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오하이오 주립대등과 커넥티드카 프로젝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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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오하이오 주립대등과 커넥티드카 프로젝트 협력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6.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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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회사인 윈드리버는 오늘 스마트 커넥티드 차량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및 오하이오 더블린 시, 미국 교통 연구 센터(TRC)와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하이오 중부의 콜럼버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자동차 업계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4곳의 기관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품질, 개발, 테스팅, 구축 프로세스 향상을 위한 전략 및 기술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4곳의 기관은 차량과 기반 시설 간의 공생 관계가 지역 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관해 관련된 최신 기술을 테스트하는데 협력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차량 간 통신 및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 기술과 콕핏(Cockpit)을 위한 소프트웨어, 스마트 센서 및 맵핑, 관련 데이터 수집 등의 기술들을 시연할 예정이다. 콕핏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의 핵심 목표는 자율주행 차량의 공동 개발 및 테스팅을 위한 '움직이는 고성능 연구소'(Rolling Laboratories)의 개념으로써 자율주행 차량을 구현하는 것으로, 윈드리버는 고안전성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면에 나선다.

TRC는 약 1,800만㎡ 규모의 주행 도로와 7.5마일 고속 주행 코스상에 엄격한 테스팅 허브를 제공하며, 차량 충돌, 배기 가스, 내구성 테스트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 검증 프로세서를 주도하게 된다. 

오하이오 교통국은 테스트 도로에 대용량 광섬유 케이블을 설치해 도로 내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연구진에 제공한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오토모티브 연구소 팀은 자율주행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지원에 나서며, 특히 에너지, 안전성, 환경 영역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교수진 및 학생들은 알고리즘 개발과 테스트 차량의 통합 부분을 담당한다.

마커스 맥캐먼 윈드리버 커넥티드카 사업부문 총괄 책임자는 "오하이오는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카 기술에 있어서 새롭게 떠오르는 중심지로, 이번에 학계와 공공부문, 기술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새로운 협력 모델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차량 개발 및 구축에 있어 모범 사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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