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키미션36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상태바
니콘 '키미션36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4.07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의 액션카메라 '키미션 360'이 독일 '레드닷 어워드 2017'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키미션 80', 거리측정기 COOLSHOT 80i VR 등은 본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키미션 360 액션카메라는 카메라 양면에 탑재된 이미지 센서와 NIKKOR 렌즈로 2개의 화상을 하나로 합성해 4K UHD 해상도의 고화질로 360도 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수심 30m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디는 내충격성을 갖췄으며, 타입랩스, 슈퍼랩스 등 다양한 동영상 모드를 탑재했다.

액션카메라 키미션 80, 거리측정기 COOLSHOT 80i VR, 쌍안경 MONARCH HG 및 PROSTAFF 3S, 계측기 Nivo-I 등은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키미션 80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액션카메라며, COOLSHOT 80i VR은 흔들림 억제 기능을 탑재해 시야의 흔들림과 조사되는 레이저 빛의 떨림을 보정하는 하이엔드 거리측정기다. 특히 니콘의 독자적인 거리 측정 알고리즘을 탑재해 거리에 관계 없이 약 0.5초만에 측정 결과가 표시된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어워드에서 니콘은 액션카메라,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니콘이 가장 자신있는 카메라는 물론 광학기술을 활용한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며 니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으며, 혁신성·기능성·인체 공학·환경·내구성 등 9개 항목을 심사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약 5,500여 점이 출품됐으며, 수상된 제품은 독일 에센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오는 7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특별 전시회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