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사용시간 전년比 16% 감소…페이스북은 24%↓

2018-04-10     조은혜 기자

[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사용시간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 앱의 월간 총 사용시간은 올해 3월 42억 분으로, 1년 동안 사용시간이 24% 감소했다. 페이스북의 월간 총 사용시간은 지난해 4월 56억 분에서 한 달 사이 65억 분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외에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 구글 플레이의 ‘소셜’ 카테고리에 등록된 모든 앱의 총 사용시간도 감소했다. 다른 앱들이 지난해 4월 155억 분에서 올 3월 130억 분으로 16%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페이스북 이용시간은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와이즈앱 측은 다만 페이스북은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소셜 앱으로, 월간 앱 사용자(MAU) 수가 여전히 1,000만 명을 넘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로 시행됐다.