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스마트 007-감시 카메라 영상을 무선으로 저장한다

2007-05-28     PC사랑

사이에서 내놓은‘스마트 007’은 유선CCTV를 대신하는 무선 영상 저장 장치다.
무선 감시 카메라와 짝을 이뤄 최대 50m떨어진 곳에서도 무선으로 신호를 받아 영상과 음성을 볼 수 있고, CF 메모리를 꽂으면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 007은 언뜻 보면 아이들 장난감처럼 보일 정도로 디자인이 촌스럽다. 크기도 들고 다니기에는조금부담스럽다.
2.5인치 액정과 녹화, 재생, 볼륨 조절 등의조작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왼쪽에는 입력신호를 선택하는 스위치와 AV 입출력 단자가 있다. 출력 단자는 컴포넌트 단자로 TV등영상장비에 연결할수있다.
영상신호 규격(NTSC와 PAL)을 고르는 스위치, 전원 버튼과 외부 전원 입력 단자도함께 있다. 저장장치는 CF 메모리를 쓴다.

 

 
최대 4GB 메모리를 꽂아서 쓸 수 있고, 동영상은 MPEG 4 코덱을 쓴다. 동영상은1GB CF 메모리를 기준으로 고화질은 160분, 저화질은 480분까지 저장할 수 있다.
고화질이라고 해도 PC에서 보는 고화질 동영상과 비교하면 좋은 화질이라고 하기 힘들다. 음성입출력은모노만된다.
무선 신호는 RF 라디오 주파수를 쓴다. AV입력단자를 이용해 유선 카메라와도 연결할 수 있지만 스마트 007는 무선 카메라와짝을이뤄야비로소진가가발휘된다.

무선 카메라를 달고 RF 모드로 맞춘 뒤 스마트 007을 켜고 채널 버튼을 눌러 채널을찾으면 감시 화면이 뜬다. menu 버튼을누르면 조작 메뉴가 뜬다. 여기에서 예약녹화는 물론 카메라에 잡힌 영상에 움직임을 알아채서 녹화하거나 연속으로 녹화할수 있다. 녹화, 멈춤 등 중요한 버튼이 모두따로라서 조작하기 쉽다. 실제로 얼마나먼 곳에서 녹화를 할 수 있는지 테스트 했다.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는 50m까지 신호를 잡아냈다. 카메라와 수신기가 직각을이루면 벽도 무시하고 신호를 잡는다. 직각에서 벗어나면 신호를 거의 잡아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