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 ‘매출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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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 ‘매출액 1위’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6.07.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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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뉴욕 맨하튼에서 유명 영화배우 말린 애커맨이 트윈워시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상반기 점유율 27.2%로 1위를 기록했다.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2.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지난 해 말 미국에 출시한 트윈워시는 LG 드럼세탁기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어갔다. 트윈워시는 당초 목표했던 판매량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 특히 기존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미니워시의 경우 2분기에 1분기보다 2배 이상 팔렸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가운데 가장 비싸며, 건조기와 함께 구입할 땐 5,000달러에 육박한다.

한편,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세계 가전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트윈워시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드럼세탁기 1위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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