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지털포럼 2007에서 만난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웹은 PC를 넘어 더 많은 기기로 확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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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지털포럼 2007에서 만난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웹은 PC를 넘어 더 많은 기기로 확장될 것”
  • PC사랑
  • 승인 2008.10.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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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1998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대학 웹 사이트에 페이지링크 방식의검색엔진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현대 과학으로 관측할 수있는 우주 속 모든 입자 수를 뛰어넘는 10의 100제곱을 뜻하는‘구골’(Googol)에서 따왔다는 회사 이름처럼(래리 페이지가 철자를 헷갈려구글이 되었다지만), 구글은 10년 만에 전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방문자 수와 상표가치 순위에서 부동의마이크로소프트를제치고1위에오르기도했다.
구글과 한국의 인연은 한글 검색 서비스가 시작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글은 애드워즈와 애드센스, 뉴스 검색, 툴바,블로그,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데스크탑, 캘린더, G메일, 개인화 페이지, 블로그 등 갖가지 웹 서비스를 추가하며 영역을 넓혀갔다. 2004년에는 한국에 사무소를 세우고 작년 10월에는 R&D 센터를 개원했으며, SK와 삼성, 다음커뮤니티등과전략적인제휴도맺었다.

광고 시장의 무한 가능성에 주목
하지만 세계 1위의 인터넷 강자 구글도 한국에서는 그명성처럼 파워풀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했다. 그러니 아시아 시장 최대의 교두보인 한국에 구글의 관심이집중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지난 5월 30일 구글의 회장이자 CEO인 에릭 슈미트가 서울 디지털포럼2007을찾은이유도같은맥락에서해석할수있다.
슈미트회장은구글이한국에주목하고있는이유를짧고분명하게 설명했다.“ 엄청난 속도로 불어난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로 한국은 앞으로 전세계 IT산업의 실험실로, 그리고 인터넷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한국은 무한한 가능성을가지고있고, 지금그출발점에서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플랫폼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출발한다. 새로운 웹은 무한한 서비스를 위해 모든 플랫폼을 하나처럼 쓸수 있는 웹이다. 구글은 훨씬 넓고, 깊고, 강력한 플랫폼을 추구한다.
하지만 이것이 실현되려면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동일한 환경의 데스크탑처럼 웹에서도 똑같은 속도와 힘, 그리고 유용성을 가져야 한다.
전세계인터넷산업은이를중심으로변화의노력을기울이고있다.
“구글은 광고 산업으로 성공했고, 앞으로도 거기에 주력할 것이다. 광고는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모든 미디어에서 그 가치를 발휘한다. TV와 라디오는 물론 길거리, 잡지, 신문, 일상용품에 이르기까지 광고가 미치지 않는영역은없다. 하지만지금의광고형태는그것을보는모든이들을만족시키지는못한다. 홍보는커녕눈살을찌푸리게하는광고, 광고주만좋아하고소비자는 싫어하는 광고가 얼마나 많은가? 필요한 사람이든, 불필요한 사람이든 광고는정해진 분량의 정보와 가치를 일방적으로 보여준다. 만약 각각의 광고에 정보로서 등급을 매길 수 있다면 어떨까? 새로운 세상에는 개인에게 맞춰진, 개인을 위한광고가사랑받을것이다.”
구글이 지난 해 인수한 유튜브는 구글의 기술을 이용해 광고에 등급을 매긴다.
단순한 광고를 그것이 지닌 가치에 따라 유용한 컨텐츠로 진화시키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광고는 줄이고 좀더 의미 있는 것들로 그 공백을채운다.
“구글은 전세계의 정보를 가지고 사업을 한다. 구글은 검색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그만큼 계속 발전하고 있다. 구글의 목표는 이용자의 요구와 제안을곧바로 서비스화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다. 얼마 전 런칭한‘유니버셜서치’도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정보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갖가지 형태를 띤다. 유니버셜 서치는 이런 컨텐츠들 중에 유용한 것들, 이용자들이 고른 높은 순위의 결과를 먼저 보여준다. 불필요한 것들을 무작위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 우위를 가려 먼저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의검색은좀더정확한결과를보여주는것이중요하다.”

개인화를 바탕으로 모든 기기로 확산되는 웹
구글은 얼마 전 종전의 개인화 페이지를‘아이구글’이라는 이름으로바꾸고 인터페이스도 한층 화려하게 꾸몄다. 아이구글은 구글의 애플리케이션을 조합해 나만의 체험, 나만의 정보를 모으게 해준다. 여기에 포함되는 갖가지 구글가젯은 최상, 최적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친절한 도우미다. 슈미트 회장은“웹의 개인화 경향은 많은 사람들이원하는 변화이자 진화”라며 이런 변화가 PC를 넘어 마이크로컴퓨터, 휴대폰등더많은기기로이어져야한다고강조했다.
“휴대폰은 굉장히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PC보다 휴대폰 생산량이 훨씬 많고 시장도 커졌다. 상상해보라. 20억 개의휴대폰, 10억 명의 모바일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들어온다면 어떻게 될까? 웹은 어떤 상황, 어떤 장비로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곳이어야하고, 또그렇게성장할것이다.”
이날 강연에서 슈미트 회장은 구글맵에서 한층 진화한 스트리트 뷰를 소개했다. 스트리트 뷰는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세계곳곳의 실시간 풍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실용성과 사생활침해 문제가 걸려있긴 하지만 여기에는 미래에 대한 의미심장한 변화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 슈미트 회장은 이에 관해“인터넷은 하나의 플랫폼이고 구글을 통하면 세계 어디든접근할수있게만들것”이라며이런서비스들이모여세계와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맺는 기틀이 될 것을 믿는다고역설했다.
 
웹은 무한한 정보의 저장고지만, 반면에 개인정보등 사생활 침해의 여지도 간과할 수 없다. 개인정보보호에대해어떤전략이있는가?
많은 구글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걱정한다. 구글에서 검색되는 정보는시간을 정해서 보관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한다. 아직은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구글은 이용자를 존중한다. 우리가 그 신뢰를 저버린다면 이용자들은구글을떠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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