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타협하지 않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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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타협하지 않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12.01 10: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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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스피커가 이렇게 비싸!” 지난 3월, 국내 최대 하이파이 오디오 전시회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에서 한 청음실로 들어가 전시된 스피커의 가격을 확인해 봤다. 무려 백만 원대를 뛰어넘어 천만 원대인 스피커. 만 원짜리 저렴한 이어폰을 즐겨 사용하는 기자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이었다.

과연 이렇게 비싼 스피커를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리고 정말 그만한 가치를 하는 걸까? 최고의 성능을 위해서라면 가격 따윈 고려하지 않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를 잠시 엿보자.

 

하이엔드 오디오의 가치

하이엔드(high-end)는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에게 주어지는 수식어다. 성능이 좋아질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 하이엔드를 달고 나온 제품은 열이면 열, 높은 가격을 달고 시장에 나온다. 수백, 수천, 심지어 억 단위까지, 제품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따라 가격이 끝도 없이 올라간다.

보급형 오디오들은 ‘파워풀한 중저음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광고문구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실제로 중저음이 치고 나오면 음악이 입체적으로 들리고 더욱 풍성하게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그 스피커가 정말 음악이 실제로 연주되는 현장의 소리를 그대로 구현하는지는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피아노를 배우던 시절, 작은 공연장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관람한 적이 있었다. 규모가 큰 연주회가 아니었기에 별도의 스피커가 설치되지 않았고, 오로지 피아노 본연의 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다. 연주회가 끝나고 그 아름다운 소리에 반해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피아노 소나타를 다운받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은 어디 가고 소리가 밋밋하고 답답해 도저히 들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아무런 불편 없이 만족스럽게 대중음악을 들었던 MP3 플레이어와 이어폰으로 말이다.

보급형 오디오들은 진짜 소리를 왜곡 없이 표현하는 것보단, 사람들이 주로 소비하는 콘텐츠에 최적화된 소리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다. 영화나 게임, 대중음악은 음성이나 낮은 타격음, 비트음 위주기 때문에 중저음역대가 보다 잘 전달되도록 효과를 부여한다. 즉, 왜곡된 소리다. 왜곡된 소리를 들으며 현장의 감동을 느끼려 했으니 당연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피아노 연주회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오디오가 바로 하이엔드 오디오다. 눈을 감으면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청음실인지, 연주회장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진짜’ 소리를 전달하는 오디오, 이것이 음악 마니아들, 특히 클래식을 즐겨듣는 사람들이 차 한 대 값은 되는 초고가 하이엔드 오디오를 구매하는 이유다.

▲ 하이엔드 오디오는 눈앞에서 연주자가 연주하는 듯한 진짜 소리를 추구한다.

 

‘억’ 소리 나는 그들만의 세계

기사를 작성하기 전, 한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에게 모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자료를 요청했다. 돌아온 답변은 다소 황당했다. 우리의 독자층이 자료를 요청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타켓층이 아니라며 자료 제공을 거절하겠다는 것이다.

그 브랜드는 억 대의 오디오를 제조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였다. 월급쟁이는커녕 상당한 재력가가 아니면 감히 넘볼 수 없는 고가의 오디오다.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도대체 어떻게 만들면 스피커에 ‘억’이라는 가격대가 붙여져 평범한 사람들은 정보조차 얻기 힘든 것일까.

국내에서도 정식 유통되고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비비드 오디오를 통해 하이엔드 오디오가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비비드 오디오

지난 6월, 프리미엄 음향기기 전문 수입 업체 소리샵(대표: 최관식)을 통해 프리미엄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사 비비드 오디오가 국내 론칭됐다. 비비드 오디오는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제조사인 B&W의 수석 스피커 엔지니어였던 로렌스 디키가 2004년 동업자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설립한 스피커 회사다.

▲ 9월 26일. 소리샵 청담점에서 비비드 오디오를 설립한 스피커 엔지니어 로렌스 디키가 내한해 직접 시연회를 가졌다.

그는 B&W에서 ‘노틸러스’라는 앵무조개처럼 생긴 독특한 스피커를 만들었는데, 비비드 오디오 또한 일반 직사각형 오디오와는 다른 유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 노틸러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크기가 크다. 비비드 오디오의 플래그십 모델인 GIYA G1 Spirit(103,200,000원)의 크기는 1600x440x820mm로 사람만 하다. 스피커의 크기는 저음역대 주파수의 한계를 결정함으로 악기가 만들어내는 저음을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크기와 중량이 필요하다.

외형도 독특한 것이 많은데, 특히 비비드 오디오 플래그십 모델인 기야 시리즈는 일반적인 스피커 모양이 아닌, 조각 작품으로 생각될 만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이 부드러운 인클로저는 단순히 심미적인 측면만 고려해 디자인된 것이 아니다. 가장 깨끗한 소리를 내기 위한 최적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리의 파동은 인클로저 내부에서 굴절되며 소리를 혼탁하게 만드는 공진과 반향이 일어난다. 로렌스 디키는 인클로저를 각 없이 부드러운 형태로 제작해 굴절로 인한 소리 간섭을 막았고 테이퍼드 튜브 기술을 적용해 공진과 반향을 제거했다.

▲ 소리 파동이 각진 모서리에 닿게 되면 굴절이 일어나 서로 간섭을 일으킨다. 이를 막기 위해 둥근 형태로 제작했다.

테이퍼드 튜브는 나팔처럼 점점 좁아지는 형태의 관으로, 고역, 중역, 중저역 드라이버유닛 뒤에 붙어 후면으로 방사되는 불필요한 에너지를 점점 소멸시켜 소리를 선명하고 깨끗하게 유지한다. 스피커 상단이 점점 좁아지며 손잡이 같은 모양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단 베이스 드라이버에서 방사되는 에너지는 점점 좁아지는 인클로저 위쪽으로 소멸해 나가고 이를 통해 공진과 반향이 제거된다.

 

인 정신으로 한 땀, 한 땀

내부는 어떨까? GIYA G1 Spirit는 4웨이 5드라이버 시스템이다. 유닛이 4개, 드라이버는 5개나 채용됐다. 유닛과 드라이버는 각각 고음, 중음, 저음역대를 담당하고 있으며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의 경우, 움직일 때 발생하는 진동으로 착색이 일어나지 않게 마주 보는 면에 드라이버를 설치했다. 서로 동일한 구동력을 지녀 우퍼의 움직임이 인클로저에 전달되지 않는다.

▲ 4웨이 5드라이버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금속 진동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착색을 막는 현수선 형상의 돔, 후면으로 가는 에너지를 점차 감소시켜 공진과 반사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고깔 모양의 튜브, 링도 카본 섬유로 제작했다.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링도 적용됐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스피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소리의 왜곡을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소리에 영향을 주는 작은 진동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작은 부품 하나도 정밀하게 제조한다. 진짜 소리를 구현하기 위한 스피커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수천만 원대의 스피커가 탄생한다.

 

하이엔드 오디오 체험하기

하이엔드 오디오는 청음 환경도 중요하다. 방음은 물론이고 스피커와 청자의 위치, 벽의 재질도 음악 감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고의 게이밍 컴퓨터를 구성하기 위해선 CPU부터 시작해 그래픽카드, 쿨러, 모니터, 키보드/마우스까지 최고가 아니면 안 되듯, 최고의 오디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도 스피커만 하이엔드면 고가의 하이엔드 스피커를 산 의미가 없다. 음원을 재생하는 플레이어, 음악 신호를 증폭시키는 앰프, 각 기기를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하이엔드여야 한다. 따라서 하이엔드 오디오를 청음할 때는 해당 스피커와 어울리는 모든 것들이 마련된 청음샵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럼, 103,200,000원의 스피커가 그 값어치를 진짜로 하고 있는지 들으러 가보자. 소리샵은 자사가 취급하는 하이엔드 오디오들을 직접 청음할 수 있는 청음샵을 운영하고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는 각종 이어폰과 스피커, 온갖 종류의 음향기기를 청음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 청담동에 위치한 셰에라자드.
▲ 셰에라자드에서는 다양한 음향기기를 직접 청음해 볼 수 있다.

셰에라자드 안쪽에 마련된 청음실에 들어가 GIYA G1 Spirit의 청음을 진행했다. 곡은 재즈 음악과 피아노 독주곡이다. 사실 여성 보컬의 재즈 음악을 들었을 때는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일반 스피커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었지만, 실제 재즈 음악 공연을 본 적이 없어 이 소리가 진짜 소리를 얼마나 구현해냈는지를 파악하지 못했다.

▲ 비비드 오디오 청음실.

하이엔드 오디오의 진가를 직접 느낀 것은 피아노 독주곡이 흘러나왔을 때다. 앞서 기자가 사용하던 이어폰과 MP3 플레이어로는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가 없다고 했는데, GIYA G1 Spirit로 피아노 소리가 흘러나오자 정말 바로 앞에서 피아노가 연주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청음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폰에서 피아노 소리가 밋밋하게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건반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는 소리를 선명하게 재현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GIYA G1 Spirit는 연주자가 피아노에 실었던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줬다. ‘눈을 감으면 눈앞에서 연주하는 연주자의 모습이 그려진다’는 하이엔드 오디오 애호가들의 이야기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나만의 이어폰, 커스텀 이어폰

이어폰은 스피커처럼 수 천만 원을 호가하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개인이 맞춤 제작하는 고가의 이어폰이 있다. 바로 커스텀 이어폰이다.

이어폰은 귀에 직접 꽂아 음악을 감상하는 음향기기다. 얼마나 이용자의 귀에 딱 맞게 삽입되는가에 따라 느낄 수 있는 소리의 질 차이가 상당해, 이어폰을 구매할 때 이 이어폰이 자신의 귀에 얼마나 잘 맞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인 이어폰은 아무리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의 귀에 들어갈 수 있게 설계돼 실제 사용자의 귀에 단단하게 고정되기는 쉽지 않다.

▲ 커스텀 이어폰은 사용자의 귀 모양에 맞게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커스텀 이어폰은 사용자의 귓본을 떠 그에 맞는 이어버드를 제작한다. 귀 안이 아닌 전체의 본을 뜨기 때문에 작고 둥근 대부분의 이어폰 디자인이 아니라 귀 전체를 막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색상이나 그림도 지정할 수 있다. 그야말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이어폰이다.

문제는 개인 맞춤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주인이 사용했을 때는 차음 성능이 뛰어나지만, 타인이 착용했을 시 착용감이 상당히 불편하고 청음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정도로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갈 수 있다.

AAW W900

▲ AAW W900.

커스텀 이어폰 자체가 일반 이어폰보다 가격대가 높아 그에 맞게 성능도 출중한 제품이 많다. 3,390,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AAW의 플래그십 이어폰 W900은 해상력이 높은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와 강렬한 중저음을 전달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결합했다.

두 개의 드라이버가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AAW 고유의 크로스 오버 기술 TruXross를 적용, 드라이버들이 갖고 있는 주파수 경계선을 깔끔하게 정리해 노이즈와 위상차를 줄였다. 4웨이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로 우퍼, 미드, 트레블, 슈퍼 트위터로 구성됐다. 지원 주파수는 18Hz에서 40kHz까지다.

 

하이파이 오디오 플레이어

음원을 재생하는 포터블 오디오 플레이어(이하 MP3 플레이어)에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존재한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설자리를 잃은 MP3 플레이어가 스마트폰의 오디오 성능을 뛰어넘는 제품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음악 감상은 어떤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소리의 왜곡이 사실상 이어폰/헤드폰에서 가장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생기기보단 이어폰/헤드폰에 투자한다.

하지만 재생기기에 따른 음악 차이가 생각보다 상당하다. 아무리 성능 좋은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그 성능을 제대로 이끌어낼 수 없는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좋은 음향기기를 사용한 보람이 없다.

▲ 같은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더라도 오디오 플레이어의 차이로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만 원짜리도 수 십 만 원짜리로

아이리버의 프리미엄 라인 아스텔앤컨 ‘AK70 MKⅡ’와 20만 원이면 살 수 있는 기자의 MP3 플레이어 ‘코원 M2’에서 같은 음원을 재생해봤다. 노래는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며 헤드폰은 젠하이저의 ‘HD 25-1 II’를 사용했다.

▲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AK70 MKⅡ.

헤드폰의 성능이 좋아 코원 M2에서도 음악이 깨끗하게 흘러나왔지만 AK70 MKⅡ는 해상력, 공간감 모든 것이 달랐다.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차이는 공간감이었다. 헤드폰 성능 때문에 그런가 싶어 평소 사용하는 만 원대의 저렴한 이어폰을 사용해봐도 AK70 MKⅡ에서 출력되는 음악은 코원 M2보다 맑고 선명했으며 귀 전체를 울리는 공간감이 느껴졌다.

차이가 뭘까? AK70 MKⅡ는 최대 24bit, 192kHz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한다. 32bit 이상의 음원은 다운 샘플링을 통해 재생이 가능하다. 24bit, 192kHz 음원 재생은 사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도 충분히 재생시킬 수 있어 큰 장점이 되지 않는다.

차이는 세세한 기술에서부터 난다. AK70 MKⅡ는 Dual DAC를 장착하고 좌우 채널을 분리해 하나의 DAC를 사용하는 타 제품보다 해상력이 뛰어나며 공간감이 살아있다. 신호대잡음비도 118dB로 전 모델보다도 향상됐다. 참고로 코원 M2의 신호대잡음비는 95dB다. 출력되는 노래의 해상력부터 차이가 나니, 저렴한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AK70 MKⅡ에서 훨씬 깨끗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치며

오디오 분야에서 ‘막귀’, ‘황금귀’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음질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을 막귀, 음질의 미세한 차이에 예민한 사람을 황금귀라고들 한다. 가격만 보면 하이엔드 오디오는 황금귀 중에서도 24k 순금귀다. 막귀는 황금귀를, 황금귀는 막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자 역시 그 큰돈을 들여서까지 좋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직접 하이엔드 오디오를 체험해보니, 그동안 속고 살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왜곡된 소리에 익숙해져 잊어버린 진짜 소리를 하이엔드 오디오로 되찾은 것 같았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단순히 가격이 얼마며, 얼마나 음질이 좋은가로 판단할 분야가 아니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진짜 소리를 전하고픈 사람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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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냐냥 2018-01-04 01:05:08
돈 없으니까 좀 더 기술 발전해서 저렴화 되길 기대해야지...

ㅇㅇ 2018-01-02 18:56:56
십몇년전 군대에서 PC사랑 무진장 봤는데 그때 기사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그래픽 기술과 달리 오디오 기술은 정점을 찍어서 돈들일 필요가 없다... 이뭐병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