 바이폴라 스피커, ‘BP9000 시리즈’와 20/20 웨이브 얼라이먼트 렌즈, BDSS 등의 기술로 전 음역대 모두 고르고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는 북셀프 스피커, ‘디멘드 시리즈’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운드 유나이티드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야나 털링스는 “데논, 마란츠 인수를 통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북미를 넘어 아태지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규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의 성장세를 높이는 한편,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 ‘헤오스’(Heos) 론칭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며 사업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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