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노트7' 위약금 면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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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노트7' 위약금 면제 방침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6.09.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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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대규모 리콜 방침에 따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통3사 모두 19일부터 새 기기로 교체가 가능하며 개통취소에 따른 위약금과 보험료를 면제해준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노트7'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구매 고객에게 교환 절차와 일정 등을 문자메세지로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 후 구매 고객에게 택배 또는 별도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갤럭시노트7 전용 구매 프로그램인 'T갤럭시클럽' 가입 기간을 11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KT도 전담 고객센터를 확대 운영하며, 대리점이나 별도 지정된 지점 방문을 통해서 동일 색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금주 중으로 세부 방안을 확정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또한 19일까지 기존 개통 고객에게는 개통일자 구분 없이 구매한 매장에서 개통 취소와 환불처리가 가능하며, 추가할인을 적용했던 신용카드 발급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또 별도 상황반을 조직해 리콜 조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통 3사 모두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을 면제하기로 했으며, 리콜 조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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