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전문가용 A3 포토 스캐너 '엡손 익스프레션 12000XL'(이하 12000X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스캐너 '12000XL'은 일반 문서외에도 사진과 필름의 고해상도 스캔 작업을 지원해 그래픽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업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2400dpi CCD를 통한 고해상도 스캔을 지원하며, 3.8의 광학밀도와 엡손의 오리지널 '하이퍼 프로세서' 칩을 통해 그라데이션 표현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감마는 기존 EP-11000XL 제품 대비 1.8에서 2.2로 향상됐다.
다양한 종류의 필름 스캔을 지원해 그래픽 디자인 작업에 있어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35mm 스트립 필름 및 4"X5" 필름 등을 장착할 수 있는 네 종류의 필름 홀더를 2세트까지 장착할 수 있다. 35mm 스트립 필름 홀더를 2세트 장착할 경우 최대 48플레임까지 한 번에 스캔할 수 있다.
최대 A3+ 사이즈까지 스캔할 수 있으며 스캔 속도는 장당 12초(A4, 흑백/컬러 300dpi)다. 스캔 파일 형식도 기존 4종류에서 6종류(JPEG, TIFF, Multi-TIFF, BMP, PDF, PNG)로 확대됐다.
이밖에도 엡손 스캔 드라이버 탑재로 자동 방향 설정, 가장자리 보정, 펀치 구멍 제거 등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됐으며, LED 광원과 자동 전원 꺼짐 기능으로 전력 사용량을 감소시켜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12000X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29년 전통의 ICT 전문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