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A3003NS, 시원한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
상태바
ipTIME A3003NS, 시원한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7.06.01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원한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

ipTIME A3003NS

공유기는 한 번 연결하면 전원을 차단할 일이 거의 없다. 보통 24시간 가동하게 되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이 방열 설계다. 공유기 내부에서 생기는 열을 차가운 공기를 끌어들여 식히고, 뜨거워진 공기를 바깥으로 빠르게 방출해야 오래 쓸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공유기가 발열 처리에 신경 쓴다. 그런 공유기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제품이 이번 호에 소개할 ipTIME A3003NS다. 디자인 덕분에 발열 처리가 동급 제품보다 뛰어나다.

김희철 기자

 

듀얼코어 CPU를 시원하게 쓸 수 있다

ipTIME A3003NS(이하 A3003NS)는 가정용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AC1200 기가비트 유무선 공유기로, 802.11ac 무선랜을 지원한다. 사양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미디어텍 MT7621 듀얼 코어 CPU(880MHz)를 사용했고, 이는 ipTIME A3004ns-dual과 같다.

해당 CPU는 기가비트급 하드웨어 NAT 가속기(양방향 2Gbps)를 내장해 P2P 등 대용량 파일전송으로 트래픽이 발생해도 성능 저하가 없다. 5GHz 및 2.4GHz 와이파이 칩셋을 개별 탑재했다. 메모리는 DDR3 128MB며, 안테나는 5GHz 2Tx-2Rx 867Mbps, 2.4GHz 2Tx-2Rx 300Mbps다.

또한, 발열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측면으로 찬 공기를 빨아들여 상단으로 배출하는 구조인데, 이 상단 배출구가 아주 크다. 거의 공유기 상판 전체에 구멍이 나 있다고 보면 된다. 덕분에 발열 걱정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지원 포트는 기가비트 유선랜, LAN X 3, USB 3.0 포트다. 모바일 설치도우미 및 매니저(iUX)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 측면 옆으로 바람이 들어가 상단으로 배출된다.

 

▲ 비스듬하게 보면 조금씩 내부가 들여다보인다. 즉, 바람이 나올 구멍은 아주 많다.
▲ 기가비트 유선랜, LAN X 3, USB 3.0 포트가 지원된다. WPS 버튼으로 와이파이 확장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미디어서버(DLNA)를 지원한다

A3003NS는 USB 3.0 포트를 내장했는데, 해당 포트에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해 간이 웹서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FTP, 윈도우 파일공유 서비스, 미디어서버, 클라우드 백업, URL 서비스, 프린터 서버, USB 테더링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미디어 서버에 주목할 만하다.

미디어 서버는 DLNA를 지원해 스마트TV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즉, A3003NS의 USB 3.0 포트에 영상이 많이 들어간 외장하드를 장착해 뒀다면, DLNA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TV로 A3003NS와 연결해 커다란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A3003NS는 가정용으로 적합한 중급형 공유기다. 오래 쓸 수 있는 성능 좋은 공유기를 사용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제원

CPU – 미디어텍 MT7621 듀얼코어 880MHz
WAN - 1 x 10/100/1000Mbps
LAN - 3 x 10/100/1000Mbps, 점보 프레임 지원(최대 9Kbyte)
상태 LED – 파워, CPU, WAN, LAN x3, 2.4G 무선, 5G 무선
DRAM – DDR3 128MB
플래시 – 16MB
안테나 – 5GHz 802.11ac/a/n 2EA, 2.4GHz 802.11b/g/n 2EA
최대소비전력 - 24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