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ll'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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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ll' 공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6.1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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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ll(이하 E-M1 MARK ll)'를 공개했다.

E-M1 MARK ll는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지난 2013년 OM-D E-M1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후속 모델이다. 

방진·방적·방한 기능 및 소형·경량 바디에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60프레임의 고속 연사를 지원하며, 초고속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를 탑재해 풀프레임 DSLR에 필적하는 초고화질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 개발한 '트루픽 Vlll(TruePic Vlll)' 엔진은 기존 트루픽 Vll에 비해 이미지 처리속도가 약 3.5배 빨라졌으며, 가로/세로 121개 측거점에 모두 대응하는 올 크로스 타입의 상면위상차 AF(Auto Focus) 신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전송 속도가 약 3배 빨라졌다.

이를 통해 2,037만 화소의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움직이는 피사체에 지속적으로 초첨을 맞추는 C-AF(Continuous AF)는 초당 18프레임, S-AF(Single AF)에서는 초당 60프레임까지 고속 연사가 가능해졌다.

또 새로운 동체 추적 알고리즘을 통해 셔터를 누른 후 실제 사진이 촬영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전작보다 약 30% 빨라졌으며, 전자식 뷰파인더(EVF)의 디스플레이 응답 속도가 0.005초로 크게 향샹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테나 스포츠 경기에 적합하다.

E-M1 MARK ll는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적용해 셔터 스피드 5.5단계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또 동영상 전용 전자 손떨림 보정 시스템이 탑재돼 4K 동영상 촬영시 카메라를 직접 손에 쥐고 촬영해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1,720mAh로 전작 대비 용량이 37% 늘어났으며, 충전시간은 50% 감소했다. UHS-ll를 지원(슬롯 1)하는 듀얼 메모리 카드 슬롯 △카메라와 PC를 연결해 촬영하는 테더링 촬영 △건물의 왜곡을 보정해주는 디지털 시프트 기능 △고화질 스위블형 터치 액정 모니터 △와이파이(Wi-Fi)가 지원된다.

이날 참석한 자동차 전문 포토그래퍼 민성필 작가는 직접 E-M1 MARK ll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하며 "야외 로케이션은 물론 실내 스튜디오 촬영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편견 없이 어떠한 사진 작업에 사용해도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신뢰감을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작고 가벼운 바디와 풀프레임 DSLR에 필적하는 초고화질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 사진작가에게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M1 MARK ll 바디 색상은 블랙 1종이며, 국내에는 12월 중순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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