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용 외장하드,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2
상태바
여대생용 외장하드,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2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7.03.03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쁜 외장하드, 부담 없는 외장하드
 
여대생용 외장하드,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2
  
매년 신학기 시즌이 되면 ‘여대생용 노트북’ 관련 문의가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체로 여대생용 노트북은 가볍고 디자인이 뛰어나며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노트북은 보통 무게가 가볍다보니 저장공간도 적은 경우가 많다. 물론 고용량 M.2 SSD 등으로 교체할 수 있지만, 노트북 가격대가 높아진다. 이런 문제는 외장하드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도시바 CANVIO Connect2는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외장하드다.
  
김희철 기자

 
20대 여성이 많이 구매한 외장하드

네이버 쇼핑에서 외장하드 부분을 보면, 데이터 랩이라는 정보가 제공된다. 이는 사용자 클릭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성한 정보다. 구분되는 것은 연령층 및 성별 인기도다. 연령층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로 나뉜다. 이어 성별 인기도는 남성, 여성으로 나뉜다.

이 데이터로 볼 때, 20대 여성이 많이 구매한 외장하드가 있다.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 2(이하 칸비오 커넥트2)다. 20대 구매율이 37%로 높고, 성별 인기도는 여성이 35%로 외장하드 중에서도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왜 비율이 높았을까? 이는 칸비오 커넥트2가 20대 여성에게 중요한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안정성은 기본으로 갖췄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2.5인치 외장하드는 보통 도시바, WD, 시게이트 3사에서 만든 2.5인치 하드디스크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거기에 케이스를 씌운 방식이다. 굉장히 다양한 제조사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래도 시장의 중심은 도시바, WD, 시게이트로 봐야 한다. 이는 안정성 때문이다.

외장하드를 쓰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저장공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인데, 저장해 둔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 혹시 꼭 살려야 하는 중요한 데이터가 들어 있다면, 데이터 복구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게 될 수 있다.

3사 외장하드 중에서도 도시바의 외장하드, 그 중에서도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2(이하 칸비오 커넥트2)는 이런 점에 대비가 잘 돼 있다. 칸비오 커넥트2는 램프 로드 기술, 이중 보호막 설계, 4개의 댐퍼를 갖췄다. 디스크 마모를 감소시키며 이동시 드라이브 보호 기능도 갖췄다. 또한, 외부 충격에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충격센서를 갖춰 데이터를 보호한다. 파우치도 함께 제공돼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 기본 제공되는 파우치에 외장하드를 수납할 수 있다.

    


믿을 수 있고, 저렴하다

이어 칸비오 커넥트2의 장점을 뽑자면 가격이다. 1월 9일 기준으로 보면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2 76,920원이다. 안정성이 검증된 3사 제품 중 가장 저렴한 편이다. 또한, 저렴하다고 해서 재생(리페어) 하드를 쓰지는 않을까 걱정할 일도 전혀 없다.

사람마다 선택 기준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외장하드에 있어서는 가격이 기능, 성능, 디자인보다 우선시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자면, 최근 기자의 지인이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2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어떤 이유로 도시바 외장하드를 선택하게 됐는지 궁금해져서, 간단하게 물어봤다. “왜 외장하드를 도시바로 샀어?” 돌아온 답변은 굉장히 짧았다. “메이커고 저렴해서.” 그래서 써 보니 어떠냐고 물어 봤다. 다시 돌아온 답변도 굉장히 짧았다. “예쁘고 괜찮아.” 사실 이 점이 핵심일 수 있다.


맥북에 연결 가능하다

여대생용 노트북으로 맥북도 제법 많이 선택되는 편이다. 보통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설치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에 따라 OS X 시스템을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환경에서 외장하드를 사용한다고 가정해 보자. 보통 외장하드의 파일 시스템은 NTFS(윈도우 방식)라 맥에서는 읽기만 가능하고 쓰기가 되지 않는다.
칸비오 커넥트2는 이런 점을 해결했다. 외장하드에 Tuxera software를 내장해 설치만 하면 윈도우나 OS X 어디서나 읽고 쓸 수 있다.

▲ NTFS를 유지한 채로 OS X에서 쓸 수 있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

안정성과 가격을 만족시켰으니 다음에 집중해야 할 점은 디자인이다. 3사의 외장하드는 대체로 심플하고 멋진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내장된 하드디스크가 SMR이냐, PMR이냐에 따라 무게 차이가 있다.

이는 칸비오 커넥트2에도 적용된다. 칸비오 커넥트2는 모서리가 둥글다. 각진 것보다는 좀 더 귀엽고 친숙해 보인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샤틴 골드, 레드, 블루로 나뉜다. 도시바 외장하드 총판 주영통신 관계자는 “2016년 기준으로 블랙, 화이트, 샤틴 골드 색상의 판매비율이 높다. 단 겨울에는 레드 색상이, 여름에는 블루 색상의 판매량 증가가 눈에 띄며, 블랙 및 화이트 색상은 계절과 시기에 관계없이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외장하드 실물을 보니, 작고 가볍고 귀엽다. 표면은 피아노 글로시 마감 처리로 블랙의 경우 거울처럼 얼굴이 비춰 보였다. 화이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깔끔했고, 샤틴 골드는 모던한 느낌이다. 레드는 과하게 밝지 않고 따뜻한 느낌으로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쓸 수 있는 색상이다.

요약하자면 칸비오 커넥트2는 안정성, 가성비, 디자인을 갖춘 외장하드다. 3년 무상 품질 보증도 지원된다. 새 학기를 앞두고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외장하드를 고르는 중이라면, 칸비오 커넥트2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샤틴 골드 색상은 맥북과 함께 써도 좋다
▲ 참고자료로 외장하드를 하나 더 준비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외장하드는 칸비오 프리미엄이다. 칸비오 커넥트2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대며, 멋진 디자인을 갖췄다. 칸비오 커넥트2와 가격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