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이 3D 솔루션 Intuos 3D(인튜어스 3D)를 선보였다.
Intuos 3D는 와콤의 Intuos 펜 태블릿과 픽소로직(Pixologic)의 3D 소프트웨어 '지브러시코어(ZBrushCore)'를 결합한 패키지 제품으로, 디지털 디자인과 캐릭터의 형상화를 위한 최초의 풀 3D 솔루션이다.
특히 무선무건전지의 필압 조절이 가능한 인튜어스 펜은 지브러시코어 소프트웨어와 만나 전통적인 브러시와 마커 등과 같은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감이 특징이다.
와콤 관계자는 "인튜어스 3D는 윈도우는 물론 맥(Mac) 환경에서 삼차원 디자인의 프린트 작업을 위한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한다"면서 "3D 디자인과 제품 모델링이 가능한 펜 태블릿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인 3D 아트와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와콤 브랜드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제프 만델(Jeff Mandell)은 “와콤은 아이디어 작업부터 실질적인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면서 "3D 작업을 시작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창작자들을 위해 수 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공유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는 10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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