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2016년 IT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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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2016년 IT 트렌드
  • 강인숙 기자
  • 승인 2016.01.29 16: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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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이켜보면, 지난 2015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계속되는 장기불황으로 IT 산업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던 미국과 유럽 등도 어김없이 저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바빴다.

그런 2015년을 뒤로 하고 丙申의 해, 2016년이 밝았다. 해가 바뀐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며, 힘든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타파할 노력 또한 계속될 것이다.

다가오는 2016년에는 드론과 액션캠, 각종 웨어러블 기기들이 2015년에 이어 더 발전된 모습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VR, 핀테크,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등 급변하는 IT 환경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침체됐던 IT 업계의 밝은 전망을 기대해본다.

강인숙 기자

 


개인맞춤형 생산시대 3D 프린터·스캐너

현재 3D 프린팅 기술은 관련 핵심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면서 지난 몇 해 사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본래 산업용이라고 생각되던 3D 프린터가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가정용까지 등장하면서 상용화에 가속을 더하는 중이다.

2016년에는 현재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 이외에 다양한 물질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소재의 추가로 수요층은 더 넓어질 것이며, 인쇄할 수 있는 범위도 확대될 것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우주항공 등의 제조 산업 외에 의료, 바이오, 예술, 교육, 패션 등 전 영역에 걸쳐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D 프린터에 인기에 힘입어, 3D 스캐너 또한 그 전망이 밝다.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마트폰에 간단히 앱만 깔면 스캔을 할 수 있는 에오라3D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3D 핸드스캐너 같은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VR

2015년의 가장 화두는 역시 가상현실을 의미하는 VR(Virtual Reality)이었다. 대부분의 IT 전시회에서 관련 디바이스와 콘텐츠가 선보여진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 터. 현재 가상현실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은 머리에 직접 착용하고 보는 HMD(Head-mounted Display) 정도다.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HMD 제품을 공개하면서 앞으로의 HMD 시장은 다소 기대할 만 해졌다.

2016년에는 PC 기반으로 구동되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되는 플레이스테이션 VR이 드디어 세상 빛을 보게 된다. 가상현실 디바이스인 MS 홀로렌즈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플레이스테이션 VR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자가 될 것인가 일테다.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VR 단말기의 성장을 VR 콘텐츠 시장이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이다. 업계 전문가들도 VR관련 업체들이 충분한 콘텐츠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보고 있다.

 

 

첨단 산업의 미래 드론

드론 산업 또한 2015년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혁신 산업 분야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론은 최초 군사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현재 영상 촬영·농업·물류운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등 각국에서 드론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드론 시장은 미국이 60% 이상 차지하고 있어 한동안 드론 시장은 미국의 입김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및 유럽 국가들도 무인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는 중이기에 시장이 점차 커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2016년도 마찬가지로 2015년에 이어 드론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상업용 드론의 활용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드론이 초기 고가로 인해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감이 있지만 점차 낮은 가격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동시에 레저용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2016년 드론 시장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산자부 등 각 부처에서 드론 관련 원천기술 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부 또한 드론 활용 산업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시범 사업, 기술 개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 없이 달리는 무인자동차

자동차 운전자가 운전 도중 스마트폰 게임을 즐긴다. 무슨 위험한 발상인가 싶지만,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도로 상황을 파악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똑똑한 자동차가 있다. 무인자동차에는 유리창 안쪽에 도로표지판 인식이 가능한 영상카메라와 GPS 등의 장치가 들어가며, 자동차 지붕에는 레이저 스캐너를 부착해 추월하는 자동차를 피할 수도 있고 제한 속도에 맞는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구글이 무인자동차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하기 위해 실제 도로에서 실험을 진행중이다. 도심 주행에 특화된 무인자동차로 교통신호를 인식하거나 교차로 상황을 확인하는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가끔 뉴스에서 들리는 무인자동차가 속도가 너무 느려 경찰에게 잡혔다는 둥의 이야기는 아직 애교로 봐주자. 또한, 블랙베리나 중국 바이두 등도 무인자동차 산업에 뛰어들며, 2016년 무인자동차 시장은 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만의 영화관을 만나다 미니빔

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소형 프로젝트지만 길이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할 수 있어 미니빔이라고 불린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캠핑 족들의 필수품이라 불릴 정도다. 또 1인 가구나 신혼 부부의 경우처럼 고가의 대형 TV를 들여놓기 망설여지는 사람들이 미니빔을 선택하기도 한다.

USB나 스마트폰과 연결해 영상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일반 TV 방송 채널까지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으며, 화질도 FHD급까지 구현될 정도로 개선돼 세컨드 TV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본래 빔 프로젝터는 강의실이나 회사에서나 쓰는 제품이다. 이런 현상은 국내에서만 국한된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전체 프로젝터 시장에서 소형 프로젝터의 비중의 5%지만, 국내에서는 소형비중이 20%에 달한다고 한다. 국내 미니빔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영원한 짝꿍 배터리

2015년 배터리 시장은 바야흐로 보조배터리 전성시대였다. 대형화면, 높은 사양 등 날이 갈수록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지면서 스마트폰 배터리도 대용량을 요구하게 됐다. 하지만 대다수 스마트폰이 일체형 디자인을 고수하거나 분리형 디자인이라도 배터리를 하나밖에 제공하지 않는 등 불편함을 불러오자, 인기를 끈 것이 보조배터리다. 특히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가 뛰어난 가성비로 빛을 발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가 장착된 케이스도 인기다. 특히 삼성의 노트5와 삼성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용으로 만들어진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깔끔한 디자인과 무선 연결되는 편의성으로 애플의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와 달리 극찬을 받고 있다.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할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무선 배터리 충전 방식이다. 마그네틱 단자에 접촉을 통해 충전하는 방식과 공진 방식의 충전 두 방식으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낮은 충전 효율로 인해 아직 많은 해결과제가 남아있는 상태다.

 

 

디바이스 메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메시를 경험할 날이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 디바이스 메시란 디바이스들이 그물처럼 서로 연결돼 있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스마트폰, 노트북에 국한되지 않고 자동차, 정수기 등 수십 대의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기기들은 서로 연결돼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해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간단히 집안의 여러 기기들을 다루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에 따라 모바일 앱 시장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돌이켜보자면 2015년은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홈IoT 중심으로 구체화한 해였다. 제조사, 통신사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가전을 제어하는 서비스들을 선보였으며, 올해에도 홈IoT 관련 서비스는 좀 더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사실상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제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 산업과 가상현실 산업까지 동반성장될 것이다. 어떤 디바이스까지 연결될지, 어떤 서비스가 제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륙의 실수가 아닌 역습 샤오미

2015년 IT 관련 뉴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제조사가 어딜까? 애플이나 삼성 못지않게 언급된 곳이 중국 IT기업, 바로 샤오미다. 신제품 발표일만 되면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출시된 제품들 또한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홍미노트와 샤오미 미밴드, 샤오미 보조배터리, 샤오미 Yi액션캠, 나인봇 등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가성비로 이른바 ‘대륙의 실수’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샤오미는 IT기기 말고도 수질 TDS 측정기, 샤오미 혈압계 같은 제품들과 침대, 자전거, 전동스쿠터, 공기청정기, 전자체중계 같은 생활용품까지 내놓으면서 IT 시장에 이어 가전 시장까지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미국 진출까지 노리고 있어 샤오미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MADE IN CHINA’의 의미가 어느 순간 바뀌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모바일 간편 결제 스마트 페이

2015년 최고의 흥행 키워드 중 하나인 핀테크. 정부도 핀테크의 중요성을 시사했고, 핀테크 사업을 하겠다는 스타트업들도 쏟아졌다. 하지만 일반인이 느끼는 핀테크 열풍의 시작은 바로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같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의 등장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몇 달 전 PC사랑에서도 스마트 페이에 관한 내용을 기재한바 있듯이, 현재 스마트 페이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2015년 국내 출시된 삼성페이는 NFC(비접촉 근거리 무선통신)와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을 이용해 카드 단말기에 휴대폰을 갖다대는 것으로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되는 서비스다. MST 결제 단말기가 대중화돼 있는 국내시장 특성상 다양한 사용처와 편리한 사용방식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가세해 애플과 구글도 NFC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와 ‘안드로이드 페이’를 내놓았다. 애플페이의 경우 북미, 영국에 이어 중국 서비스까지 앞두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페이 역시 해외 제휴망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 두 서비스를 2016년 내에 만나보기는 힘들 수 있지만, LG전자가 화이트카드 방식의 LG페이를 2016년에 런칭할 것으로 보여 진정한 페이 전쟁의 시작은 2016년이라 할 수 있겠다.

 

 

찰나의 순간을 기록 액션캠

이름에도 알 수 있듯, 액션 즉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등을 즐기며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다. 심한 움직임 속에서도 깔끔한 영상을 찍을 수 있으며, 작고 가볍게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전거, 서핑, 스키, 스노보드 같은 격렬한 스포츠와 함께 애용된다.

액션캠의 용도는 점차 더 확장되고 있는데,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 필수가 되면서 액션캠의 주가가 더욱 상승 중이다. 최근에는 농업용 드론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면서, 병충해가 들었거나 가뭄 등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멀티스펙트럼 카메라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액션캠이 진화하고 있다.

액션캠의 성능이 높아진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저가형 액션캠이 나오고 나서부터다. 고프로가 닦아놓은 길에 소니나 파나소닉 같은 기존 디지탈카메라 업체들도 뛰어들고, 샤오미까지 액션캠 시장에 합세하면서 액션캠 시장의 확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층 더 발전된 음향기기 와이파이 오디오

2015년 시장을 강타한 핫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다. 무선의 편리함과 쉬운 연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등 여러 장점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렇지만 블루투스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아무리 고음질 코덱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블루투스로 전송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음 손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바로 와이파이 오디오로, 넓은 대역폭으로 고음질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신호 간섭도 덜한 것이 특징이다. 방해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화를 받아도 음악이 끊길 걱정이 없으며, 유효 거리도 넓어 멀리 떨어져 전화를 받고 와도 걱정 없다. 이런 장점 덕분에 와이파이를 탑재한 스피커들의 전망이 꽤 밝아 보인다. 현재 LG전자, 보스 등에서 와이파이 오디오에 대한 제품들을 하나 둘씩 선보이며, 시장 반응을 체크 중이다.

 

 

스마트를 입는다 웨어러블 기기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IT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관련 기업들의 발걸음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과거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가능성을 먼저 제시한 것은 구글의 구글글래스였다. 하지만 정작 기업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부담스러운 외형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있는 안경 형태 대신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손목이다.

이후 애플워치, 기어 S, G워치 R 등을 거쳐, 2015년 기어 S2, LG 어베인 LTE, 샤오미 미밴드1S, 화웨이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이 출시됐다. 전통적인 시계 제조사들도 속속 기존 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반영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중이다.

2015년이 웨어러블 기기로 간을 보거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시기였다면, 2016년은 혁신적인 제품들로 IT 업계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 전 IDC에서 발표한 웨어러블 판매량 순위인 핏빗, 애플, 샤오미 순이 올해 말에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기대된다.

 

 

편하게, 넓게 볼 수 있는 커브드·4K 모니터

2015년은 커브드·4K 대형 모니터가 시장에 자리 잡은 해였다. 커브드 모니터는 말 그대로 굴곡져 있는 형태의 모니터로 넓은 화면을 중앙에서 구석까지 모두 동일한 거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커브드 모니터는 같은 화면을 보더라도 화면 왜곡이 없음은 물론, 구석에 있는 정보까지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4K 모니터도 출시되고 있다. 과거 4K 모니터는 고가라 일반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중소기업에서 가성비 좋은 4K 모니터들을 선보이고 있다. 보급 초창기에는 TN 패널에 27형 크기의 저렴한 모델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AH-IPS 패널이나 A-MVA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하며 크기도 32형 이상인 모니터를 최소 4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지만 4K 영상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HDMI 2.0을 지원하는 모델도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 예상된다.

 

 

해마다 새로운 IT 기술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2015년은 정말 많은 IT 키워드들이 새로 생겨났고 유행을 탔다. IoT, 스마트 페이, 웨어러블 기기, 드론, VR, 무인자동차 등 다양한 키워드들이 수놓은 해였다.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IT 관련 업계는 2016년 준비가 한창이다. 더욱 더 새로운 기술과 수많은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는 것. 애플, 삼성, LG로 대표되는 대기업들은 스마트폰과 IoT 관련 장비 등 프리미엄 시장을 잡기 위해 고성능, 고효율의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이 미처 손대지 못하는 분야들은 중소기업과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16년 사물인터넷으로 집안 가전기기들을 다루고, 무인자동차를 타고 출근하며, 손목에 찬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을 체크, 계산은 스마트페이로 하는 모습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그려볼 수 있다. 우리의 일상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줄 각종 IT 제품들이 내년에는 또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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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 2016-02-26 17:12:21
좋은 기사 잘보고 갑니다. 정말 잘 정리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