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엠지텍 MB-11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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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엠지텍 MB-1100X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3.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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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전문 기업 엠지텍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로 소음을 차단해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출시했다. 엠지텍의 블루투스 헤드폰 MB-1100X(이하 MB-1100X)의 장점은 노이스 캔슬링만이 아니다. 고음과 베이스를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부스터 기능으로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고 고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40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 부드러운 가죽 쿠션이 귀 전체를 감싸준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채택했지만 헤드폰 본체에 빨간색 띠를 둘러 칙칙해 보이지 않는다. 중앙에는 엠지텍 로고가 깔끔하게 새겨져 있으며 헤어밴드와 연결된 부위에 헤드폰의 좌/우를 알려주는 ‘R’, ‘L’ 표시가 있다. 버튼들은 착용 시 눈에 잘 띄지 않는 하단에 위치해 있다. 왼쪽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곡 이동 버튼이, 오른쪽에는 부스터 ON/OFF 버튼이 달렸다.

헤드 부분엔 소프트 가죽 쿠션을 입혔다. 헤드폰은 머리서부터 귀 전체까지 감싸 착용감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장시간 사용이 부담스러운데, MB-1100X는 부드러운 가죽 쿠션을 적용해 통증 없이 편안하다.

▲ 빨간색 띠로 헤드폰이 심심해 보이지 않는다.

블루투스는 4.1이 적용됐다. 이전 버전보다 전력 관리가 뛰어나 배터리 효율이 좋으며 더욱 안정적으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AUX 연결 단자도 함께 지원해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MP3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등과도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AUX 연결 단자는 헤드폰 본체 하단에 전원 버튼 옆쪽에 있다.

MB-1100X는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0시간까지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번거롭게 자주 충전을 하지 않아도 돼 간편하다. 충전은 함께 동봉되는 케이블을 이용해 헤드폰 왼쪽에 부착된 충전 단자를 활용한다.

 

노이즈 캔슬링과 부스터 기능

▲ 고음/베이스 부스터 스위치는 다른 버튼들과 다른 곳에 위치해 조작 시 헷갈리지 않는다.

드라이버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커버할 수 있는 40mm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했다. 지원 주파수는 20Hz~20kHz이다.

MB-1100X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노이즈 캔슬링은 음악 감상에 방해가 되는 일정 소음을 차단해 주는 기능으로 음질에 중점을 둔 고가의 헤드폰에 자주 사용되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헤드폰은 커다란 이어패드로 이어폰보다 외부 소음을 더 많이 차단하지만 이는 물리적인 방법이다.

노이즈 캔슬링은 헤드폰 내부에 있는 마이크가 주위 잡음을 감지해 다른 음파로 상쇄시켜 효율적으로 소음을 제거한다. 따라서 일반 헤드폰보다 소음 차단 효과가 좋으며 도서관과 같은 고요한 상황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경험을 준다.

고음과 베이스를 강조하는 부스터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헤드폰 오른쪽 하단에 있는 스위치로 활성화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의 고음과 베이스를 강화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과 고음/베이스 부스터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면 외부 잡음이 제거된 뚜렷한 음악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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