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셀카를 위한 모바일 액세서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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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셀카를 위한 모바일 액세서리 모음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6.10.31 09: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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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사진을 보정해주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끊임없이 쏟아지면서 자기 자신을 찍는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더 좋은 사진, 예쁜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도 높아졌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휴대폰 카메라의 부족함을 덜어주고 더 쉽고 편하게 셀카를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완벽한 셀카를 위한 모바일 액세서리들로 인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인생사진’을 찍어보자.

 

STIKbox 셀카봉 케이스 DNK-BSC01

2014년 뉴욕타임즈가 발표한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된 셀카봉은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셀카봉들이 시중에 나왔지만 사실 셀카봉 특성상 외형이나 기능이 거의 비슷해 각각 제품들의 차이점을 이야기하긴 힘들다. 거기서 거기인 셀카봉에 질렸다면 스마트폰 케이스로 변신한 셀카봉은 어떤가.

‘STIKbox 셀카봉 케이스 DNK-BSC01’(이하 STIKbox)은 셀카봉을 품은 스마트폰 케이스로 75x145x17mm(가로x세로x두께) 크기에 무게는 130g이다. 일반 스마트폰 케이스보다 크고 무겁지만, 사진을 자주 찍어야 하는 경우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일일이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이어져 있는 8개의 알루미늄 소재의 스틱은 최대 72cm까지 늘어나며, 케이스와 스틱을 연결하는 부위에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힌지를 장착해 사용자가 원하는각도로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아이폰6/6s용으로 출시된 STIKbox는 검은색과 흰색 2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33,000원이다.

▲ 케이스를 꺾으면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이소 셀카 플레쉬 16LED

우스갯소리로 ‘사진은 조명빨’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진을 찍을 땐 빛이 중요하다. 빛의 양, 방향에 따라 카메라 설정부터 촬영자의 위치, 사진을 찍는 방법까지 달라진다. 셀카를 찍을 때도 마찬가지다. 얼굴에는 굴곡이 있어 빛이 어느 쪽에서 어느 정도 밝기로 있느냐에 따라 그림자로 인해 생기는 주름의 깊이에 차이가 나고 얼굴 톤도 밝아지거나 어두워진다.

DSLR과 같은 전문 카메라 장비는 조리개를 이용해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그 정도의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주위가 어두우면 어두운 사진을, 빛을 등지면 그림자로 얼룩덜룩해진 얼굴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다.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가 되는 대상이 정면에서 빛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셀카 조명’이 등장했다.

여기서 소개할 제품은 없는 것 빼곤 다 판다는 저가 소매점 다이소의 셀카 조명 ‘셀카 플레쉬 16LED’(이하 16LED)다. 16LED는 3.3x5.5x1cm(가로x세로x두께)의 작은 사이즈로 제품이 쏙 들어가는 파우치도 함께 동봉돼 휴대하기 좋다. 이어폰 잭에 끼워 사용하며, 측면에 있는 버튼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거치대를 함께 제공해 굳이 셀카 조명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건전지 사용이 아닌 충전식이며 제품 하단에 있는 USB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하면 된다. 가격은 5,000원.

▲ 밝기는 L, M, H 3가지로 조절 가능하다.

 

OMT 셀카 렌즈 OSL-04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은 대상이나 상황에 맞게 렌즈를 교체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분해해 카메라 렌즈를 교체하지 않는 한 내장된 렌즈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 점점 좋아지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셀카를 찍고 싶을 때면 생각보다 넓지 않은 화각에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이는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이 있다. 바로 광각 촬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셀카 렌즈’다.

OMT의 ‘OSL-04’은 35mm 대구경 광각렌즈를 탑재한 셀카 렌즈다. 집게 형식으로 돼 있어 기종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이나 사진촬영이 가능한 태블릿PC에서 무리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후면 카메라로 찍을 때는 스마트폰 뒷면에 있는 렌즈에, 정면 카메라로 찍을 때는 앞면에 있는 렌즈에 맞춰 OSL-04를 끼우면 별도의 카메라 설정을 바꿀 필요 없이 넓고 심도 있는 촬영을 할 수 있다. 메탈 재질로 렌즈를 감싸 견고하며, 색상은 골드, 실버, 블랙, 민트, 블루, 바이올렛, 레드, 핑크 총 8가지다. 렌즈를 보호하는 렌즈 덮개와 간편한 휴대를 위한 작은 파우치가 함께 동봉된다. 가격은 7,000원.

▲ 전면, 후면 카메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STAND+ 스마트폰 거치대

삼각대는 DSLR 전용만 있는 것이 아니다. ‘STAND+ 스마트폰 거치대’는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삼각대다. 가로 11.5cm, 세로 6.5cm까지 지원돼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고, ‘ㄴ’자 모양의 거치대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붙어있어 장착할 때 생길 수 있는 상처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한다. 또한 180도 회전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가로는 물론 세로로 세워 찍는 것이 가능하다. 가격은 16,000원.

 

모본 SB-01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설치했으면 그 다음 필요한 것이 리모컨이다. 물론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엔 특정 동작을 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기능이 내장돼 있으나 동작이 제대로 인식 되지 않을 때가 많고 특정 동작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셀카 리모컨을 가지고 있다면 손쉽게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사진 찍기 버튼 역할만 하는 셀카 전용 리모컨 제품들이 있지만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리모컨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본 SB-01’(이하 SB-01)을 추천한다. SB-01은 셀카 촬영, 연속 촬영, 비디오 촬영과 같이 카메라 촬영 방식을 변경할 수 있고, Zoom in & Out이나 전면/후면 카메라를 바꿔 주는 Switching Camera 기능처럼 카메라 설정을 변경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10.5x27.28x47.28mm의 작은 크기에 무게는 10g이다. 가격은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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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2016-11-08 06:33:08
안드로이드 무전기앱중 HD무전기(LTE)-Free 버전에서 모본sb-01 사용가능합니다.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