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파워 마이크로닉스 ZERO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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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파워 마이크로닉스 ZERO PLUS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7.10.27 11: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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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이제는 우리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다. 그런 만큼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컴퓨터 또한 예외는 아니다. 컴퓨터는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 제품인 만큼 에너지를 덜 소모하는 부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ZERO POWER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파워서플라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마이크로닉스에서는 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로 출시했다. 바로 ZERO PLUS다.

친환경 그 자체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기기는 전원을 끈 뒤에도 전력을 어느 정도 소모한다. 이를 대기전력이라 한다. 전원을 끈 뒤에도 컴퓨터 본체와 주변기기가 소모하는 대기전력은 최대 8W에 달한다.

ZERO PLUS는 전작, ZERO POWER에 이어 이런 대기전력을 확 줄이는 기능을 탑재했다. 바로, ‘제로와트’다. 전원을 끄면 컴퓨터의 대기전력이 0W 수준으로 줄어든다. 컴퓨터가 절전 모드에 들어가도 소모되는 대기전력은 0.1W 미만에 불과하다.

▲ 제로와트로 절전 상태에서도 대기전력을 0W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전작과 달리 Active PFC가 탑재됐다. Active PFC는 파워서플라이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력 손실을 감소시키는 장치이다. 그래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 니라 전자파와 소음도 줄일 수 있다.

RoHS 인증을 획득한 것도 눈에 띈다. 이 인증은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사용을 최소화했을 때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유해물질로 인한 부작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재활용될 때도 지구에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 4핀 IDE 커넥터 3개, SATA 커넥터 5개, 6+2핀 PCI-E 커넥터 2개가 달려 있다. 4+4핀 CPU 커넥터 1개, FDD 커넥터 1개도 있다.

기본기도 탄탄하다

ZERO PLUS는 전작보다 파워서플라이로써의 기본기가 더 좋아진 제품이다. 정격 400/500/600W의 +12V 싱글레일 출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류를 공급한다. 또한 전작, ZERO POWER의 에너지 효율 등급이 최대효율 84%였던 것에 비해, ZERO PLUS의 에너지 효율 등급 최대효율 85% 이상이다. 덕분에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 정격 400/500/600W 출력에 최대효율 85%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컴퓨터가 꺼지면 쿨러도 같이 꺼져서 내부 부품이 잔열 때문에 더 뜨거워진다. ZERO PLUS는 이를 막기 위해 ‘애프터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전원을 끈 뒤에도 쿨러가 일정 시간 동안 작동해 부품을 식혀주기 때문에 컴퓨터의 수명을 늘려준다. 대기전력으로 쿨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 손실도 없다.

▲ 최고 수준의 보호회로를 갖춰서 안정성이 높다.

OVP(과출력으로부터 부품 보호), UVP(저출력으로부터 부품 보호), SCP(순간적인 과출력으로부터 부품 보호), OPP(과출력 감지, 차단) 등 최고 수준의 보호회로로 설계돼 안정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과출력, 과전압처럼 컴퓨터를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단순히 컴퓨터가 잘 돌아가는 것을 넘어 환경도 보호하고 싶다면 마이크로닉스 ZERO PLUS를 추천한다. 안정적인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새는 전기를 차단해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세도 아낄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9월 19일 기준, 약 57,000원(500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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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ㅇㄹㄴㄹ 2018-04-06 03:08:06
OCP회로 없음? 과전력 보호가 중요한데 과출력만 남발하고 앉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