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레이싱모델 유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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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레이싱모델 유리안
  • 강인숙 기자
  • 승인 2016.03.30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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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유리안은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달리 유순하고 솔직담백한 여성이었다. 하나하나 질문에 성의껏 답할 땐 다소 귀엽기까지한 반전매력의 그녀. 출사 및 포즈 모델로 경력을 쌓다 작년부터 레이싱 모델에 도전했다.

2015 서울 모터쇼와 2015 헬로 모바일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 등 이미 화려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설렘과 열정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는 유리안.

팬들에게나 자신에게나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프로필
이름 : 유리안
나이 : 28
취미 : 음악 감상
특기 : 드라이브


Q. 레이싱 모델을 하게 된 이유?
레이싱 모델 경력 1년. 레이싱 모델로는 조금 늦게 시작한 편이에요. 작년에 데뷔해 서울 모터쇼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지스타 등에서 활동했죠. 물론 그 전에도 모델 일은 계속해왔어요. 전체적인 모델 경력은 5년 정도죠. 레이싱 모델은 지인들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어요.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직업에 매료된 거죠.

Q. 즐겨하는 취미는?
남자 같은 면이 있어요. 드라이브나 운동을 좋아해요. 스노우 보드를 즐겨 타죠. 또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에도 관심이 많고, 게임하는 것도 좋아해요. 한때, ‘아이온’에 푹 빠져 살았답니다. 지금은 너무 빠질까 봐 게임을 시작 못 하고 있어요. 요즘 ‘롤’ 같은 거 많이 하잖아요. 저도 하고는 싶은데 시작하면 일에 소홀해질까 봐, 게임에 대한 애정은 잠시 미루고 있죠.

Q. 드라이브도 좋아한다고. 주로 어디로?
가고 싶은 곳은 가고자 하는 것 같아요. 스케줄이 없거나 조금이라도 틈이 나는 시간이 있으면 지방으로 여행을 훌쩍 떠나는 걸 즐겨요. 가까운 곳보다는 2시간 이상 되는 먼 곳을 더 좋아하고요. 예전에 한 번 드라이브 겸 속초를 갔다 온 적도 있어요.

Q. 짧은 시간 내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지인들이 저더러 부르는 별명이 있어요. 일벌레, 일중독이라고. 몸 상할 것 같이 열심인데 체력이 좋다고 신기해하죠. 열심히 한 덕분인 것 같아요. 노력을 알아주시는 거죠.

Q.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팬카페 인원이 500명이 넘었을 때, 팬 미팅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야외에서 사진도 찍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거죠. 가을이었는데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는 거에요. 그렇다고 촬영을 중단할 순 없죠. 추웠던 탓인지 그 다음 날 심한 감기에 걸려버렸어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나가기 잘한 것 같아요. 저를 응원해주는 팬분들을 만날 수 있었잖아요. 1,000명이 넘을 때 팬 미팅을 다시 한 번 진행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따뜻한 봄에 할거랍니다. 그리고 카페에 많이 찾아와주세요. 저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계획은?
인지도를 쌓는데 주력할 예정이에요. 더 나아가서는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싶어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방송이나 연예인 같은 엔터테이너로도 서보고 싶어요.

Q. 팬들에게 한마디
팬들에게나 나 자신에게나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사람이 일이나 어떤 것에 익숙해지면 나태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일을 접했을 때 설렀던 마음과 열심히 하고자 했던 그 마음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어요.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헤어·메이크업: 이수아
스타일리스트: 신희영​
포토그래퍼: 홍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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