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키미션’ 시리즈로 국내 액션캠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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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키미션’ 시리즈로 국내 액션캠 시장 진출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6.11.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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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자사의 첫 번째 액션카메라(이하 액션캠) ‘키미션’(KeyMission) 시리즈를 국내 발표했다.

키미션 시리즈는 니콘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액션캠 제품군으로 다변화되는 영상 촬영 시장에서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니콘이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리얼 360도 4K UHD 영상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 ‘키미션 360’, 초광각 170도 화각을 갖춰 전천후로 촬영할 수 있는 ‘키미션 170’, 높은 기동력을 갖춘 초경량 웨어러블 액션카메라 ‘키미션 80’까지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 4K UHD의 고화질을 구현하고 360도 전방향 촬영이 가능한 키미션 360.

올해 초 CES 2016을 통해 첫 선을 보인바 있는 키미션 360은 4K UHD 해상도의 고화질로 360도 영상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양면에 탑재된 이미지센서와 NIKKOR 렌즈로 2개의 화상을 하나로 합성해 1대의 카메라로 수평 및 수직 방향에서 생생한 360도 영상을 구현한다.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을 갖췄으며,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일반 동영상 촬영 외에 타임랩스, 슈퍼랩스 등 다양한 동영상 모드도 탑재됐다.

▲ 170도 초광각으로 눈앞의 세계를 박진감 넘치게 고화질로 담아내는 키미션 170.

함께 발표한 키미션 170은 4K UHD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170도 화각의 NIKKOR 렌즈를 탑재해 눈앞의 짜릿한 순간을 고화질로 기록할 수 있는 액션캠이다. 특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초보 사용자들도 쉽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방수는 수심 10m까지 가능하며, 하우징 장착 시 수심 40m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m의 내충격성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을 갖추고, 방진 및 방적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다.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초경량 웨어러블 액션카메라 키미션 80.

키미션 80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약 74g(내장 배터리, 메모리카드 포함)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기동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몸에 착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촬영 가능하며, 니콘의 광학 성능을 갖춘 ‘NIKKOR 렌즈’와 독자적인 화상 처리로 높은 묘사력을 구현해 야외의 멋진 풍경도 선명하게 표현 가능하다.

메인 카메라 외에 별도의 서브 카메라가 탑재돼 아름다운 배경에서 셀프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심 1m의 방수 성능과 1.5m의 내충격성을 갖춰 트래킹과 등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키미션 시리즈는 니콘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액션캠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영상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액션카메라 시장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 날 하반기 전략 캠페인으로 전 제품을 아우르며 니콘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아이엠(I AM) 캠페인’을 선보이고, 키미션 시리즈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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