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존트와 세계 최초의 돌비 애트모스 VR영화 콘텐츠 포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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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존트와 세계 최초의 돌비 애트모스 VR영화 콘텐츠 포털 선보여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6.07.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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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몰입형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사인 존트(Jaunt)와 공동으로 VR 전용 콘텐츠 포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VR 포털 서비스는 존트의 VR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높은 몰임감을 위해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 포털은 존트의 VR 앱 내에서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iOS, 안드로이드, 삼성 기어VR, 오큘러스 리프트 및 HTC 바이브 용 존트 VR 앱과 기존 헤드폰과 이어폰을 활용해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폴 메카트니의 ‘리브 앤드 렛 다이’(Live and Let Die) 공연 실황, 잭 화이트의 ‘볼 앤드 비스킷’(Ball & Biscuit)과 ‘프리덤 앳 21’(Freedom at 21) 공연 실황, 빅 션(Big Sean)의 헐리우드 리볼트 스튜디오 공연 실황, 퓨어 메카트니 VR 시리즈(Pure McCartney VR series), ‘블랙 매스’(Black Mass) VR 콘텐츠, ‘래피드 파이어: 비행의 역사’(Rapid Fire: A Brief History of Flight) VR 콘텐츠 등이 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더불어 존트는 폴 메카트니 VR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멀 오브 킨타이어’(Mull of Kintyre)를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해 공개한다.

‘멀 오브 킨타이어’는 1977년 발매된 동일한 제목의 노래에 대한 영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포함한 폴 메카트니의 음악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콘텐츠는 원작의 엔지니어인 제프 에머릭(Geoff Emerick)이 직접 돌비 애트모스로 리마스터링했으며, 머리가 움직이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공간 내 소리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클리프 플러머(Cliff Plumer) 존트 회장은 “우리는 돌비 애트모스 타이틀로 이루어진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개월 동안 돌비를 포함한 영화 제작자, 음악가 등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 같은 VR용 고품질 몰입형 오디오는 시작에 불과하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존트 VR 앱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멀 오브 킨타이어’를 돌비 애트모스로 즐기면 마치 폴 메카트니와 실제로 스튜디오 안에 있는 듯 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쿨링(John Couling) 돌비 E-Media 사업부 선임부사장은 “‘멀 오브 킨타이어’ 같은 존트 콘텐츠는 돌비 애트모스와 잘 어우러지는 훌륭한 작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폴 메카트니의 이야기를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던 3차원 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존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몰입형 영상·음향 가상현실 경험을 선사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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