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에 인공신경망기술 적용
상태바
한컴,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에 인공신경망기술 적용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2.15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과 컴퓨터가 인공지능기반 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에 인공신경망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인공신경망기술은 단어가 아닌 문장 전체의 문맥과 어순을 고려해 번역하는 기술로, 번역결과가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언어와 어순, 의미를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방식을 통해 실시간 번역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한컴은 인공신경망번역기술에 문법기반번역(RBMT) 기술도 적용해 사용빈도가 낮은 문장에서 번역 정확도가 떨어지는 인공신경망기술의 단점을 보완했다.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번역 소프트웨어로 4만 명의 선수들과 기자단, VIP의 통번역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한컴 관계자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관련 번역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곳에서도 자동통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통역 디바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번역 전문 플랫폼 지니 트랜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