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앤 그레이 데스크테리어 꾸미기 (1) 앱코 모니터 받침대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조합은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해당 조합은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오래 봐도 쉽게 질리지 않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나 리모델링 시 ‘화이트 앤 그레이’가 선호되는 편이다.
화이트 앤 그레이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데스크테리어에도 적합하다. 가정은 물론 오피스 환경에도 조화롭게 녹아드는 톤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적게 갈리고 무난한 데스크테리어 셋업을 원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모니터 받침대부터 충전기, 키보드/마우스, 그리고 의자까지 모두 화이트 앤 그레이 컬러로 구성한 데스크테리어를 소개한다.
UV살균 기능에 내구성도 챙겼다!
앱코 HC-TUV1 UV살균 모니터 받침대
‘앱코 HC-TUV1 UV살균 모니터 받침대(이하: HC-TUV1)’는 제품 외부 프레임 전체에 스틸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난 모니터 받침대다. 견딜 수 있는 하중만 최대 50kg에 달할 정도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니터는 전혀 부담 없이 올려둘 수 있다.
구성품은 받침대 본체 외에도 미끄럼 방지 고무 스티커와 USB Type-A to A 케이블이 제공된다.
스틸 재질의 특성 상 모서리가 날카로우면 위험할 수 있는데, HC-TUV1는 모서리를 최대한 둥글게 가공하여 맨손으로 만져도 날카로운 느낌이 없다.
높이는 11cm다. 즉, 모니터를 바라보는 사용자의 시선이 11cm 높아지기 때문에 거북목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정부 인증 기관에서 유해 세균의 99.9%를 10분 안에 박멸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UV살균기가 내장됐다는 것이다.
UV살균기에는 USB Type-A 케이블로 전원이 공급된다. 내부에는 UV-LED가 폭넓게 위치해 사각 지대를 최소화했다.
HC-TUV1 전면 왼쪽 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살균을 시작할 수 있다. 전면 커버의 경우 손가락을 쉽게 넣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편의성이 신경쓴 점이 돋보인다.
직접 살균을 진행해보니, 풀사이즈 키보드와 마우스를 넣고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넉넉했다. 또한, 살균 중 전면 커버를 올리면 바로 작동을 멈추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를 쉽게 수납할 수 있고 위생에도 좋은 데스크테리어 용품을 찾고 있다면 HC-TUV1을 추천한다. 가격은 59,000원이다.
실용적인 모니터 받침대를 찾고 있다면?
앱코 MES100 사이드 폴딩 RGB 오거나이저 USB 3.0
HC-TUV1가 내구성과 위생에 집중한 모니터 받침대라면, ‘앱코 MES100 사이드 폴딩 RGB 오거나이저 USB 3.0(이하: MES100)’은 실용성에 집중한 제품이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출시된 MES100은 ABS 재질을 적용했다. 전면에서 보이는 곳 대부분을 무광으로 제작해 깔끔한 느낌의 데스크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진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전면 USB 허브가 장착됐다는 것이다. USB 3.0 규격이기 때문에 동봉 케이블로 PC와 연결 시 최대 625MB/s의 속도로 USB 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는 SATA 3 기반 외장 SSD나 SD카드 리더기 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대역폭이다.
USB 전원은 RGB LED 구현에도 사용된다. USB 허브 옆에 위치한 버튼으로 조명 효과를 변경할 수 있고 조명을 아예 끄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MES100은 동봉된 USB Type A to A 케이블로 PC와 연결된다.
모니터 받침대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최대 하중이 20kg이기 때문에 32형 모니터도 올려둘 수 있다. 또한, 미니 서랍과 스마트폰 거치대까지 품어 책상 위를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스마트폰 거치대의 경우 스마트폰 발열 해소에도 적합한 구조다.
모니터 받침대 양쪽에는 접이식 다리가 제공되는데, 한쪽만 접어도 거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책상 위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실용적인 모니터 받침대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특히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MES100의 가격은 32,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